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NO.1 콩국수 맛집 | 냉콩국수전문 진주회관

DELICIOUS WAY

2025. 7. 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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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께서 진주회관에 콩국수 먹으러 가자고 하셔서.. 갑작스럽게 서소문 진주회관을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서울에서 가장 콩국수 잘하는 집 진주회관.. 여름이면 긴 행렬이 생기는 자타공인 콩국수 맛집이랍니다..

 

JINJU HOIGWAN.. 진주회관.. 영업시간 : 11:00~21:00, 토 ~20:00, 일요휴무.. 주소 : 서울 중구 세종대로11길 26.. 전화 : 02-753-5388..

 

일찍 와야 역시 웨이팅을 피할 수 있네요.. 날씨 이슈로 손님이 적기도 했고.. ㅋㅋㅋ.. 점심시간이면 무조건 웨이팅이 있다고 보시면 되는데.. 11시30분 이전에 방문하시면 많이 안 기다리고 입장 가능하답니다..

 

미리 들어가서 대기하는 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일행이 모두 와야 입장 가능합니다.. 많은 손님들로 붐볐던 진주회관 내부의 모습..

 

진주회관 메뉴판 찰칵.. 콩국수 가격은 16,000원, 다행스럽게도 2025년에는 가격인상 없네요.. 콩국수 이외의 메뉴는 모두 1,000원 씩 가격인상이 있습니다..

 

습도가 높아서 짜증스러운 날씨였는데.. 이렇게 습도 높은 날에 콩국수를 먹어야 더 맛나다는 지인분의 말씀..

 

시원한 물 한 잔부터 공급.. 여전히 종이컵과 스탠컵 병용 중.. 

 

맛집답게 선불이고 여름 최성수기 점심시간에는 콩국수 1메뉴로 운영합니다.. 콩국수 이외의 다른 주문은 받질 않으니 주의를..

 

먼저 김치가 서브되고요.. 콩국수는 살짝 나중에 제공..

 

KONG GUKSOO.. 콩국수.. 16,000원..

 

콩국물과 국수 외엔 아무것도 들어 있지 않은 초심플 구성에 정직한 비주얼.. 진주회관에는 계란, 오이, 토마토 등의 장식이 없습니다.. 오로지 콩국수 그 자체로만 승부..

 

지인분께서 진주회관 김치맛이 변했다면서 놀라심.. 전의 그 달달한 사카린 김치에서 자연스러운 맛으로의 변화를 시도하신 것 같습니다.. 진주회관 특유의 김치맛에 길들여진 분들은 살짝 의아하겠지만.. 이런 시도 전 나쁘지 않다고 봐서.. 지인분은 바뀐 김치맛에 강한 불만을 표시.. 청량감이 없다고.. ㅋㅋㅋ..

 

김치 맛의 변화는 뭐 그렇다치고.. 콩국수만 맛있으면 되는 게 아니겠냐며.. 진주회관 콩국수는 기본 간이 되어 있어서 그냥 그대로 드시면 됩니다.. 이것도 매력 포인트 중 하나..

 

얼음이 1도 들어가 있지 않지만 엄청 차가운 콩국수.. 콩국이랑 국수 모두가 보기와는 달리 매우 차갑습니다.. 냉콩국수가 괜히 여름철 별미가 아님.. 엄청 시원..

 

진하면서도 에어리한 콩국맛은 여전하네요.. 그나저나 이 찐득한 콩국물이 어쩜 이리 차갑게 나올 수가 있는 건지 신기하기도 하고.. 

 

뭉쳐 있는 면을 콩국물에 잘 풀어서.. 콩국옷을 국수에 잘 입히신 후에 드시면 됩니다.. 이렇게 코팅이 잘 된 상태에서 드시면 되는 거..

 

그래 이 맛이야.. 진주회관 콩국수는 역시 이 맛이지 하면서 신나게 냠냐므..

 

진주회관 콩국수가 맛있긴 하네요.. 면도 그냥 일반 국수가 아니에요.. 쫄깃하니 엄청 맛남.. 맛에 자신이 있으니까 여름에는 콩국수 1 메뉴로 그 많은 손님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 아니겠냐며..

 

입에 착착 감기는 진주회관 콩국수 특유의 텍스처는 다른 콩국수와는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매력이 있긴 합니다.. 직접 먹어보지 않고선 느낄 수 없는 특유의 매력이랄까요..

 

맛있긴 하네요.. 괜히 63년 콩국수 메뉴 하나로 이렇게 유명한 게 아니고.. 괜히 서울 최고의 콩국수 맛집으로 칭송받는 게 아니라는 사실..

 

올해는 콩국수 가격동결이어서 작년보단 더 편안한 기분으로 흡입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여름 점심 메뉴로 시원한 콩국수만큼 어울리는 음식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시원한 콩국수가 드시고 싶으시다면 서울 대표 콩국수 맛집 진주회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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