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가에서의 첫 끼니를 쿠라즈시에서 무겁게 스타트한 후 이제 쇼핑의 시간입니다.. 사가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들를만한 쇼핑센터는 시내에서는 사가 타마야라는 백화점이 일단 있고요.. 약간 교외로 나가야 하는 곳으로는 유메타운 사가와 이온몰 사가 야마토점 정도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유메타운 사가는 저번에 가봐서 이번에는 이온몰을 구경 가보고 싶었는데 이온몰 사가 야마토점은 차리차리 권외 지역에 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갈 수가 없었답니다.. 버스를 타면 사실 유메타운이나 이온몰이나 크게 차이는 안 나지만 거리 상으론 멀리 떨어져 있긴 합니다..

차리차리를 타고 이온몰로 고고.. 쿠라즈시에서 사가아레나 방향으로 쭉~ 앞만 보고 달리면 유메타운이 나옵니다.. 유메타운 간판보다 먼저 나온 건 아오야마였지만요.. 암튼 구글 지도에 따르면 쿠라즈시에서 유메타운까지는 도보로 무려 34분이나 걸린다고.. ㄷㄷㄷ.. 자전거 없으면 택시를 부르거나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택시는 일본어가 가능해야 콜할 수 있고, 버스는 한 번에 가는 노선은 없고 사가역까지 가서 환승하는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ㅡㅡ;;..

일본 소도시여행의 문제가 교통인데요 사실.. 공유자전거 차리차리가 없었다면 쿠라즈시에서 직접 유메타운으로의 이동은 힘들었을 듯 합니다.. 일직선 상에 있는지라 차리차리만 있으면 그냥 쭉 아무 생각없이 달리면 한방에 유메타운이 이렇게 나오는데.. 버스를 타려면 일단 노선 버스 시간에 맞춰 기다렸다 타야 하고 사가역에서 환승까지 해야 함.. 진짜 자전거로 달리는 거의 몇 배가 걸릴지 알 수가 없어요..

사가 유메타운은 이렇게 생긴 쇼핑몰입니다.. 호텔이 있는 사가역에서 그리 가까운 거리에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유메타운선 버스를 타면 편하게 올 수 있기도 하니까요.. 저는 칼디랑 유니클로 쇼핑을 위해서 방문했습니다.. 원래 저 수리 중 딱지가 붙은 저곳에 유메타운 메인 간판이 있었지만 지금은 없기에, 유메타운 메인 사진은 살짝 아쉽게 되었네요..

유메타운 사가에는 유메타운만 있는 건 또 아니고 여러 대형 샵들이 인근에 함께 위치해 있어요.. 진짜 쇼핑 타운 같은 느낌이랄까.. ベスト電器 佐賀本店 베스트덴키 사가본점의 모습이 되겠고요..

スポーツデポ 佐賀店.. 스포츠데포 사가점도 이렇게 주차장만 지나면 바로 당도할 수가 있고요..

길 건너에는 洋服の青山 佐賀本店 요후쿠노 아오야마 사가본점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규모가 큰 교외형 단독 점포들이라 좋네요..

ゆめタウン佐賀.. 유메타운 사가.. 영업시간 : 09:30~21:30.. 주소 : 佐賀県佐賀市兵庫北5-14-1.. 전화 : 0952-33-3100..
사가쇼핑의 모든것 이즈미 쇼핑센터 | 유메타운 사가점
타케오온천 갔다가 바로 유메타운으로 향했습니다.. 사가역엔 세이유를 제하곤 쇼핑할 곳이 마땅하지 않다는 것이 큰 약점이더군요.. 어디든 멀리 나가야 합니다.. 사가쇼핑의 성지라는 유메타
tommysdiner.net
유메타운 사가는 무려 2017년에 포스팅한 후기도 있답니다.. 그 때랑 달라진 건 러쉬가 문 닫은 거.. 사가현 유일의 러쉬 매장이었는데 유메타운에서 철수했으니 이제 사가엔 매장이 한 곳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타마야 본관 리모델링 끝나면 거기 들어왔으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후지야도 폐점했다고.. ㅠ.ㅠ..

이즈미에서 직접 운영하는 식품관 직영점포 영업시간이 09:30~21:30이고, 입점해 있는 전문점의 영업시간은 11:00~21:00입니다..차리차리가 일반 자전거처럼 아무 데나 세워두면 안 되고, 차리차리 포트를 찾아서 거기에 세워야 해서 조금 시간이 걸렸네요.. 정문에서는 꽤 멀더라고요..

カルディコーヒーファーム ゆめタウン佐賀店.. 칼디 커피팜 유메타운사가점..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많은 바로 그 KALDI COFFEE FARM 매장입니다.. 안타깝게도 택스프리샵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칼디가 면세를 안 하기도 하고요.. ㅡㅡㅋ..

칼디 유메타운사가점은 사가현 내의 유일한 칼디 매장이라고 합니다.. 칼디 덕분에 유메타운을 올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ㅋㅋㅋ..

홋카이도 요이치의 카멜팜 와이너리의 우니타 브뤼 샤르망 룽고 2024 프로모션 중이었네요.. 마지막 물량이라고 합니다.. 3,278엔(30,813원)..

칼디 대부분의 상품은 카타카나로만 단독 표기하는데요.. 이게 전 조금 보기가 힘들어서.. 스페큘러스를 스페큐로스 정도로 해주는 건 그래도 양호한 편인데.. 한참을 생각해야 하는 것들이 종종 있어요.. ㅋㅋㅋ.. 가발니.. 프리미엄 트러플 스페큘러스.. 753엔(7,078원)..

요즘 엔저라서 수입품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칼디도 예전처럼 저렴한 느낌을 받기는 어려운 것 같은데.. 그래봤자 우리나라보단 대부분 저렴합니다.. 저 멜팅 스노우맨을 카페라떼에 올리면 진짜 눈사람처럼 녹아내릴지 궁금하긴 한데, 7천원을 태우긴 좀.. ㅋㅋㅋ..

지인분께서 좋아하시는 카페 칼디 드립 시리즈입니다.. 이탈리안 로스트의 모습이 되겠고요.. 799엔(7,510원)..

지인분께서 애용하시는 제품은 바로 이 워터 드립 커피라고 합니다.. 포트에 커피백을 넣는 것 만으로도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바로 만들 수 있는 제품.. 냉침 아이스커피로 보시면 되겠어요.. 799엔(7,510원)..

바깥쪽 진열대에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안쪽에 또 진열되어 있습니다.. 캐셔쪽에서 대부분 수량을 충당했어요.. 이 한 품목만으로도 5천엔 넘길 수 있는데.. 면세가 안되니 뭐.. ㅠ.ㅠ..

카미엔 오가닉 루이보스 티.. 40티백.. 699엔(6,570원)..

칼디의 PB브랜드인 모헤지 제품입니다.. 베니나마쇼가노 카키아게.. 235엔(2,209원).. 우오가시네기유카오루 소바츠유.. 198엔(1,861원)..

아 이런 걸로 일본 떡국인 오조니를 만드는 거군요.. 모헤지.. 시로미소지타테노 오조니노모토.. 248엔(2,331원)..

오토쿠~라고 쓰여있는 건 가성비 상품입니다.. 가격표도 빨간색으로 나와 있죠.. 코미.. 피자소스.. 213엔(2,002원)..

캘리포니아 기프트.. 파스타 소스 토마토 앤 바질.. 948엔(8,911원).. 라프레지오자.. 푸타네스카 파스타 소스.. 398엔(3,741원)..

모헤지.. 홋카이도 마아루이 치즈.. 645엔(6,063원).. QBB.. 히토쿠치 치즈디저트 아마오우 딸기맛.. 278엔(2,613원)..

모헤지.. 오카나와현산 과즙 100% 시콰사.. 1,058엔(9,945원)..

모헤지.. 오모찌노타메노 미타라시 키나코 오구라앙.. 473엔(4,493원).. 쇼핑은 여기에서 종료입니다.. 칼디에서 너무 오래 시간을 보냈네요.. ㅋㅋㅋ..

계산하고 나가기로.. 유니클로도 가야 하기 때문에.. 칼디 캐셔분들 엄청 친절하시네요..

신용카드 결제 되고 역시 이런 쇼핑몰이 좋긴 하네요.. 일반 샵은 카드가 되나 안 되나 불안하지만 유메타운은 그런 거 없음.. 칼디 커피팜에서 쇼핑하실 분들은 유메타운 사가 외의 선택지는 없다는 거.. 사가현 유일의 칼디 매장이니까요.. ㅋㅋㅋ..

ユニクロ ゆめタウン佐賀店.. 유니클로 유메타운사가점.. 우리나라에도 있는 유니클로를 굳이~하는 생각인지라 일본에서 유니클로는 잘 안 가는데요.. 지인분께서 부탁한 양말을 사기 위한 방문이었습니다..

유니클로는 우리나랑 일본이 거의 1:1 가격으로 보시면 될 것 같은데.. 환율 때문에 일본이 약간 더 저렴하기는 합니다.. 거기에 면세까지 더 챙길 수 있기도 하고요..

하지만 모든 제품이 한국보다 일본이 더 저렴한 것은 아니랍니다.. 이 점포의 겨울 시즌 주력 상품인 심리스 다운파카 같은 경우, 의외로 한국이 더 저렴합니다.. 아우터이다 보니가격 차이가 꽤 나요.. 아무래도 일본보다 훨씬 추워서 다운류 판매량이 더 많아서 그렇지 않나 싶어요.. ㅡㅡㅋ..

근데 대부분의 상품 특히나 기본 상품은 일본이 거의 저렴함.. 그나저나 유니클로 박서 브리프는 여전하네요.. 살짝 디자인이 바뀌긴 하는데 큰 틀에선 10년 전이나 그게 그거.. ㅋㅋㅋ..

전에 랄랄라도쿄 여행이었나 팬티를 충분히 안가져와서 유니클로에서 구입한 적이 있는데요.. 이노무 빤쑤덜이 어찌나 질기던지.. 내구성이 너무 쩔어서 여기서 팬티만큼은 다신 안 사기로 했을 정도.. ㅋㅋㅋ..

언더웨어를 지나서 이제 삭스 코너로 진입입니다.. 근데 요즘 유니클로는 이런 일반 양말에도 발냄새 덜 나게하는 소재로 만드나 봐요.. 실 가격이 싸진 건지.. 암튼 저 설명이 진짜인지 의문스럽지만..

양말 가격은 옛날 그대로네요.. 4점 990엔.. 항상 이 가격이었음.. 디자인 예쁜 거나 쿠션이 붙고 길이가 짧은 건 3개 990엔으로 더 비싸고요..

이런 양말의 경우 우리나라는 3점 구매 시 12,900원인데요.. 일본 990엔이죠??.. 부가세 별도에 환율까지 계산해 보니까.. 2,600원 정도 일본이 더 저렴하다고 나옵니다.. 면세받으면 차이가 더 벌어지고요..

그나저나 제가 찾는 양말이 안보이네요.. 요쯤 해서 나와야 하는데.. 대체 어디에 숨겨둔 거..

멘즈 쇼트 삭스도 3점 990엔 마토메 할인입니다.. 거의 항상 이렇게 팔아요..

아까 어디에 숨겨둔거냐고 막 이랬는데.. 이것들(--)이 진짜 숨겨 놨었음.. 제가 찾는 양말만 딱 거짓말처럼 숨겨 놔서 겨우 찾았네요.. 이거 실화입니다.. 진짜 안 팔리나 봄.. ㅋㅋㅋ.. 베리 쇼트 삭스 보드 뒤에 디스플레이 되어 있었을 줄은.. ㅋㅋㅋ.. 근데 진열된 제품이 제가 원하는 수량을 전혀 충족하지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직원분을 불러서 이거 많이 사고 싶다고.. ㅋㅋㅋ..

진열된 건 2개 뿐이었는데요.. 10개 더 달라고 해서 더즌을 채웠네요.. 매장 내에 제품이 진열되어 있긴 한데 제가 상상할 수 없는 위치에 다 있더라고요.. 찾는 게 있는데 없다 싶으면 직원분께 여쭤 보세요.. 엄청 빨리 잘 찾아 주신답니다..

아자스~ 할꺼 같이 생긴 양키 스타일 직원분이셨는데 방긋방긋 웃어 주시고, 엄청 친절하셨답니다.. 그나저나 양말만으로는 5천엔을 못 넘깁니다.. 1,500엔 이상 뭔가 더 사야 했음.. 사가까지 왔는데 면세를 안 받을 수는 없다면서 막.. ㅋㅋㅋ..

저도 양말을 사야하나 싶었는데.. 양말이 맘에 드는 건 딱히 없더라고요.. 그래서 바지 사기로.. 유니클로가 상의는 제 몸이랑 다소 안 맞아서.. L은 무조건 크고 M이 제 사이즈인데 유니클로는 기장이 짧아서 안 사게 됩니다.. 하의는 괜찮아요.. 다리는 짧아서.. ㅡㅡㅋ..

그래서 어떤 팬츠를 사야 하려나 고민고민.. 살 필요가 전혀 없는데 제 바지를 사게 되었어요.. 조거 팬츠 사고 싶었는데 딱히 살만한 게 없어서 그냥 아웃도어형 바지 세일하는 거 구입.. 이월상품인지 싸더라고요.. 양말 찾는 데는 시간 엄청 오래 걸려 놓고 제 옷은 엄청 빨리 고름.. ㅋㅋㅋ..

마지막으로 계산의 시간.. 유니클로 계산대의 모습인데요.. 요즘은 다 이렇게 셀프 계산이 기본입니다.. 근데 면세는 당연하게도 셀프 캐셔 이용이 안됩니다.. 직원이 있는 포스쪽으로 가셔야 하는데 안내해 주시는 분께 멘제이(免税) 또는 택스프리라고 말씀하시면 유인 계산대로 안내해 주신답니다..

핑거 쇼트삭스 블랙 12, 화이트 2에 제 팬츠 하나 해서 15점 가격이 5,940엔 나왔는데요.. 소비세 540엔이 빠져서 5,400엔을 결제하게 되었답니다.. 면세면 그냥 가격표 붙은 가격 그대로 낸다고 보시면 되겠어요..

면세 계산이 그리 간단치는 않았다는.. 계산 시간이 일반 손님 3배는 걸리는 듯.. 이래서 칼디가 면세를 안 하나 싶기도 하고.. 암튼 유니클로에서 양말 사서 기분이 좋았네요.. 뭐 미리 온라인으로 재고 확인은 하고 오긴 했지만.. 제가 구입 수량이 많아서 확신은 없었는데 원하는 만큼 살 수 있었단..

일본 무인양품이 우리나라보다 싸서 자주 들르는 곳 중 하나인데요.. 오늘은 시간 부족으로.. 호텔 체크인하러 가야 함.. 해가 지기 전에 체크인 하는 것이 목표였기에.. ㅡㅡㅋ..

원래 유메타운에서 호텔에서 마실 거리도 구입하려고 했는데 더 들고 가기가 힘들 것 같아서 푸드마켓 쇼핑은 포기했네요.. 근데 사가역 안에도 슈퍼마켓이 있기 때문에 굳이 여기를 이용할 필요까진 없기도 했고요..

호텔로 돌아갈 때는 차리차리를 이용합니다.. 차리 바구니가 보기엔 작아 보이지만 의외로 쇼핑백 2개가 안정적으로 잘 담기더라고요.. 진짜 차리차리 아니었으면 사가 시내 돌아다니는 거 많이 불편했을 듯.. 이번 여행 시간 절약의 일등공신은 차리차리였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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