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아메리카노 쿠폰소진을 위해 급하게 방문한 투썸.. 9월말까지인 쿠폰들이 많아서 바쁘네요.. 투썸 기프티콘도 써야 하는데 킁..
A TWOSOME PLACE.. GAJAEUL NEW TOWN.. 투썸플레이스가 기존 매장을 친환경(?) 매장으로 많이 리뉴얼하고 있답니다.. 사실 이 매장은 오픈한지 그리 오래되진 않은 매장이라 당연 후순위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빨리 바꿈..
추석시즌 되면서 확실히 가을분위기가 나는듯 하네요.. 저녁에 반팔은 이제 좀 추움.. 올 여름은 비도 안오고 많이 덥지도 않고 비교적(?) 무난하게 넘어가지 않았나 싶은.. ㅡㅡㅋ..
암튼 투썸은 직영점 중심으로 이렇게 친환경(?) 스토어로 바꾸어 나가는 모양새.. 내장재가 친환경이라는데 전 잘 모르겠어요.. 안바꾸고 가만히 있는 게 친환경 아닐까 막 이러고.. ㅋㅋㅋ..
친환경이던 아니던간에 매장 분위기가 밝아진 점은 좋습니다.. 매장 리모델링 후에 손님도 전보다 늘어나 보여 매출면에서도 긍정적인듯 하고..
궁금했던 투썸 가을 신메뉴 떠먹는 고구마 밀크 생크림 케이크 주문해버림.. 음료는 쿠폰으로 아메리카노.. ㅡㅡ;;..
ICED CAFFE AMERICANO..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 레귤러 4,100원..
쿠폰으로 여러 카페들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있지만.. 아메리카노는 투썸이랑 커피빈이 맛있더라는.. 기본 원두로 주문하면 안되고 투썸은 아로마노트 아메리카노, 커피빈은 에티오피아 아메리카노로 주문하시면 맛있는 아메리카노를 드실 수 있다는 팁..
근데 커피 받아 오는데 종이빨대를 주더라구요.. 드디어(?) 올 게 왔구나 싶었던.. 스타벅스, 폴바셋에 이어 투썸플레이스도 종이빨대 도입이네요.. 망했습니다.. ㅠ.ㅠ.. 전 이 종이빨대가 너무 싫은데 망망.. 젖은 종이 씹고 싶지 않다고요.. ㅠ.ㅠ.. 아이스음료 주로 드시는 분들은 얼마나 더 짜증이 날까 싶다는..
하지만 다른 커피전문점들도 점점 이 종이빨대로 바꾸는 추세라는 거.. 펄프는 일단 나무로 만드는 거고.. 젖은 상태로 버려지는 종이빨대가 재활용이 될리가 없고.. 부피가 플라스틱 빨대의 몇 배나 되는 이 종이빨대가 어떻게 친환경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되는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일종의 착한척 마케팅이라고 봐야할듯..
어쨋거나 투썸 아메리카노는 빨대없이 그냥 마시는 게 가장 맛있답니다.. 그리고 블랙그라운드 원두보다는 아로마노트로 하시면 풍부한 향을 즐길 수 있다는 거 다시 한번 강조..
SWEET POTATO MILK FRESH CREAM SPOON CAKE.. 떠먹는 고구마 밀크 생크림 케이크.. 6,100원..
카스테라 가루 솔솔 뿌린 일반적인 형태의 고구마케이크는 아니네요..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 고구마큐브로 장식되어 있는 모습 확인할 수 있겠고요..
투썸플레이스에는 기존에 고구마케익이라는 메뉴가 없었는데.. 이번 가을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겁니다.. 홀케이크는 일반적인 라운드형 생크림 케이크인데.. 조각케이크는 이렇게 파티팩 커팅한 떠먹는 케이크로만 나오네요..
일단 색이 엄청 화사하단 생각입니다.. 그냥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투썸 고구마케이크는 보통의 고구마케이크와는 많이 다르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던..
고구마무스 레이어가 상당히 도톰하고 2개층입니다.. 밤고구마와 호박고구마를 표현했다는 그런 느낌으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고구마가 이렇게 색이 곱지가 않고 칙칙하잖아요 사실.. 근데 투썸 고구마무스는 색이 고와서 웬지모를 거부감이 들었는데.. 먹어보니 고구마맛 제대로 나고 맛도 있음.. 고구마무스가 생각보다 덜 무겁고 시트도 촉촉하고 괜찮은듯..
의외로 평범하게 맛있는 고구마케이크네요.. 생각보다 덜 달고 뒷맛도 깔끔해서 맘에 드는.. 생크림이 고구마에 많이 밀리는 인상이라 밸런스적으론 살짝 아쉬운..
드디어 투썸플레이스에도 고구마케이크가 나왔다는 기쁜 소식과 투썸플레이스도 직영점 중심으로 종이빨대가 보급되기 시작했다는 슬픈 소식입니다.. 이제 고구마케이크도 투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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