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마츠 쇼핑의 성지 돈키호테 파우타카마츠점을 어렵게 찾게 되었네요.. 렌터카가 있으면 쉽고 편하게 올 수 있는 곳이지만 뚜벅이 여행자에겐 다소 힘든 위치였는데.. 자전거 빌린 덕분에 나름 순탄하게 올 수 있었네요..
ドン・キホーテ パウ高松店.. 돈키호테 파우 타카마츠점.. 영업시간 : 09:00~03:00.. 주소 : 香川県高松市上天神町536.. 전화 : 0570-025-311..
돈키호테 방문 전 돈키호테 할인쿠폰 체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 카카오톡에서 일본여행 할인쿠폰을 검색하면 돈키호테쿠폰을 어렵지 않게 받을 수 있답니다.. 5천엔 이상 구매 시 10% 면세.. 만엔이상 구매 시에 쿠폰으로 5%할인이 되는지라 쿠폰이랑 면세 콤보를 받으면 남들보다 더 저렴하게 쇼핑을 할 수 있답니다....
일본여행 할인쿠폰의 모든 것이 카카오톡 일할쿠에 모두 모여 있습니다.. 돈키호테, 빅카메라, 드럭스토어, 백화점까지 그냥 다 일본여행 할인쿠폰에서 다운로드하시면 됩니다.. 위의 링크를 클릭하시고 카카오톡 채널 친구추가 해두심 필요할 때마다 언제든 쿠폰을 이용하실 수 있다는 거..
타카마츠 돈키호테의 드넓은 주차장의 모습.. 그냥 빈자리 찾아서 세우시면 됩니다.. 주차증 없고 해서 편안하게 이용가능..
돈키호테 단독건물의 매장이라 다른 매장보다 더 돈키호테스러운 기분이네요.. ㅋㅋㅋ..
돈키호테 파우타카마츠점이 시내에서 조금 거리가 있고 전철역과 멀어서 대중교통 이용에 취약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는데요.. 2023년 8월4일 마루가메 상점가에 돈키호테 타카마츠마루가메마치점이 오픈했다는 소식입니다.. 3층 규모의 시티형 돈키호테 매장이고요..
ドン・キホーテ 高松丸亀町店 돈키호테 타카마츠마루가메마치점이 생겨서 돈키호테 쇼핑이 매우 편안해졌네요.. 제가 방문했을 때도 있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막 이러고.. ㅡㅡㅋ..
이랏샤이마세 밑에 어서오세요라고 한글로 친절하게 쓰여있네요.. 역시 친절한 쇼핑몰 돈키호테..
돈키호테 매장 입구의 모습입니다.. 뭔가 돈키호테스러워서 재밌네요..
바구니 달린 마마챠리를 타고 와서 돈키호테 쇼핑이 이렇게 실현될 수 있었네요.. 물방울무늬 무늬 자전거와 함께 돈키입구에서 기념촬영..
자전거 타고 여기 오실 분들이 몇이나 계실지 모르겠으나.. 저처럼 적당한 곳에 눈치껏 세워 두시면 되겠고요..
22시 이후로는 18세 미만 미성년자 단독으로의 입점은 금지되고 있다는 안내입니다.. 늦은 시간의 쇼핑은 보호자 동반이 무조건 있어야 되나 봐요.. 타카마츠 조례인 건가.. 암튼 다른 곳에선 못 보던 룰이네요..
돈키호테 들어서자마자 감동.. 이 진열 방식이 너무 돈키호테스러워서.. ㅋㅋㅋ.. 돈키호테는 바로 이거죠..
자전거 가격도 저렴하고 자전거용품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었네요.. 돈키호테에서 자전거 구입 시 돈키사이클팩을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는 안내네요.. 2,980엔에 자전거 범죄의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니 우리나라에도 이런 거 있으면 좋겠네요.. ㅠ.ㅠ..
암튼 입구부터 어질어질했던 돈키호테 파우타카마츠점입니다.. 근데 손님이 왜 이리 없담.. 뭐 손님 없으면 나야 좋지만.. ㅋㅋㅋ..
근데 매장 안으로 들어가니 손님 꽤 있었네요.. 다른 돈키호테 매장들보다 매대 간격에 여유가 있고 통로가 전체적으로 넓은 편이라 카트를 끌고 다닐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가방이 무거워서 카드에 가방 올려놓고 끌고 다니는 거 엄청 선호해요.. ㅋㅋㅋ..
돈키호테 대인기 원코인 상품.. 보타니컬 올인원 젤이 91%할인된 가격 단돈 500엔.. 일단 담아 두고.. 옆에선 쉬크 면도기가 특가로 나와 있네요.. 쉬크 콰트로가 198엔이란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어서 필요 없는데 살 뻔했어요.. 여행기간 동안 쓰고 버려도 상관없는 좋은 가격..
돈키호테 오랜만이라서 적응이 살짝 힘드네요.. 이 덕지덕지 붙은 할인포스터와 공격적인 가격표.. ㅋㅋㅋ..
아니 천하의 에비앙이 68엔밖에 안한다고??.. 일본 수입생수 진짜 싸네요.. 우라나라에선 있을 수가 없는 가격이라는.. ㅠ.ㅠ..
폼쥬스 오렌지.. 238엔.. 사과쥬스보다 오렌지가 더 저렴한 이유는 무엇일지..
불꽃축제가 있는지.. 맥주코너에서 하나비 프로모션이 있었네요..
가을 신상품들도 보입니다.. 산토리 -196℃ 아키나시 츄하이.. 93엔..
산토리.. -196℃ 스트롱제로 드라이 썸머더샤프.. 138엔..
키린.. 효케츠 스트롱 시칠리아산 레몬.. 24캔 케이스 2276엔.. 최근은 9도짜리 스트롱이 대세인가 싶네요.. 싸게 빨리 취하고 싶은 일본의 트렌드랄까..
컵라면을 더 맛있게 만들어준다는 이 마법 가루는 뭔가요.. 블랙페퍼맛이라는데 흠.. 궁금해서 사고 싶네요..
묘죠.. 시고쿠노잇파이 코쿠쿠로 톤코츠라멘.. 코쿠시오 버터아지라멘.. 98엔..
한국라멘페어는 이제는 식상한 느낌??.. 한국라면의 인기는 그냥 당연한 거라서.. ㅋㅋㅋ.. 그나저나 신라면이 일본생산인데 신라면 5개입 이런 한글표기는 일부러 한 느낌이네요..
우동의 본고장인만큼 라면도 우동라면을 사고 싶었는데.. 우동도 나가사키 사라우동에, 야타이풍의 큐슈 톤코츠라멘이 대세인 듯..
여름엔 역시 소면이죠??.. 세토나이 레몬소멘 구입.. 398엔..
돈키호테 PB 죠네츠카카쿠.. 해피스푸 포타주.. 198엔.. 아침에 하나씩 드심 좋아요.. 저렴하고..
지인분께서 좋아하시는 후리카케도 구입해야 했네요.. 죠네츠카카쿠 후리카케 와사비, 카츠오.. 78엔..
집에서 일본 가정식을 쉽게 구현할 수 있는 조미료.. 저의 추천은 혼다시랍니다.. 이게 진짜 마법의 가루.. 아지노모토 혼다시 450g 798엔.. 야마키 혼다시 카츠오풍미 덕용.. 598엔..
일본식 돈까스엔 카고메 톤카츠 소스.. 128엔.. 옆의 한국양념치킨소스 왜 이렇게 비싸죠.. 할인해서 498엔이네요.. ㄷㄷㄷ..
야마키 시로다시.. 198엔.. 하우스 오뎅노모토 78엔.. 에바라 키무치나베노모토.. 298엔..
폰즈도 가볍게 일본맛을 즐기기에 좋은 아이템.. 미즈칸.. 아지폰.. 188엔.. 고마폰.. 328엔..
참깨드레싱은 돈키호테가 저렴합니다.. 돈키로우~프라이스 보증상품.. 큐피.. 바이센고마 드레싱.. 1000ml 598엔..
지역 NO.1 최강 프라이스.. 규카쿠.. 카치와리큐리노타레.. 188엔..
간단히 섞는 것만으로도 스파게티전문점의 맛을 내고 싶다면.. 에스비 나마후미 스파게티소스.. 카라시멘타이코, 타라코버터.. 178엔..
죠네츠카카쿠.. 애플티 298엔.. 레몬티 278엔.. 로얄밀크티 378엔.. 오리지널인 닛토코챠(일동홍차)의 로얄밀크티는 280g에 478엔인데 돈키호테 PB는 400g에 378엔입니다.. 거의 반값 수준으로 보시면 되겠어요..
녹차, 호우지차도 돈키호테 PB가 확실히 저렴하네요.. 죠네츠카카쿠는 50티백이라서 양에서 진짜 압도적.. 이토엔은 20티백이고 덕용도 40티백.. ㅠ.ㅠ..
돈키호테 자체브랜드가 점점 더 영역을 확장하는 느낌입니다.. 이젠 산리쿠 메카부까지도 나오네요.. 무섭~..
이제 과자코너로 이동입니다.. 사야 할 것들이 많았어요..
메이지.. 타케노코노사토.. 130엔.. 메이지.. 초콜릿코카 카카오 86%.. 298엔..
YBC.. 피콜라 코코넛밀크.. 108엔.. 글리코.. 포키 이샤시노밀크.. 108엔..
귀여워서 안 살 수가 없었던.. 호빵맨 페로페로쵸코.. 78엔..
근데 이거 뭔가요.. 한국이라고 너무 크게 쓰여있어서 깜짝 놀람.. 진짜 과자코너에서 이렇게 큰 한국을 만날 줄은.. 라면코너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ㅋㅋㅋ.. 진짜 한국 너무 크다요~..
바프에 이어서 이제 아몬드의 본좌 머거본까지 일본에 상륙.. 한류푸드 머거본.. 허니버터 아몬드.. 880엔..
아니 라벤더맛 허니버터칩이 있었어??.. 해태 카루비.. 허니버터칩 라벤더 블루베리.. 238엔.. 일본 카루비 포테이토칩 2배가 넘는 가격.. ㅡㅡㅋ..
아니 해태에서 이런 것도 나오나요?? 해태퍼시픽이라고 쓰여있는 거 보니까 수출전용인가.. 암튼 처음 보는.. 신당동떡볶이맛 스낵 아마피리카라맛.. 198엔..
해태가 일본시장 공략에 이리 적극적일 줄은 몰랐네요.. 신당동떡볶이스낵 불닭 게키카라스파이시치킨맛.. 198엔..
미초의 인기는 진짜 굳건하네요.. 진짜 왜 인기인지 이해를 못 하겠는.. ㅡㅡa..
한국과자코너 보고 정신이 혼미해져서 쇼핑에 집중을 못하겠네요.. ㅡㅡㅋ.. 한국스낵들이 잘 팔리는 건지 좋은 자리에 크게 크게 진열해놓고 있었다는 거..
이제 계산할 시간입니다.. 계산하기 전에 돈키호테 쿠폰을 준비합니다.. 저는 여기 돈키호테 할인쿠폰을 쓰려고 온 거라면서 막.. ㅋㅋㅋ..
캐셔에게 이 화면을 제시하면 알아서 스크롤을 내려 쿠폰을 다운받아 주신답니다.. 아래 바코드 화면이 실시간으로 받은 돈키호테 할인쿠폰이에요..
옛날엔 1만엔, 3만엔 뭐 이렇게 가격을 맞춰야 할인율이 좋았는데.. 지금은 1만엔 이상만 담으면 5% 정률 할인이라서 뭐랄까 계산이 훨씬 편안해진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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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쿠폰화면을 제시하면 알아서 잘 계산을 도와주신답니다.. 쿠폰 제시한 것만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인걸 인식하기 때문에 택스프리도 자동으로 다 알아서 된답니다.. 뭔가 편했음..
소비세는 면세카운터로 가서 캐시백을 받는 방식이고요.. 면세포장도 여기서 같이 도와주신답니다.. 면세받는 사람 저 혼자여서 노웨이팅.. 이건 편하더라고요.. 보통 줄 서서 기다리고 하는데.. ㅋㅋㅋ..
제가 물건을 좀 많이 사서 포장에 시간이 조금 걸리네요.. 기다리는 동안 돈키호테 포장코너 구경.. 즉석식품용 전자레인지도 있었구나.. 그동안 왜 못 봤지??..
유리병에 든 간장 같은 거 구입하시면 이 전단지 여러 장 챙겨 가시면 도움이 됩니다..
진열대 내의 상품은 반품 및 교환을 할 수 없다는 게 뭔 소린지 모르겠네.. ㅡㅡㅋ.. 암튼 쇼핑 끝~..
돈키호테 할인쿠폰과 함께ㅔ 타카마츠 돈키호테 쇼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스토리가 되겠습니다.. 렌터카 없이는 방문이 살짝 까다로운 위치였는데요.. 자전거 타니까 얼마 안 걸리고 편하네요..
잘생긴 소프트뱅크 직원의 영업력이 어찌나 대단하던지.. 일본에 관광온 거고 내일 돌아간다고 휴대폰 계약 같은 거 할 수가 없다고 그리 얘기를 해도 끝까지 티슈를 쥐어 주심.. ㅠ.ㅠ..
일본 물가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싸긴 합니다.. 진짜 돈키호테 가면 가격이 늘 그대로라 신기해요.. 일본도 인플레이션 왔다고 하는데 크게 오른 건 없는 듯해요..
타카마츠에 이제 돈키호테 매장이 한 곳 더 늘어서.. 이곳 파우타카마츠점과 함께 타카마츠마루가메마치점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파우타카마츠점 사요나라~.. 시내에 새로 생긴 마루가메마치점 위치가 워낙에 좋아서.. 유메타운 왔다가 같이 공략하는 거 아니라면.. 돈키호테만을 위해 굳이 이 파우타카마츠점까지 무리해서 올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랄까.. ㅡㅡㅋ..
자전거를 타고 왔던 길을 다시 거슬러 올라가 다시 타카마츠 미술관거리 비쥬츠칸도리로 향했습니다..
두 번째 저녁식사인 스시 모리야마로.. 타카마츠 특식이었어요.. 계속 우동만 먹다 보니 지인분께서 우아하게 초밥을 먹고 싶으시다고 하셔서.. 나름 가격대가 높은 초밥으로 한 끼 하기로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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