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을 출발 캐세이패시픽을 타고 홍콩을 경유해 도착한 호주 케언즈..
호주 케언즈에서 우리를 가장 먼저 반겨준 것은 야자수..
저희를 기다리고 있는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주차장으로 이동합니다..
저희가 타고 갈 버스들.. ㅋㅋㅋ..
버스에 올라 이동하면서 호주 케언즈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캬~ 날씨가 정말 좋아요..
가도가도 논이 보이질 않는걸 보니.. 호주에 왔다는게 실감이 납니다.. ㅋㅋㅋ..
호주는 화창한 가을 날씨..
건물들은 대충 이런 모습들..
거의 다 왔네요.. 포트더글라스에서 차로 30분정도 걸리는 거리라고 하네요..
The Australian Muster Experience.. 줄여서 AME라고도 한다는..호주 목장 체험 정도로 보시면 되는..
당연하지만 말이 이렇게 있습니다..
소몰이를 돕는 개들인 것 같아요..
순하네요..
무언가 느끼고 있는듯한 표정 ㅡㅡ;;..
사진 찍으라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ㅋㅋㅋ..
가운데 누렁이는 얼핏 한우 비스꾸리한 ㅋㅋㅋ..
이분이 메인MC..
이 분이 모든 행사를 진행하셨답니다.. 계속 마이크로 뭐라뭐라 떠들어대시는 ㅋㅋㅋ..
앞쪽은 목장필이구.. 뒷편은 요런 분위기입니다..
뭐랄까 서부영화에 나올법한 그런 이미지랄까요..
기타연주를 하시면서 컨츄리 음악을 들려주셨던 ㅋㅋㅋ..
이렇게 말을 타고 다니시면서 말들을 몰고 계시는..
뛰어 다니는 말들..
속도를 내고 있네요..
말들이 조금 의욕이 없어 보이긴 하더군요.. 조금 지쳐보이기도 하고 ㅋㅋㅋ..
말훈련중..
채찍을 휘둘러 주십니다..
계속 뛰어다니는 말들..
비교적 말을 잘 듣더군요.. ㅡㅡ;;..
이렇게 나란히 뛰어보기도 하구요..
얌전하게 우리 안으로 들어갑니다..
말들이 참 착하지요??..
말타기도 힘드실텐데 계속 말도 하시고.. ㅋㅋㅋ..
목장용 카트..
문을 열더니..
저쪽으로 달려가시네요..
다시 말들이 나와서 뛰놉니다..
참 말을 잘듣더군요.. 얌전해요..
어느새 몰려든 소떼들..
호주가 자랑하는 청정우들입니다..
알록달록 청정우들..
우리나라는 가만히 가둬놓고 소를 키우지만 호주는 그럴 필요가 없지요.. 방목인겁니다..
어리둥절해 하는 소들..
곧 소떼쇼가 시작이 됩니다..
소몰이도 해주시구요..
뭐랄까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르지 않을 수 없더군요..
영화 오스트레일리아에 보면 소떼를 몰고 가 군대에 소를 파는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바로 이 영화랍니다.. 작년 겨울에 카이님 추천으로 본 영화입니다.. 별로 재미는 없었지만..호주 AME에서 영화 오스트레일리아의 한 장면을 경험하게 되리라곤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ㅋㅋㅋ..
말쇼와 소쇼 후에는.. 오지 스타일 BBQ 런치가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소세지랑 스테이크를 이렇게 초대형 후라이팬에서 구워주시면 저희는 맛있게 냠냠..
음식은 이렇게 뷔페 스타일로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준비된 양이 후덜덜~..
반짝반짝 윤이 나는 접시를 집어서 마구 음식을 담아 테이블로 가져와 드시면 되는..
오리지날 호주 청정우 스테이크 촬영 대실패.. 셔터스피드가 1/3초 나오더라구요.. ㅡㅡ;;..
스테이크는 요렇게 세가지 소스를 취향에 따라 곁들일 수 있었습니다..물론 후추와 소금도 준비되어 있었구요..
귀여운 빵들..
루마께 샐러드..
오지 스타일 샐러드는 이런거군요.. 당근채의 압박 덕분에 살짝 당혹스러운 구성인 ㅋㅋㅋ..
깔끔한 테이블 세팅입니다.. 물병이 이뻐요..
초이스 워터도 즐길 수 있었어요..
지인께서 가져오신 접시 도촬..
빵.. 이런 빵이 호주에선 가장 기본이 되는듯.. 구스름 하니 맛있습니다.. 우리나라 빵들과는 전혀 다른 풍미..
메도우 리 오리지날 스프레드입니다.. 마가린으로 보시면 되겠네요..
달팽이 모양의 파스타 샐러드로 보시면 됩니다.. 맛은 그닥 ㅋㅋㅋ..
이 샐러드는 호주에서 처음 접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상당히 독특한 풍미더군요..
홈메이드 스타일의 소세지는 음.. 생각보다 별로..
가장 기대되었던건 역시 스테이크.. 홀그레인 머스터드와 함께 했습니다..
아~ 이런 청정스러운 맛이.. ㅎㅎㅎ.. 완전 고기맛이 청정 그 자체입니다.. 한우스러운 고기맛을 좋아하는 한국사람 입맛엔 맞지 않을듯한 호주틱한 스테이크맛이랄까.. 누린내도 나고 질겨요..
스테이크보단 전 과일이 맘에 들더라구요.. ㅎㅎㅎ..
메론입니다.. 살구빛이에요.. 우리나라 메론처럼 달진 않아요..
포도는 역시 호주산이 맛있네요.. 아아 좋아라~..
석류.. 우리나라에선 보통 중동산을 많이 먹게 되는데.. 호주산은 맛이 좀 다르네요..
이거이 그 유명한 패션후르츠란 것입니다.. 저 이거 호주에서 첨 먹어봤어요.. 사탕이나 티 이런걸로 많이 접했고.. 샤워젤 바디로션 막 이런 것도 많이 써왔으나 먹어보긴 처음.. 감동스럽습니다.. ㅋㅋㅋ..
키위와 청포도 역시 호주산이 최고..
과일이 인기가 많았어요.. 더 가져온 모습.. 파인애플과 수박 추가입니다..
수박은 역시 국내산 ㅡㅡ;;.. 호주 수박은 설탕 수박하곤 거리가 멀더군요..
석류도 냠냠 메론도 냠냠입니다.. 패션후르츠를 맘껏 먹어보고 싶었으나 준비된게 다 떨어져서 ㅡㅡ;;..암튼 거의 과일로 배를 채웠던 ㅋㅋㅋ.. 호주산 과일 넘 좋아요..
과일을 많이 먹었더니 화장실이 땡깁니다.. ㅡㅡ;;..
그래서 호주 화장실 체험을 ㅋㅋㅋ.. BLOKES HOUSE라고 써있네요 ㅋㅋㅋ..
화장실도 센스가 만점입니다.. 개척시대 스타일이에요.. 세면기도 양동이고 재밌는 ㅋㅋㅋ..
호주 청정우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여주었던 호주 농장 체험.. ㅋㅋㅋ..
청정우들과 작별의 시간입니다.. 흑흑흑 ㅠ.ㅠ..
일본차가 많이 보였지만 이렇게 한국차들도 꽤 눈에 띄더군요.. 기아 쏘렌토의 모습.. ㅋㅋㅋ..
호주는 교통표지판 같은게 색다르고 재미있는..
케이프 트리뷰레이션 리조트로 이동합니다..
캐서웨리가 유명한 곳인가봐요.. 곳곳에 ㅋㅋㅋ..
AME를 오가면서 이걸 탔답니다.. 뭐라고 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케이블카의 강버전이라고 해야하려나..다리 대신에 배를 타고 강을 건너는 신기한 경험을..
차밖으로 절대 나오면 안되고.. 엔진을 끄고 핸드브레이크를 잠궈야 한다고 써있습니다.. 그리고 금연~..
악어가 심심치 않게 출몰한다는 말씀에 다들 흥분..
이렇게 50-200을 들고 대기했으나.. 악어는 나오지 않았다는 ㅡㅡ;;..
굉장히 환경친화적인 수단을 통해 강을 건너고 있다는 기분이 들더군요..
암튼 생각지 못했던 정말 특별한 체험이었습니다.. AME에 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 https://www.facebook.com/pages/category/Local-Business/Daintree-Station-152193788204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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