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 X 마르디 신메뉴 | 레몬블루밍티 파인코코요거트생크림

지인분께서 투썸플레이스 투썸하트 12개 적립 무료음료 쿠폰을 주셔서 투썸플레이스를 오랜만에 찾게 되었네요.. 쿠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투썸..

 

A TWOSOME PLACE.. GAJAEUL NEW TOWN.. 투썸플레이스 가재울뉴타운점 룰루..

 

저의 전용좌석이 있었던 나름 단골매장인데 리뉴얼 후 제 자리는 없어졌어요.. 지금은 아무데나 앉고 있는.. ㅠ.ㅠ..

 

THE SWEETEST WAY TO TAKE A BREAK.. A TWOSOME PLACE.. 

 

왼쪽부터 투썸 그립팝.. 6,000원.. 투썸 디저트 보냉백.. 13,000원, 투썸 슬리퍼 라이트그레이.. 10,000원.. 투썸 캐릭터는 여전히 적응이 힘드네요.. 

 

투썸 X 마르디 콜라보 메뉴 페어링세트를 주문해봤네요..

 

ICED LEMON BLOOMING TEA.. 아이스 레몬 블루밍 티.. 레귤러 6,100원..

 

위에서 바라보면 이렇게 블루밍한(?) 느낌.. 레몬셔벗, 애플민트, 라즈베리.. 근데 이 메뉴 핫티로 드시는 분이 과연 계실지.. 아이스티에만 레몬 셔벗을 올려 주는데 빼도 가격은 같아서.. ㅋㅋㅋ..

 

레먼 샤베트르 이렇게 퍼묵하는데 맛이 없네요.. 질감이 어찌나 와일드하던지 깜놀했음.. ㅡㅡ;;..

 

뭐 레몬셔벗은 가니쉬니까 중요하지 않고 티가 중요한 거겠죠??.. 캐모마일 티에 레몬청 조합.. 블루밍하진 않은??..

 

근데 얼음이 너무 많아서 진짜 두번 빨으니 없음.. 아이스티를 만들기 위해서 다량의 얼음이 필요한 건 이해하지만.. 이렇게 다 얼음이면 마실 게 없다고요.. 레몬 제스트랑 얼음만 남는.. ㅋㅋㅋ.. 투썸은 무료쿠폰 사용 시 사이즈업이 불가해서 라지 사이즈로 못 마셔서 아쉬워요.. ㅠ.ㅠ..

 

PINEAPPLE COCONUT YOGURT FRESH CREAM SPOON CAKE.. 떠먹는 파인코코 요거트 생크림.. 6,100원..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 케이크는 블루밍함을 표현하기가 어려웠던 지 투썸 X 마르디 블룸 레이스 케익픽을 꼽아서 내줍니다..

 

요즘 대세인 그릭요거트를 활용한 케이크.. 그릭요거트 무스와 생크림의 케이크.. 그리고 파인코코와 코코넛파우더..

 

TWOSOME X MARDI MERCREDI.. 투썸 X 마르디메크르디  콜라보 유후..

 

두 번째 먹어 보는 케이크인데요.. 전보다 코코넛 크림 파우더가 훨씬 많이 올라가 있었는데.. 이것 때문에 맛이 확 달라졌더라고요.. 코코넛 스노우가 듬뿍 올라가야 맛있는 거였음..

 

남국의 맛이 확 느껴져서 깜놀했어요.. 코코파우더 맛있다.. ㅋㅋㅋ..

 

그릭요거트가 왜 유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요거트 생크림하면 투썸이고 요거 생크림으로 뜬 게 투썸이니까 투썸의 전문분야이기도 하답니다.. 암튼 별로 안 달아서 좋긴 하네요..

 

제가 아메리칸 스타일의 떠먹는 케이크 시리즈 못생겨서 별로 안좋아하는데.. 의외로 인기가 많나 봐요.. 계속 이 못생긴 버전으로 신메뉴들이 나오니..

 

레몬 블루밍 티는 별로 떠먹는 파인코코 요거트 생크림은 무난하다는 결론이 되겠습니다.. 마르디랑 콜라보를 하긴 했는데 블루밍스러운 느낌을 느끼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네요.. 투썸이 기획을 잘하진 못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