올해는 커피전문점에서 경쟁적으로 내놓은 콜라보레이션 굿즈가 정말 핫한 한 해였는데요.. 마무리는 역시나 연말 프리퀀시 굿즈였습니다.. 작년에는 투썸플레이스 라인프렌즈 콜라보의 BT21 데일리키트가 너무 예뻐서 투썸 플래너로 영입했는데요.. 올해는 할리스커피 해리포터 플래너가 가장 탐이 나더군요.. 그래서 커피를 열심히 마시고 지난 주말 해리포터를 받아 왔습니다.. ㅡㅡㅋ..
할리스커피와 함께 떠나는 매지컬 져니~ HOLLYS COFFEE 2020 프리퀀시 굿즈.. 시즌메뉴 3개 포함 총 13개 구매시 프리퀀시 달성~.. 플래너북 호그와트 비밀지도, 플래너북 해리포터, 스퀘어백 플랫폼943, 스퀘어백 골든스니치 이렇게 4가지 굿즈를 받을 수 있답니다..
할리스 멤버십카드로 적립을 받으면 자동으로 프리퀀시 스탬프를 받을 수 있는 방식.. 경쟁업체는 17개 모아야 하는데 할리스는 13개로 문턱이 낮습니다.. 게다가 음료뿐만 아니라 케익도 프리퀀시 스티커를 주기 때문에 더 모으기가 쉬웠답니다.. 물론 비싼 라운드 케익만 해당되지만서도..
시즌 음료와 케익을 꾸준히(?) 먹은 결과로 시즌 스티커가 3장이나 오버 적립되어서.. 이렇게 플래너로 교환한다는건 왠지 아쉽지만.. 할리스 프리퀀시는 다른 사람을 줄 수가 없어서 그냥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도 매장별로 프리퀀시를 따로 찍어야 하는 투썸보단 훨씬 낫습니다.. ㅡㅡㅋ..
암튼 할리스 매장에 프리퀀시 굿즈 받으러 고고~.. 모자란 스티커 2장은 커피 2잔 주문 후 적립.. 바로 프리퀀시 완성..
2020 프리퀀시 달성을 축하합니다~하는 메시지가 뜨면서 이렇게 프리퀀시 굿즈 쿠폰이 발행됩니다..
스퀘어백은 플랫폼943으로 이미 받았고.. 이번 플래너북은 호그와트 비밀지도로 택했다는..
해리포터 플래너북 드디어 겟~.. 나름 3만2천원짜리에요..
커피 나오는거 기다리는 동안 이렇게 기념사진 촬영을 할 수가 있었다는.. 사회적거리두기란 높은 장벽을 넘어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물입니다.. 왠지 기뻐요.. ㅠ.ㅠ..
HOLLYS COFFEE.. HARRY PORTER PLANNER BOOK.. 할리스커피.. 해리포터 플래너북.. 가격 : 32,000원..
왜 플래너라고 안하고 플래너북이라고 하는지는 받아 보시면 압니다.. 해리포터 마법학교에 나오는 책이랑 똑같이 생겼어요..
영화에서 현실세계로 톡 튀어나온 모습이랄까.. 실물 보시면 아시겠지만 잘~ 만들었습니다..
품명 : 플래너북(호그와트 비밀지도) / 2021 할리스커피 플래너 130x190mm / 북케이스 170x240x35mm / 깃털볼펜 길이 215mm 심 0.7mm / 접착메모지 80x60mm 50매.. 볼펜과 메모지는 중국산이지만 북케이스와 플래너는 국산입니다.. 대한민국 대표 커피브랜드 할리스는 MADE IN KOREA..
아무리 물가가 미친듯 올랐다고 해도 플래너북을 정가인 32,000원 주고 사기엔 심리적인 저항이 강하지만.. 프리퀀시 13개 적립하고 받는거면 꽤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단순 비교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음료 1잔에 2,500원 적립인 셈이거든요.. 어쨋든 카페 플래너의 기준이 되는 스타벅스보단 밸류가 훨씬 높다는거..
플래너북의 두께를 보세요.. 엄청남.. ㄷㄷㄷ..
해리포터 플래너북 케이스가 굉장히 멋지지만.. 이 책 상태에선 휴대가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진짜 크고 두꺼워요.. ㅋㅋㅋ..
이렇게 엄청난 두께감이.. 성경책 두께.. 플래너계의 바이블이라고 막.. ㅋㅋㅋ..
작년 디즈니 콜라보 아기곰푸우 플래너도 깜찍하고 괜찮았는데.. 올해 해리포터는 아기곰푸우 따위는 걍 가볍게 뛰어 넘는 역대급 디자인.. 떨리는 마음으로 오픈입니다..
해리포터 책 뚜껑을 열면 요런 느낌.. 마법지도 플래너가 이렇게 들어 있습니다..
해리포터 깃털볼펜과 해리포터 포스트잍이 위에 있고요..
내용물을 다 꺼내 보면 요런 느낌.. 플래너, 볼펜, 메모지 이렇게.. 쿠폰은 플래너 안에 들어 있습니다..
플래너는 해리포터와 호그와트 비밀지도 2종이 있는데요.. 해리포터 안경 디자인은 조금 심심한듯 해서 비밀지도로 골라봤습니다..
메모지는 별로인거 같고.. 깃털볼펜은 의외로 괜찮네요..
플래너북 케이스와 함께 호그와트 플래너 기념촬영..
사이즈 비교를 위해서 이렇게 옆으로 돌려 찰칵.. ㅋㅋㅋ..
2021 할리스 플래너 보시다시피 예쁩니다.. 넘 맘에 들어요.. 할리스를 택한건 현명한 판단이었다며 자화자찬..
얼마 전 받은 커피빈 플래너가 상대적으로 초라해 보이는듯..
볼펜은 기대 안했는데 진짜 깃털 느낌 그대로고 볼펜대도 고급집니다.. 쓸 일은 없겠지만.. ㅋㅋㅋ..
접착메모지는 두덩이로 100장 채워서 줬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해리포터 플래너북과 접착메모지 기념촬영..
플래너 속 작은 즐거움(?)인 쿠폰세트도 들어 있습니다.. 플래너북과 스퀘어백 쿠폰은 동일.. 에그마요(1~10월) 구매 시 카페 아메리카노, 케익(3~8월) 구매 시 카페 아메리카노, 빙수(6~8월) 구매 시 카페 아메리카노, 바닐라딜라이트(9~10월) 1+1 쿠폰.. 쿠폰 내용은 별로에요.. 할리스의 아메리카노 고집 정말 무섭네요.. ㅡㅡ;;..
넘 멋있죠??.. 해리포터 다시 찾아서 봐야 하나 싶기도.. ㅋㅋㅋ..
HOLLYS COFFEE 2021 PLANNER..
2020년 2022년 달력이 이렇게 나오구요..
2021년 1년간의 플랜을 세워 보실 수 있습니다..
속지는 대략 이런 느낌으로 보시면 됩니다.. 안쪽은 해리포터스럽진 않고 그냥 차분(?)한..
먼쓸리 플랜..
위클리 플랜은 요런 느낌..
해리포터스러움을 살짝 표현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깔끔한게 쓰긴 좋으니까..
뒷쪽은 요너마로 채워진..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 TOMMY LEE.. ㅡㅡ;;..
마지막으로 봉투 붙어 있습니다..
뒷표지도 멋지고 굿굿~..
2021 새해에는 플래너를 맘잡고 사용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전 예뻐서 그냥 받고 싶었어요..
나에게 정말 플래너란 물건이 필요한 것일까 매년 물음표를 던지면서도.. 결국은 이렇게 영입하고 마는.. 쓰지도 않을꺼면서 매년 꾸역꾸역 받아내고 있음..
할리스 숙제 끝냈으니 이제 스타벅스에 집중해야겠네요~ 할리스에 집중하느라 스벅을 너무 안갔네요.. 4일 남았지만 마지막 투혼을.. ㅋㅋㅋ.. 카페 이용을 못하니까 프리퀀시 모으기 정말 힘들어요.. 그나저나 각 커피전문점마다 소진하지 못한 플래너로 넘쳐 날듯 합니다.. 연말에 이렇게 영업을 못하게 되리라 예상한 곳은 없을테니까..
암튼 할리스 프리퀀시 굿즈 잘 나왔다는고.. 압도적인 비쥬얼의 플래너북도 괜찮지만 실용적인 스퀘어백도 좋아요.. 스퀘어백은 플래너보다 먼저 받았는데.. 겉모습은 그냥 그런데 안감이 부드럽고 폭신해서 정말 실용적.. 가방 안에 넣고 다닐 노트북이나 패드가 없다는게 문제지만.. ㅋㅋㅋ.. 할리스커피는 1월17일까지 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아직 늦지 않았어요.. 지금부터 시작해도 플래너북과 스퀘어백 충분히 받을 수 있습니다.. 해리포터가 갖고 싶다면 노력해보시길..
'COFFEE ROAST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폴바셋의 봄 딸기 아이스크림 | 스트로베리 라떼 (0) | 2021.02.03 |
---|---|
빨리 다가온 딸기의 계절 | 할리스 딸기 치즈케이크 할리치노 (0) | 2021.01.19 |
커피빈 2021 다이어리 | 핑크 플래너 + 코듀로이 가방 (0) | 2020.12.07 |
바삭파삭 쌀바게트 샌드위치 | 엔제리너스 꽃살 크래미 반미 (0) | 2020.11.24 |
디저트컨셉 크리스마스 음료 | 파스쿠찌 메리 티라미수 라떼 (0) | 2020.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