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 생일케이크 화이트스초생 | 초코 요거트 아이스크림

지인분께서 유효기간이 임박한 투썸 생일쿠폰을 넘겨주셔서 오랜만에 투썸플레이스에서 케이크를 먹게 되었답니다.. 쿠폰이 내일까지라서 서둘러서 방문.. ㅡㅡ;;..

 

투썸 생일 쿠폰은 기념일 조각케이크 무료 쿠폰으로 나오고요.. 이 쿠폰으로 새로 나온 금귤생 쁘띠를 먹고자 했으나.. 금귤 생크림 케이크 쁘띠에는 쿠폰 적용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쿠폰 약관을 보니.. 제외 케이크 리스트가 있더군요.. 생블루베리요거트생크림쁘띠, 생딸기요거트생크림바스켓, 베리요거트생크림바스켓, 조니워커블랙라벨케이크쁘띠, 금귤생크림케이크쁘띠, 생딸기듬뿍우유생크림쁘띠.. 이렇게 6종은 쿠폰적용이 불가한 품목.. 예쁘게 생긴 미니어처형 케이크는 전부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고 보니 작년 제 생일쿠폰도 안되었던 듯.. ㅡㅡㅋ..

 

A TWOSOME PLACE.. HONGDAE SEOGYO.. 투썸플레이스 홍대서교점.. 영업시간 : 08:00~23:00..

 

투썸오더 후 방문했습니다.. 케이크와 아이스크림 주문했는데 이미 나와있는 상태.. 여기 사거리가 직좌동시신호라 대기가 길어요..

 

바로 받아서 2층으로 이동.. 서교 투썸에서 가장 예쁜 공간인 계단..

 

홍대서교점 오면 항상 이 계단을 찍게 되는 듯.. ㅋㅋㅋ..

 

투썸 홍대서교점 2층은 뭐 요런 분위기..

 

저는 소방관 진입창 쪽에 항상 자리한답니다.. 

 

지인분 생일케이크 쿠폰으로 화이트 스초생 주문했고요.. 추가적으로 초코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CHOCOLATE YOGURT ICE CREAM.. 초코 요거트 아이스크림.. 컵 4,500원..

 

전에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한번은한 번은 마감이라 실패하고, 한 번은 소프트아이스크림 기계 점검이라서 못 먹었던 것 같네요.. 오늘 드디어 성공입니다.. 아이스크림 예쁘게 잘 뽑아 주셨고, 초코 토핑도 정석적인 느낌으로 샤샤샥 굿굿~..

 

투썸플레이스 아이스크림 기계 소프트 서브가 단일 노즐이라서 맛이 한가지 밖에 안된답니다.. 그래서 밀크가 요거트로 변경되면서 밀크는 먹을 수가 없게 되어버린 거.. 암튼 밀크 없어져서 쉐이크 메뉴도 다 프라페화 되어버리고 좋은 건 딱히 없는 듯.. 근데 투썸 소프트 아이스크림의 시작이 요거트 아이스크림이었기 때문에.. 원래의 투썸으로 돌아왔다고 보이기도 하네요..

 

아이스크림은 요거트맛 한 가지이고요.. 토핑을 추가할 수가 있습니다.. 기본에서 500원만 추가하면 이렇게 근사하게 초콜릿을 올려 주신답니다.. 500원 차이면 무조건 초코 요거트 아이스크림인 듯..

 

요거트로 바뀌고 처음 먹어 보네요.. 아~ 기대된다.. 먹어보니.. 음.. 요거트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초콜릿이 올려진 맛.. 

 

옛날 투썸 아이스크림이 이 새콤달콤 맛이었던 듯.. 어렴풋이 그 맛이 돌아온 것 같기도??.. 투썸 밀크 소프트가 유지방도 높고 맛있었는데.. 저는 그냥 망했어요.. ㅋㅋㅋ..

 

토핑 초콜릿 퀄리티가 꽤 괜찮고.. 아이스크림도 생각보다 나쁘진 않네요.. 저는 요거트보단 밀크가 더 좋지만.. 

 

요아정 때문에 20년만에 다시 요거트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유행이라고 하니까요.. 뭐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찾는 분들이 많으니까 바뀐 게 아니겠냐며.. ㅡㅡㅋ..

 

WHITE STRAWBERRY CHOCO FRESH CREAM SPOON CAKE.. 떠먹는 화이트 스초생.. 7,200원..

 

저는 몰랐는데 지인분 생일이 4월이셨다고 합니다.. 암튼 생일축하도 안해준 지인분의 생일 케이크 쿠폰을 받았음.. ㅋㅋㅋ..

 

기념일 조각케이크 무료 쿠폰으로 주문할 수 있는 가장 비싼 케이크였던 떠먹는 화이트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 화이트 스초생입니다.. 화초생으로도 불리는 신메뉴예요..

 

엔젤 시폰 시트에 화이트 초콜릿 생크림과 아몬드 크런치의 조합입니다.. 장식용 딸기는 4.5개가 올라갔네요..

 

전에 공덕해링턴스퀘어점에서 먹었을 때는 딸기 상태가 아주 좋지 않았었는데.. 여긴 직영점이라서 그런지 그래도 예쁜 딸기들이 올라갔네요..

 

화이트 초콜릿 생크림이 많이 달지도 않고 맛있습니다.. 크런치가 과연 필요한가 하는 생각이었는데.. 먹어보니 아몬드 크런치 씹히는 게 은근 기분 좋긴 하네요.. 

 

같은 케이크일 텐데 전에 먹은 화이트 스초생보다 훨씬 맛있는.. 역시 장식용 딸기가 예뻐서 기분 탓인 건지.. ㅋㅋㅋ..

 

지인분의 생일을 뒤늦게 축하하며 화이트 스초생 냠냐므.. ㅋㅋㅋ..

 

스초생 시리즈 파생메뉴인데요 의외로 맛있습니다.. 저는 그냥 스초생보단 화이트 스초생이 더 맛난 거 같단 생각이..

 

투썸 오기 전에 엔제리너스에서 커피를 마시고 와서 아이스크림이랑 케이크만 가볍게 주문했는데요.. 음료 주문했으면 너무 배불렀을 것 같네요.. 투썸데이라서 투썸 또 가야 하는데 복숭아 아샷추에 떠먹는 피치생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