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카가와현 타카마츠 여행의 본격적인 포스팅이 되겠습니다.. 에어서울을 타고 도착한 일본 타카마츠.. 아침 비행기라 지연될 일은 없겠구나 싶긴 했는데.. 예정된 시간에 타카마츠 무사히 도착..

타카마츠공항의 늠름한 모습이 되겠습니다.. 에어서울 아침 비행기를 이용하면 오전 9시30분에는 타카마츠까지 당도하실 수 있답니다.. 새벽부터 서둘러야 하긴 하지만 그만큼 첫날 스케줄을 알차게 짤 수 있다는 거요..

공항 터미널로 가기 전 와이파이도시락 켜주고요.. 이번 4박 5일 타카마츠여행 기간 내내 활약해 준 와이파이도시락..
widemobile 제휴사 intro
ap.wifidosirak.com
배터리가 12시간 이상 쭉쭉 가준 덕분에 아침부터 밤까지 충전 신경 전혀 안 써도 되고 넘 편했음.. 예약은 위 제휴사 링크로~..
에어서울 항공기 타고 인천에서 출발해 타카마츠 도착입니다.. 사누키라고 엄청 크게 쓰여있네요.. 역시 우동의 본고장 사누키.. 막 이러고.. ㅋㅋㅋ..

타카마츠의 날씨가 생각보다 좋지는 않았는데요.. 구름이 많은 날씨이긴 했으나 그래도 하늘색이 간간이 보이긴 해서 아주 안 좋은 날씨까진 아니었어요.. 저는 이 정도로도 만족함.. ㅋㅋㅋ..

타카마츠공항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건 공항명물 우동국물 수도꼭지체험.. 일본어로는 讃岐うどん出汁の出る蛇口 사누키우동다시노데루쟈구치라고 하는데요.. 과연 마실 수 있을까요.. ㅠ.ㅠ..

WELCOME TO KAGAWA.. 우동현인만큼 현로고도 우동이라는.. ㅋㅋㅋ..

입국 심사가 빨리 끝나면 우동국물 수도꼭지 체험을 할 수 있고.. 늦게 끝나면 우동국물 체험 없이 바로 리무진버스를 타야 하는 일정.. 과연 공짜 우동국물을 먹을 수 있을 것인지.. 너무 떨려요.. ㅋㅋㅋ..

타카마츠공항 터미널빌딩 국제선 1층의 모습입니다.. 입국이 생각만큼 순탄하지 않네요.. 우동국물 수도꼭지 바로 포기.. ㅠ.ㅠ..

시간 없으면 현금승차 강행이었는데 그렇게 촉박하진 않았어요.. 저희는 공항에서 일단은 카와라마치라는 곳까지 갑니다.. 호텔이 카와라마치에서 전차로 환승해서 가야 하는 위치였음.. 리무진버스 티켓 사는 거 어렵지 않아요.. 한글로 친절하게 다 나와 있더라고요..

타카마츠공항→켄쵸도리,츄오코엔,카와라마치 코토덴 공항리무진버스 티켓입니다.. 이 3곳이 900엔 구간인 것 같아요..

바로 리무진버스를 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만차라고 짐을 실어주지 않았습니다.. 다음 버스를 기다리라고 하네요.. 10분 후에 바로 온다나 뭐라나..

타카마츠공항 리무진버스는 전철회사인 코토덴에서 운영하는데요.. 승객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잘 운영을 하는 것 같네요.. 승객 많으면 배차를 적극적으로 하는 느낌..

근데 다음 버스를 타고 되었던 게 카와라마치역에서 12:04 전차만 타면 되는 거라서.. 우동국물 수도꼭지까지 갈 여유가 없었을 뿐이라고 막.. ㅋㅋㅋ..

시간이 살짝 남아서 공항 흡연소도도 체험하고요.. 타카마츠공항 러미널빌딩 내 흡연소는 총 3곳이 있는데.. 국내선, 국제선과 면세구역 이렇게 3곳이라네요..

타카마츠역행 에어포트 리무진 버스의 모습입니다.. 2번 정류장이 타카마츠 시내행 버스를 탈 수 있는 곳이었고요..

리무진버스 내부는 뭐 요런 느낌.. 바로 후속 버스가 배차가 되었는데.. 승객이 거의 다 타고 출발했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는 출발이 늦었어요..

다음이 카와라마치라는 안내가 뜨는데 이때가 11:55.. 열차 12:04인데 과연 탈 수 있을는지.. 두근두근.. 이런 소도시는 전차 한번 놓치면 30분은 기다려야 한다죠..

토마리마스라고 쓰여있는 하차벨을 누른 상태입니다.. 무조건 뛰어야 하겠다고 막.. ㅠ.ㅠ..

공항리무진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바로 들어가면 카와라마치역이었으면 좋겠지만.. 카와라마치역이 꽤 규모가 있는 역이라 승강장까지는 거리가 꽤 되었어요..

전차 타는 곳이라고 한글로 친절하게 안내되고 있는 모습..

코토덴 노선도 가져와봤습니다.. 코토덴은 타카마츠코토히라전기철도를 줄여서 부르는 닉네임 같은 개념이고요.. 실제 히라가나 코토덴으로 표기합니다.. 지하철이 아닌 전철입니다.. 전철 노선은 타카마츠에 3개 가있고요.. 중심이 되는 역이 바로 제가 환승을 하는 카와라마치역이에요.. 저는 시도선을 타고 카와라마치에서 카타모토역까지 갑니다..

진짜 캐리어 들고뛰고 뛰고 또 뛰어서 겨우 열차 시간을 맞출 수가 있었답니다.. 카와라마치역이 시착역이어서 그냥 바로 타면 되었어요..

카와라마치역에서 역무원에게 구입한 전차표입니다.. 운임정산권 카와라마치역이라고 쓰여있네요.. 전차운임은 270엔으로 저렴하진 않았어요.. 그나저나 너무 숨차다고 막.. 타카마츠여행 처음부터 쉽지가 않네요.. 리무진버스 만차가 아니었더라면 이렇게 뛸 일도 없었을 텐데.. ㅠ.ㅠ..

카와라마치역에서 코토덴시도행 열차를 타고 목적지까지 잘 오긴 했습니다.. 이걸 못 탔으면 30분은 기다려야 했는데.. 어찌어찌 타긴 했으니 OK..
카타모토역에서 코토덴야미사역 방향으로 가는 코토덴시도행 열차를 촬영해 봤습니다.. 원맨 2량 열차였습니다.. 승객이 그리 많지는 않은 구간이에요..

타카마츠 지역에서는 피해 갈 수가 없다고 보시면 되는 사철이고요.. 보시다시피 철도는 단선입니다..

일본은 일반 가정집이 진짜 철로 바로 옆에 있어요.. 이런 거 볼 때마다 너무 신기..

카타모토역 출구입니다.. 이 역의 유일한 출입구 같아요.. 무인역으로 운영되는지 아무도 없네요..

KOTODEN KATAMOTO STATION..

열차표는 어디에 내야 하나 싶어서 찾아봤지만 없네요.. 그냥 나가면 되는 것 같습니다.. ㅡㅡ;;..

카타모토역 열차시간표 찍어봤습니다.. 출퇴근 시간을 제하면 거의 1시간에 2~3대 있어요.. 이래서 제가 뛴 겁니다.. 12시대엔 열차가 1시간에 2대라서.. ㅋㅋㅋ..

다시 봐도 신기하게 생긴 역이긴 하네요.. 무인 운영되는 역사이고요.. 스이카, 이코카, 이루카 등의 교통카드가 있으시다면 편리한데.. 교통카드가 없으시면 입구의 티켓 자판기를 이용하셔서 운임에 맞는 열차표를 구입하시면 된다는.. 운임표는 열차시간표 아래에 나와 있어요..

무인역이지만 나름 화장실도 있고 자판기도 있고 역사 주변이 깨끗하기도 하고요..

KOTODEN KATAMOTO STATION.. 카타모토역 간판에 한글로 가타모토역이라고 친절하게 쓰여있습니다.. 역시 일본이 이런 인프라는 좋아요.. 괜히 A급 여행지가 아닌 듯..

이번 여행 중 코토덴을 다시 이용할 일은 아쉽게도 없었습니다.. 렌터카를 빌리기도 했고.. 호텔도 3일 차부턴 타카마츠역으로 이동해서.. ㅡㅡㅋ..

호텔이 카타모토역에서 도보로 4분 정도 거리라고 하는데.. 호텔까지 가는 길이 사람이 많이 다니지는 않는 길이더라고요..

중간에 만난 카와라마치행 코토덴 열차.. 이렇게 열차가 보일 때는 재빨리 찍어줘야 합니다.. 개천 다리를 건너고 있는 모습을 운 좋게 담아볼 수 있었네요..

타카마츠 같이 인구가 많지는 않은 지방 소도시에도 지역철도 노선이 3개나 있다니.. 역시 철도의 나라 일본 답다는 생각이었고요..

이번 여행 첫 번째 숙소인 호텔 다이토쿄 도착입니다.. 차들이 쌩쌩 달리는 도로를 통과해야 하는지라 역에서 멀진 않은데 접근성이 좋다고는 볼 수 없을 것 같아요.. HOTEL DAITOKYO TIMELESS RES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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