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쿠찌 파쿠데이 | 티라미수 크레이프

매월 8일, 9일은 파스쿠찌 가는 날.. 파쿠데이 쿠폰을 쓰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이번 9월에도 파스쿠찌를 찾을 수 밖에 없었답니다..

 

9월 파쿠데이 쿠폰은 아메리카노 1+1 또는 케익 구매 시 아메리카노 무료.. 전엔 1만원이상 구매 시 2천원 할인쿠폰이 있었는데 이게 아메 원플원으로 바뀌면서 사실상 파쿠데이는 아메리카노 마시는 날이 되었답니다.. ㅋㅋㅋ..

 

파스쿠찌 연세세브란스 1호점이 있는 신촌 세브란스 암센터의 모습.. 이너무 병원 그만 오고 싶은데 자꾸 오게 되네요.. 정녕 졸업하고 싶음.. ㅠ.ㅠ..

 

이 매장은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QR체크인이 진짜 힘들어요.. 여긴 대충 갖다 대면 안되고 각을 진짜 정확히 맞춰야 인증소리가 남.. 오늘도 1분 넘게 씨름한듯.. 그나저나 체크인 없는 세상으로 언제 돌아갈 수 있을까요.. ㅠ.ㅠ.. 그나저나 여전히 손님 없고 초널널.. ㅋㅋㅋ..

 

파쿠데이로 완성된 케이크 아메리카노 세트..

 

CAFFE AMERICANO.. 카페 아메리카노.. 레귤러 4,300원..

 

파스쿠찌 많이 다니지만 이 매장 아메리카노가 젤 맛있는듯.. 같은 커핀데 왜 맛이 다른 걸까요..

 

트로피 머그에 마셔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어쨋거나 아메리카노는 연세세브란스1호점.. ㅡㅡ;;..

 

TIRAMISU CREPE.. 티라미수 크레이프.. 5,800원..

 

평소에 접하기 힘든 크레이프 케이크가 있길래 냉큼 주문.. 직영점이라 케이크 종류가 많아요 여기가..

 

하지만 내가 본 그 케이크가 아니었음.. 나온 건 쭈글이.. 상태가 살짝 안타까운 걸로 나와서 흑흑흑.. 사진 찍을껀데 예쁜 걸로 주시지.. ㅠ.ㅠ..

 

그리하여 쭈구리 티라미수 크레이프.. 오랜만의 크레이프 케이크였는데.. 맛없네요.. 완전 퍼석퍼석.. ㅡㅡ;;..

 

안전한(?) 멜론케이크 먹을껄 후회해도 때늦은.. 뭐 항상 성공할 수는 없으니까.. ㅡㅡㅋ..

 

티라미수 크레이프 케이크 상태가 안좋아서 9월 파쿠데이는 안타깝게도 실패로 끝났다는 스토리.. 하지만 여긴 아메리카노가 맛있으니까.. 

 

서프라이즈로 3달 개근 시크릿 쿠폰도 나오고 해서 파스쿠찌 파쿠데이에는 앞으로도 쭈욱 참여해야 할듯 싶네요.. 케익과 커피가 생각날 땐 파스쿠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