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캐쥬얼 이탈리안 | 디비노 리스토란테 이탈리아노

DELICIOUS WAY

2010. 1. 1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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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께서 추천해주신 캐쥬얼 이탈리안 홍대앞 디비노..코코로벤또 옆 엘쁠라또 건물 2층입니다..

DIVINO RISTORANTE ITALIANO..

디비노.. 일단 평일 점심장사는 하지 않습니다.. 영업시간.. 평일은 오후5시30분 ~ 새벽2시까지..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은 12시오픈 새벽2시까지 영업하고.. 월요일은 쉽니다.. 

메뉴판은 한쪽 벽면에 요렇게..

나름 오픈 키친이라는..

미네랄 워따..

연장은 요런 모습..

빵도 주시네요..

기름에 찍어 냠냠.. 빵은 매일 바뀐다고 하는데.. 퍽퍽하고 그닥 맛은 없네요.. 

디비노의 추천 와인입니다.. 폰떼스트로찌 끼안티.. 45,000원..주문은 지인분들께서 알아서 해주셨어요.. 이름이 너무 복잡스러워서 저에게 주문은 무리였던 ㅋㅋㅋ..

피자가 나왔습니다.. 꽈뜨로 포르마지.. 13,900원..너무 어두워서 사진이 ㅡㅡ;;..피자가 바로 테이블로 나옵니다.. 테이블에서 보란듯이 직접 커팅해주시는게 독특하네요..

토마토소스 베이스에 4가지 치즈가 들어간 치즈 피자입니다.. 피자 사이즈는 제법 큰 편이고.. 도우도 생각보단 도톰한 편이라 맘에 드네요..

치즈는 모짜렐라, 고르곤졸라, 폰티나, 아시아고 조합이라고 하네요..제법 꼬릿한 향도 나고 고소합니다.. 맛있네요.. 가격대비 매우 추천하고 싶은 기분.. 양도 꽤 푸짐해요..

파스타의 등장입니다.. 펜네 알레 멜란자네 에 스카모짜 아푸미카타.. 17,900원..이름이 복잡하고 어렵네요.. 가지로 맛을 낸 훈제 스카모짜 치즈의 펜네라고 보시면 됩니다..

카메라 고치러 가야하는데.. 크흥~.. 요즘 떨샷 남발중인 ㅡㅡㅋ..디비노의 파스타는 뭐랄까 한국 사람들이 싫어할 스타일인듯.. 보통 저렇게 주면 소스가 없다고 컴플레인하지요.. ㅋㅋㅋ..모 어쨋거나 펜네면 자체가 쫄깃하니 맛있네요.. 치즈의 훈제스러운 기분은 조금 미약했던게 아쉬움으로 남는..

타글리아타 디 만조 콘 루꼴라 뽀모도리니 에 스카글리에 디 팔미지아노.. 30,000원..디비노는 들어가는 재료를 나열하는 식의 이름인지라.. 이름이 길고 복잡스럽네요.. ㅋㅋㅋ..

토마토 치즈 루꼴라 삼색의 샐러드 토핑이 올려진 스테이크로 보시면 되겠습니다..루꼴라에 덮혀서 잘 안보이지만 밑에 스테이크가 있어요..

루꼴라들을 치우면 안에 스테이크가 나옵니다.. 스테이크는 레어로 했다는..스테이크는 기름이 좔좔~ 흐르는.. 불맛도 나고 나쁘지 않군요..

하지만 피자나 파스타에 비해 상대적으로 만족도는 떨어지는 편인듯..

마지막으로 제공된 것은 리조또~.. 리조또 알라 체르토시나.. 12,800원..

뭐랄까 꼭 토한 거시기들을 펼쳐놓은듯한 모양새.. ㅋㅋㅋ..

리조토 특유의 설익은듯한 기분의 쌀알들이 느껴집니다.. 치즈향도 제법 근사하고.. 리치한 풍미의 리조토네요..

맛있어요.. 어쨋거나 리조토를 마지막으로 마무리..

티라미스는 꼭 먹어야 한다고 지인께서 주장하셨지만 배가 불러서 다음 기회에 ㅡㅡ;;..

가격도 저렴하고 나쁘지 않네요.. 또 가서 다른 메뉴를 먹고 싶다는 기분이 드는 레스토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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