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이자카야 | 홍대 모로미 사케바

DELICIOUS WAY

2010. 3. 24. 19:20

반응형

지인분들과 함께 찾은 홍대앞 모로미 사케바..

홍대앞 놀이터 근처 찰리브라운 카페 옆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테이블 분위기는 대충 이러합니다.. 테이블도 있고 룸도 있고 다찌도 있고 손님 취향에 따라..

앞접시와 젓가락이 기본 세팅되어 있는 모습..

오미즈..

이건 기본안주라고 해야하려나요.. 스부타.. 일본풍으로 어렌지한 스부타네요.. 다시맛이 많이 나는..

아사히 생맥주.. 6,000원.. 일단은 아사히로 출발입니다..

생맥주는 산미구엘과 아사히 두가지가 준비되어 있는데.. 가격대도 저렴하고 괜찮네요..

삿빠리 쯔꾸네.. 4,000원..

닭다리살을 다져서 만든 산뜻한 기분의 쯔꾸네입니다.. 뭐랄까 마지막에 남는 산뜻한 유자향이 기억에 남는 쯔꾸네.. 

모모니꾸 야끼 샐러드.. 16,000원..

양파, 무순, 새싹믹스의 샐러드.. 닭다리살을 폰즈소스에 찍어서 냠냠.. 치킨스킨이 역시 맛있어요.. 샐러드믹스 양도 의외로 많고..  

타베야스이 데바사키.. 3,500원..지인분들께서 이름이 웃기다고 막 키득키득.. ㅋㅋㅋ..

암튼 먹기 좋은 데바사키입니다.. 말그대로 먹기 좋게 닭날개를 얇게 펴서 꼬치에 끼워서 숯불에 구워냈군요..레몬즙을 꼬치 위에 뿌린 후에 냠냠입니다.. 불맛도 제대로고 맛있네요..

두부 스테이크.. 16,000원..

뭐랄까 정말 푸짐해보이는 두부 스테이크입니다.. 막 튀겨낸 두부에 고마미소 소스.. 마요네즈 드리즐에 가쯔오부시가 올려지고 새싹믹스가 곁들여집니다..

두부가 정말 막 튀겨져서 엄청 따끈따끈합니다.. 달콤하네요~..뭐랄까 모찌모찌스러운 질감이 맘에 드는군요.. 두부도 꽤 쥬시하고 맛있습니다..

두부를 그다지 좋아하시지 않는 지인분께서 마구 미친듯이 흡입하셨던 두부 스테이크.. 양도 푸짐해서 두부스테이크를 먹으니 왠지 배부른 느낌이었어요..

카라탄바.. 33,000원..

사케바에서는 역시 사케를 마셔줘야 하는 것이겠죠??.. 히야시한 사케를 냠냠~..

모듬 사시미.. 30,000원..

보시는 바와 같이 이렇게 아름답게 담긴 사시미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시메사바, 마구로, 우니, 히라메, 사케, 타이, 부리, 카이바시라 조합입니다..

간장에 회를 살짝 적셔서 냠냠~..

아까 사진에는 빠져 있었는데 보시는 바와 같이 이카도 있습니다.. 사시미는 9종류네요..

와사비를 살짝 발라서 냠냠.. 지인분들의 평가는 깔끔하고 가격대비 괜찮다라는.. ㅋㅋㅋ..

아아~ 호사스러운 이 시간.. 영원했으면 하는 생각이.. ㅋㅋㅋ.. 연어가 넘 맛있네요..

수제 고로케.. 12,000원..

카니크림과 니쿠자가 고로케 두가지의 조합입니다.. 튀겨내자마자 바로 제공됩니다..

튀김옷은 바삭하고 넘 부드럽고 맛있네요.. 살살 녹아요..게살 크림과 고기 감자 두가지인데.. 뭐랄까 둘다 그냥 감자고로케 같다는 평가지만.. 어쨋든 맛있는 고로케..

마무리는 자몽 사와.. 8,000원..자몽 사와 마시고 취해버렸어요.. 부끄러워라 ㅠ.ㅠ..

홍대 모로미.. 뭐랄까 제법 깔끔하고 괜찮은 사케바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