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이 치열했던 애슐리퀸즈 딸기뷔페 | 베리 스위트 러브

FAMILY RESTAURANT

2025. 2. 2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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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께서 딸기 먹으러 애슐리 가고 싶다고 하셔서 애슐리퀸즈 이마트월계점을 찾게 되었답니다.. 추억이 많은 매장인 애슐리 중계홈플러스점은 폐점 후 인근 2001아울렛으로 이전했다고 해서 아쉽지만 이마트월계점을 찾게 되었답니다.. 주차는 이마트에 하면 시간제한 없이 OK고, 주차 확인은 따로 매장에서 받을 필요가 없다고 하네요.. 주차장이 넓고 쾌적해서 좋았음..

 

고객님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고자 2월 한 달 한정으로 예정되었던 애슐리퀸즈 딸기 시즌이 3월16일까지로 연장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올해 애슐리퀸즈 딸기 시즌이 예년보다 더욱 인기가 많긴 한 듯..

 

애슐리퀸즈 이마트월계점은 이마트/트레이더스 월계점 내에 입점한 매장이라 웨이팅이 항상 있다고 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도 무려 21팀이나 대기가 있었어요.. 1시간 이상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하지만 저에겐 애슐리 VIP 우선예약이 있었답니다.. 모르시는 분들이 많지만 애슐리는 매장 예약, 네이버 예약 등과는 별개로 VIP를 위한 전용 예약석 분량이 항상 준비되어 있어요.. 우선 예약과 더불어 웰컴 메뉴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VIP시라면 무조건 예약 방문을 추천합니다.. 저는 항상 예약 후에 이용해요.. 애슐리를 예약 없이 그냥 가는 일은 없음..

 

애슐리 예약 당일이 되면 오전 9시에 이렇게 카카오톡으로 예약 방문일을 알리는 알림톡이 친절하게 온답니다.. 노쇼 시에는 90일간 VIP 예약이 제한되는 패널티가 있으니 주의를.. ㅡㅡ;;..

 

ASHLEY QUEENS.. E-MART WOLGYE.. 애슐리퀸즈 이마트월계점.. 영업시간 : 11:00~21:00, 주말 ~21:30.. 매달 2,4번째 일요일 정기휴무.. 위치는 이마트 월계점 1층입니다..

 

애슐리퀸즈 이용가격.. 평일런치 19,900원, 평일디너 25,900원, 주말공휴일 27,900원 / 초등학생 런치 12,900원, 디너 15,900원, 미취학아동 7,900원.. 런치 샐러드바 적용 시간은 평일 오픈~오후 5시까지로 여유로운 편입니다.. 스윙타임 없이 이용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

 

20팀 이상 대기가 걸린 상태였지만 VIP 예약 덕분에 바로 결제 후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답니다.. 월계점 매장이 꽤 큰데도 완전 만석이었어요.. 무제한 딸기에 대한 열망이 다들 크시구나 싶었던.. ㅋㅋㅋ..

 

라이브 누들코너 앞쪽 테이블로 안내 받았습니다.. 이렇게 웨이팅이 있을 경우 자동적으로 이용시간이 2시간으로 제한이 걸린답니다.. 근데 2시간 꽉 채워서 이용해 본 적은 없네요.. 

 

VIP 테이블 세팅 서비스는 항상 기분이 좋네요.. 이렇게 세팅하기 은근 귀찮은데.. VIP는 연장 가져올 필요 없이 바로 샐러드바에서 음식 가져다 먹기만 하면 되니까 엄청 편해요..

 

바로 샐러드바로 출동입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생딸기가 샐러드바에 없었어요.. 딸기없음 이거 실화인가요.. 디저트바에 딸기가 하나도 없어서 못 가져올 줄은.. 월계점 무섭.. ㅡㅡㅋ..

 

STRAWBERRY ADE PITCHER.. 딸기 에이드 피쳐..

 

VIP 웰컴메뉴 서비스로 제공받은 딸기 에이드입니다.. 2~3인 1 피쳐 제공이에요.. 

 

딸기 에이드를 컵에 따라 보면 이런 느낌.. 에이드에는 딸기 대신 크랜베리가 들어가 있었답니다.. 딸기를 썰어 넣고 싶었는데 생딸기 공급제한으로 오늘은 실패.. ㅋㅋㅋ..

 

지인분께서는 전복죽으로 가볍게(?) 출발하셨답니다.. 전 날 또 과음을 하셨던 걸까요..

 

스시바에서 초밥도 가져오셨어요.. 우삼겹 롤과 새우초밥.. 뒤에는 락교와 오이츠케모노입니다.. 

 

중화 볶음밥에 유산슬을 올려 유산슬 덮밥을 연출하신 지인분입니다..

 

저는 후라이드 치킨에 깐풍소스를 올려 깐풍기를 만들어 봤답니다.. 양념치킨 소스로 먹는 것보다 이게 훨씬 고급지고 맛나요..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애슐리 딸기뷔페의 현실을 생생하게 전해드리고자 동영상으로 디저트바의 풍경(?) 담아봤습니다.. 진짜 초토화된 디저트바의 모습이에요.. 지금 보니 넘 웃긴데 당시엔 심각한 상황이었음.. 생딸기 바스켓에서 딸기를 마구 담고 싶었지만 진짜 딸기가 한 톨도 남아 있질 않았답니다.. 생딸기는 눈치가 빨라야 먹을 수 있는 분위기.. 

 

딸기가 나오기를 기다리기만 할 수는 또 없어서 다른 메뉴로 바로 넘어갔어요.. 아마트리치아나 풍의 토마토 스파게티, 그릴드 그린빈..

 

얘네들은 애플시나몬 스윗포테이토, 숙주볶음, 깐풍연근의 모습으로 보이고요.. 

 

지인분께서 생딸기가 드디어 나왔다며 한 접시 가득 가져다주셨어요.. 딸기가 전처럼 큼직하진 않았지만 상태가 괜찮은 편이었어요.. 공급이 원활하지 않았던 게 문제였지만.. 

 

매콤 김말이, 두부김치, 핫스파이시 하바나콘, 허니버터 포테이토..

 

알리오 올리오도 나름 먹을만 하다는 평가.. 그나저나 마늘이라도 좀 올려 오실 것이지..

 

생딸기 또 가져 옴.. 저희 테이블에선 디저트바가 정말 멀어서 샐러드바 서버가 언제 왔다 가는지를 알 수가 없었습니다.. 생딸기 바스켓에 딸기 공급이 되는지를 확인할 길이 없어서 약간 분리한 입장(?)이었지만 지속적으로 확인하면 OK.. 생딸기는 운이 좋으면 바로 가져올 수 있는 거고 운이 없으면 가끔 가져올 수 있는 거고 뭐 그랬네요.. 

 

지인분께서 애플시나몬 스윗포테이토 괜찮다고 하셔서 볼에 잔뜩 담아왔어요.. 치즈케이크에 등에 들어가는 애플시나몬 필링이 군고구마에 토핑 된 메뉴로 보시면 됩니다.. 달달하니 맛남..

 

고르곤졸라 피자.. 피자 옆에 있는 꿀을 토핑해서 가져오셔야 해요..

 

이상한 롤들이 많이 나온 느낌입니다.. 저 튜나 오니기리 맛없는데 가져오셨네.. ㅋㅋㅋ..

 

오이 츠케모노가 맛나다며 왕창 더 가져오신 지인분.. 츠케모노까진 아니었고, 일종의 겉절이 느낌으로 보시면 될 듯..

 

생딸기 바스켓에서 딸기를 또 잔뜩 담아 왔답니다.. 아까 생딸기가 보이면 무조건 가져와야 한다는 교훈을 얻어서.. ㅋㅋㅋ..

 

잡채에 깐풍소스 올린 볶음밥을 가져오신 지인분.. 이 조합으로 먹으면 깐풍 렐리쉬의 잡채밥이 된다고 합니다..

 

반은 잡채밥 반은 류산슬밥으로 즐기셨고요.. 중식이 나름 먹을만하다고 하심..

 

알마이스 피자.. 옥수수 피자인데 살짝 스파이시..

 

가지튀김이 올라간 요상한 초밥입니다.. 초밥 위에 왜 올리는 지를 모르겠고, 소스 궁합도 살짝 갸우뚱 하고..

 

멘타이코맛 마요네즈와 와사비 페이스트가 올라간 명란마요 와사비 군함말이.. 유니크한 메뉴들이 많아요.. ㅋㅋㅋ..

 

지인분은 이것저것 다양하게 드셨고.. 저는 딸기 위주로 이용.. 딸기 뷔페니까요.. ㅋㅋㅋ..

 

라이브누들 코너가 테이블 바로 앞이라 이용을 안할 수가 없었네요.. 딸기 쌀국수..

 

딸기 우동.. 맛은 별로.. ㅡㅡ;;..

 

가지 피자에 딸기 올려서 먹고 모든 메뉴의 딸기화 실현.. 딸기를 너무 먹었는지 배가 불러왔어요.. 진짜 딸기 물배 차오름엔 주의를.. 오늘은 컨디션 조절 실패.. ㅡㅡ;;..

 

디저트로 넘어갑니다.. 스트로베리 화이트 롤케이크.. 딸기를 따로 더 첨가해서 드시면 더욱 맛이 좋답니다..

 

스트로베리 바닐라 아이스크림.. 바닐라 아이스 한 스푼에 딸기 하나..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먹으라며 지인분께서 딸기 리필 도와주심.. 맨 앞에 있는 건 스트로베리 티라미수입니다.. 아까 저 티라미수에서 딸기만 쏙쏙 빼가는 분들이 계셔서 깜놀했던..

 

스트로베리 피스타치오 밀푀유.. 이것 역시 생딸기 슬라이스를 추가 토핑해서 드셔야 제대로 즐기실 수 있어요.. 피스타치오향이 20% 부족한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밀푀유스럽긴 했네요.. 

 

2025 딸기 시즌 메인 디저트인 딸기가 수북케.. 거의 다 절단난 상태여서 딸기가 수북한 비주얼로 가져올 수는 없어서 아쉽습니다만.. 옛날 딸기 케이크맛 나서 좋았어요.. 지인분이 태극당맛 난다고 막.. ㅋㅋㅋ..

 

딸기 흡입을 너무 전투적으로 했더니 생각보다 많이 먹진 못한 것 같지만.. 전에 소화제 먹고 뻗어버린 기억을 떠올리며 여기까지 먹는 것으로.. 피날레는 지인분께서 제조해 오신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로 장식..

 

다 먹고 나오는데도 웨이팅이 14팀이나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애슐리퀸즈 딸기뷔페 이번에 대박치긴 한 듯.. 근데 저희 동네 애슐리는 월계점처럼 딸기 확보 경쟁이 전혀 치열하지 않은데, 명지대점을 모두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기분이었던.. 전에 이용했던 애슐리 딸기뷔페는 딸기를 그냥 가져오면 되는 분위기였지만, 입지가 좋아 장사가 매우 잘되는 월계점의 경우 확연히 달랐답니다.. 애슐리퀸즈 딸기뷔페는.. 가능하시다면 미리 예약하신 후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하고요.. 웨이팅이 잘 안 걸리는 비인기 점포에 가셔야 딸기를 여유롭게 드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팁을 드리고 싶네요.. 애슐리퀸즈 딸기 시즌이 3월 중순까지로 연장되었다는 기쁜 소식 전해드리면서 저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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