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인분께서 런치로 스시온기 가고 싶다고 하셔서 오랜만에 응암동 초밥맛집 스시온기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최근엔 대흥동에 이대점을 오픈하면서 매장 수를 하나 더 추가한 스시온기입니다.. 응암본점을 필두로 2호점 이문점, 3호점 화양점, 4호점 이대점까지.. 가성비 판초밥 맛집인 만큼 대학가 위주로 출점을 하고 있는 것 같단..

인근에 대학교가 없고 스시온기의 출점 방향과는 살짝 동떨어진 느낌의 스시온기 응암본점인데요.. 응암 스시온기 인근엔 응암시장이 있다는 거.. 언제 망해도 이상하지 않을 인기 없는 시장이긴 하지만.. ㅡㅡ;;..

스시온기 응암점은 응암시장에서 응암로를 따라 도보 2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는 펠리시티 아파트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뚜레쥬르카페 응암점 바로 옆이고요..

SUSHI ONGI.. UNGAM MAIN BRANCH.. 스시온기 응암본점.. 영업시간 : 11:30~15:00, 17:00~21:30.. 전화 : 02-382-6677..
스시온기 본점답게 다른 직영점들처럼 すしにぬくもりをこめて라고 히라가나로 촌스럽게 안 써놓은 거 칭찬합니다..

스시온기 메뉴 및 가격.. 모듬초밥 15,000원, 특선초밥 18,000원, 특선초밥B 20,000원, 스페셜초밥 25,000원, 새우모듬초밥 18,000원, 직화모듬초밥 19,000원, 생선모듬초밥 21,000원 / 광어초밥 21,000원, 연어초밥 20,000원, 스페셜연어초밥 23,000원, 도미초밥 23,000원, 초새우초밥 16,000원, 참다랑어뱃살초밥 5P 21,000원, 유부초밥 5P 7,000원..

스시온기가 유튜브 히밥의 대식좌의 밥상에 '오마카세 셰프의 손길 담긴 초밥 한 상'편에 소개되었다고 합니다.. 본점은 아니고 화양점이 나왔는데.. 기본적으로 메뉴는 전 매장 통일이고 다 똑같다고 합니다..
거를 타선이 없는 오마카세 셰프 PICK으로.. 오마카세 초밥 14P에 제주 고등어 봉초밥과 숙성회 김초밥인 후토마키까지 3인분을 혼자 다 흡입하시더라고요.. 계속 음식 설명하면서도 엄청 빨리 드심.. ㅜ.ㅜ.. 오마카세 초밥은 저는 히밥님 영상에서 처음 봤는데 우니, 엔가와, 호타테, 아와비까지 처음 보는 네타들이 주르르 등장하더라고요.. 33,000원이라 저희가 주문하는 18,000원 초밥보다 많이 비싸긴 한데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욕구는 있네요..

이번 스시온기는 런치 시간 거의 끝나갈 때즈음 해서 들어가서 평소보다 더 여유로운 스시온기를 만끽할 수 있었답니다.. 이번에 알게 된 충격적인 내용.. 인스타그램 스토리 이벤트 종료 소식.. 스토리에 올릴 사진 편집해서 갔는데.. ㅡㅡa.. 이제 고로케 먹을 일이 없어져서 너무 슬프네요.. ㅠ.ㅠ.. 사장님이 의외로 SNS 활용을 전혀 못하시더라고요.. 넘나 안타까웠던.. ㅠ.ㅠ..

인스타그램 스토리 이벤트 종료 소식 때문에 너무 슬펐던.. 망해쓰요.. 내 고로케 어쩔.. ㅠ.ㅠ..

지인분께서 미리 준비해주신 락교와 가리..

SALAD.. 사라다..

양배추 샐러드는 주문 전에 준비해 주시는 걸로 봐서.. 방문한 모든 손님에게 나오는 메뉴가 아닌가 싶습니다.. 드레싱이 가벼워서 좋아요..

SPECIAL SUSHI.. 특선 초밥.. 12P 18,000원..

지인분들의 선택은 오늘도 특선초밥.. 모듬초밥보다 특선초밥의 가성비가 훨씬 좋다면서 거의 항상 이것만 주문하신답니다.. 지인분은 스시온기 단골이니까 믿음이 가는 선택..

특선 초밥 12P 구성을 일단 살펴보면.. 왼쪽부터 장어초밥, 갑오징어초밥, 연어초밥, 생선스테이크초밥, 광어초밥, 양파연어초밥이 되겠고요..

이것도 왼쪽부터 간장새우초밥, 황새치초밥, 전갱이초밥, 생새우초밥, 참치초밥, 도미초밥 순서입니다..

스시온기 판초밥의 특징이라면 호불호가 없는 네타 구성과 빼어난 가성비라고 볼 수 있는데요.. 네타가 사이즈가 크고 두께감이 있어서 씹는 맛이 특히 괜찮다는 지인분들..

응암동 판초밥집들을 섭렵하신 지인분께선 스시온기가 가장 퍼포먼스가 좋다는 평가셨답니다.. 퀄리티가 안정적이라나 뭐라나.. ㅋㅋㅋ..

암튼 오늘도 특선초밥의 알찬 구성에 만족하신 듯한 느낌.. 여기서 가격만 더 안 오르면 좋겠다고.. 이 퀄리티에 이 가격만 유지해 주세요.. 그것만으로도 만족하신다고 함.. ㅠ.ㅠ..

HIYASHI SOBA.. 냉모밀.. +1,000원..

겨울에는 뜨거운 카케우동을 드시던 지인분께서 드디어 냉모밀로 전환하셨답니다.. 오로시와 노리 토핑이 정말 풍성했던 냉모밀이 되겠고요..

차가운 모밀의 계절이 오긴 했습니다.. 차가운 국물에 차가운 국수 굿굿..

우동보다는 소바가 초밥에 더 어울린다는 지인 분.. 천원 추가면 무조건 냉모밀이 더 유리하다나 뭐라나.. 다음에도 냉모밀로 가시겠다는 의지셨고요.. ㅡㅡ;;..

MAGURO + SALMON SUSHI.. 참치 + 연어 초밥.. 10P 20,500원..

저는 안 먹어본 메뉴들 차례차례 하나씩 주문하고 있는데요.. 지난번엔 묵은지우삼겹 + 제철방어 반반초밥으로 주문했는데 이번엔 참치+연어 반반초밥으로 주문해 봤답니다..

연어 초밥과 참치 아카미 반반 구성으로 된 초밥이 되겠고요.. 붉은 살 생선 네타를 선호하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구성..

연어 네타가 확실히 두툼하고 해서 먹을만하단 생각이었는데.. 이번에는 샤리가 문제였네요.. 너무 에어리 해서 젓가락으로 집으면 밥이 부서지더라고요.. 전부 다 동일하게 힘없는 초밥이었음.. 그래서 중간부터는 손으로 먹었어요.. ㅠ.ㅠ..

지인분의 분석으론 샤리가 단단하다며 누가 컴플레인했을 거라고.. 그냥 신념을 가지고 쥐던 대로 쥐시기 바랍니다.. 니기리즈시가 이렇게 힘없이 무너지면 쥠 초밥의 의미가 없으니까요..

KATSUO UDON.. 가쓰오 우동.. 매장 식사 시 기본 제공..

저는 모밀로 변경 안 하고 기본인 가쓰오 우동으로 먹었는데요.. 새우튀김을 주문하면 소바보단 우동이 훨씬 잘 어울리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어요..

그냥 카케우동이 아니라 유부채가 들어간 유부우동이랍니다.. 텐가스에 시치미도 들어가 있고 나름 먹을만한 퀄리티..

가쓰오 우동은 새우튀김 토핑을 추가해서 같이 드시면 훠얼씬 맛나답니다.. 이 우동 때문에라도 항상 새우튀김은 주문하게 된다는 거.. ㅋㅋㅋ..

SHRIMP FRIES.. 새우튀김.. 12P 15,000원..

지난번에 새우튀김을 하프사이즈로 주문했더니 새우튀김이 부족했다면서 이번엔 12마리로 무조건 주문하라고 지시(--)하셔서 12마리 본품으로 주문..

닮음새가 많이 별로긴 한데 보기보다 훨씬 제대로 된 에비텐이고 맛도 있어요..

이 텐푸라 스타일 새우튀김 12마리에 15,000원이면 마리 당 1,250원 꼴인데요.. 바로 튀겨내 주는 스시야의 새우튀김치곤 상당히 가격이 좋습니다..

이 가격에 이런 퀄리티의 새우튀김에 보너스로 양파튀김도 얹어 주고.. 진짜 이렇게 싸게 먹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저렴..

스시온기는 판초밥 가격만 좋은 게 아니라 튀김류도 상당히 경쟁력이 있는 가격이랍니다.. 일본식 튀김류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주문해 보시라 추천해 드려요..

TORCHED RAW SHRIMP SUSHI.. 생새우 불초밥.. 서비스..

왜 주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판초밥 집에서 서비스로 초밥을 하나 더 얹어 주는 게 관습(?)화 되었다고 합니다.. 다른 데서 줘서 여기도 주는 뭐 그런 느낌이랄까나..

암튼 생새우초밥에 토리불로 불맛을 입힌 초밥이 되겠고요.. 지져내자마자 바로 가져다주는 단품 초밥인지라 불맛이 확실히 더 강하게 표현되어 있어요.. ㅋㅋㅋ..

오늘도 이렇게 불새우초밥으로 마무리를 하게 되네요.. 그러고 보니 서비스초밥으로 매번 불초밥이 나와서 먹고 있는 듯..

COOKIE & CREAM ICE CREAM SANDWICH.. 쿠앤크 아이스산도.. 서비스..

디저트 서비스로 나오던 아이스산도가 이번에 바뀌었네요.. 황치즈에서 쿠키앤크림으로 아이스크림 플레이버가 변경되었습니다.. 근데 한 때 핫~했던 황치즈 유행이 끝난지 많이 오래 지나긴 했어요.. ㅋㅋㅋ..

처음에 봤을 땐 흑임자 아이스크림이 아닐까 했는데.. 쿠앤크 아이스크림이었답니다.. 근데 스시온기엔 흑임자가 더 어울리는 것 같긴 함..

어쨌거나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쿠앤크 아이스산도 맛나게 냠냠므.. 지인분께선 대중적인 입맛엔 쿠앤크만한 게 없다나 뭐라나.. 흑임자는 초딩입맛은 무조건 싫어한다고.. ㅡㅡ;;..

이렇게 디저트까지 주고 정말 서비스 정신이 투철한 초밥집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판초밥 하나만 주문해도 뭔가 이것저것 서비스로 많이 나와서 코스 메뉴 먹은 느낌이 들어요 여긴..

응암동 인기 판초밥전문점 스시온기 후기였네요.. 오마카세 셰프들이 만든 판초밥전문점인만큼 버라이어티한 초밥을 괜찮은 퀄리티로 즐길 수 있답니다.. 서비스로 이것저것 주는 게 많아서 확실히 코스트 퍼포먼스가 좋아요.. 스시온기 사장님 보시면 카카오맵에 등록 다시 부탁드려요.. 포스팅할 때 첨부하고 싶은데 매장이 안 나와요.. ㅠ.ㅠ..

'DELICIOUS W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은평구 백련산 중화요리 춘선 | 빙화만두 토마토칠리새우 (0) | 2026.06.23 |
|---|---|
| 응암시장 판초밥 맛집 | 스시온기 특선초밥 묵은지우삼겹 (0) | 2026.06.10 |
| 맛집을 넘어선 서울미래유산 | 냉콩국수전문 진주회관 (0) | 2026.05.13 |
| 숨은 잠실 맛집 | 장미아파트 장미상가 이레칼국수 (10) | 2026.05.06 |
| 회덮밥과 새우튀김이 맛있는 초밥맛집 | 스시온기 응암본점 (2) | 2026.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