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저녁을 때우기 위해 방문한 카페 파스쿠찌 서울대병원점.. 파스쿠찌에서 신메뉴가 우르르 나와서 요즘 기쁜 마음으로 파스쿠찌를 찾고 있네요..
CAFFE PASCUCCI..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파스쿠찌 서울대병원점.. 대한외래 입구에 있어서 여길 피해 갈 수는 없어요 사실.. ㅋㅋㅋ..
위치 특성상 늘 붐비는 매장이지면 저녁이 되면 상황이 많이 달라진답니다.. 병원 영업시간 끝나면 완전 널널.. ㅋㅋㅋ..
저 말고 손님 1명 있군요.. 신기하다.. ㅋㅋㅋ.. 마감시간까지 1시간반이나 남았는데.. ㅋㅋㅋ..
파스쿠찌 신메뉴 콤보 룰루..
EARL GREY SAND CAKE.. 얼그레이 샌드.. 6,700원..
파스쿠찌 잇츠카페 케이크 시리즈 중 제 취향과 가장 근접한 메뉴라 선택된 얼그레이 샌드 케이크..
향긋한 얼그레이와 달콤한 가나슈가 어우러진 오후 휴식같은 케이크가 얼그레이 샌드라는 설명.. 혼카페용으로 디자인된 1인용 케이크랍니다.. 기존 파스쿠찌 케이크는 떠먹는 티라미수류를 제외하곤 혼자 먹는 컨셉의 케이크는 없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출시..
8단 레이어로 구성된 홍차케이크.. 얼그레이 무스와 얼그레이 시트, 화이트 무스와 얼그레이 가나슈 크런치로 샌드하고 또 샌드하고.. 마지막 마무리는 얼그레이 클럼블..
이렇게 층층이 높게 쌓아 올린 케이크를 선호하지는 않지만.. 복잡한 맛이라 일반 케이크에 비해 뭐 먹는 즐거움이 있긴 하네요..
커피보다는 밀크티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을 듯 한 케이크.. 근데 신메뉴 내놓는 건 좋은데 기존 얼그레이 케이크를 굳이 단종시킬 필요까진 없지 않았나 하는 생각.. 의외로 매니아층이 많은 제품이었는데 아쉽..
TIRAMISU AFFOGATO.. 티라미수 아포가또.. 5,900원..
에스프레소 메뉴 중에서 가장 기대했던 신작 티라미수 아포가또.. 근데 망함.. 아포가토지만 종이컵에 플라스틱 스푼.. 나한테 왜 이래 무슨 잘못을 했다고.. 나름 단골인데.. ㅡㅡ;;.. 암튼 투고 버전으로 나올 줄은 상상도 못 함.. ㅠ.ㅠ.. 우아해야 마땅할 아포가또에 이런 테러는 너무 심하지 않나요.. ㅠ.ㅠ..
이런 아포가또를 원했건만.. 저의 욕심이었던 듯.. 평소에는 이렇게 주다가 이리 뒤통수를 치니 이건 뭐.. ㅡㅡ;;..
뭐랄까 종이컵에 나온 에스프레소 느낌.. 영 먹을 기분이 안 나네요.. 이렇게 나올 줄 알았다면 티라미수 플로팅 라떼로 우회할 수 있었을 텐데 으으..
티라미수 아포가또는 아무리 생각해도 실패라.. 재도전해야 할 듯.. ㅡㅡ;;.. 어쨌거나 파스쿠찌 신메뉴가 잔뜩 나와서 기분이 좋네요.. 매일매일이 새롭달까.. 파스쿠찌에 대한 충성도가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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