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륙양용전차를 타고 호주 열대우림 | 아미덕 레인포레스트 투어

아웃백 레스토랑에서의 성공적인 런치 시간을 가진 후에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레인포레스테이션이 자랑하는 아미덕 레인포레스트 투어~..

소화도 시킬겸 룰루랄라 열대우림을 거닐어 봅니다.. 참 깨끗한 테마파크라는 생각이..

이거이 오늘 저희가 탈 아미덕이라는..

2차 세계대전때 사용하던 수륙양용 장갑차를 재활용해 관광상품으로 개발한 케이스..

보시다시피 호주가 자랑하는 율리시스 버터플라이가 출몰하는 곳입니다..율리시스 버터플라이가 즐겨먹는 식물이 많기 때문이라는 설명.. 암튼 요긴 그 유명한 나비 보호 구역~..

짜잔~ 요거이 저희가 타고 갈 아미덕.. 저희팀 앞 손님들이에요.. 일본분들.. ㅋㅋㅋ..

아미덕 투어 안내를 도와주실 사관님.. 잘생기셨죠??..아미덕 운전도 하시고 중요 포인트에서는 자세한 설명도 도와주신답니다..

레인포레스테이션 네이춰 파크는 이렇게 우월합니다.. 한국어 버젼의 아미덕 투어 가이드가 있다는.. ㅋㅋㅋ.. 여러분의 안전을 위하여 손이나 몸을 밖으로 내놓지 마십시오.. 이곳은 금연지역입니다.. ㅋㅋㅋ..저기 나온 코스로 아미덕을 타고 이동하면서 열대우림을 만끽하는 거라는 설명이시네요..

드디어 열대우림으로 출발입니다..

정말 완전 숲속입니다.. 나무들이 정말 엄청 커요..

이거이 바로 레인포레스트~.. 호주의 열대 우림이라는 것입니다..

사진찍느라 난리났음 ㅋㅋㅋ..

시끌벅쩍한 아미덕의 엔진소리를 들으며 즐기는 열대 우림.. 

하늘이 어쩜 저리도 완벽한 하늘색이던지요..

호주 퀸즈랜드는 정말 여왕의 축복이 가득한 땅이더군요.. 날씨가 넘넘 좋아요~..

우리나라에선 볼 수 없는 열대 식물들과 함께 호흡을 ㅋㅋㅋ..

호주 가기 전 ENJOY 호주를 통해서 책으로 읽었던 내용 그대로가 현실속에서 펼쳐지더군요..

이것이 레인포레스트~..

아미덕 투어 코스의 중간에는 이렇게 호수가 있습니다..

맑고 푸른 호수는 아니라.. 영화에서 늘 보던 것처럼 열대 우림스러운 흙탕물 호수~..

수륙양용을 괜히 쓰는게 아니랍니다.. 이렇게 물에 함 빠져주고 해야 아미덕의 진가가 발휘되는 것이지요..

아미덕을 타고 룰루랄라.. 물을 지나 다시 육지로..

중간에 마주친 아미덕 친구.. 사관님께서 군대식으로 인사를 하고 계시네요.. 재밌음 ㅋㅋㅋ..

우기에 비가 얼마나 많이 오면 나무들이 이렇게나 큰걸까요..

암튼 나무들의 높이는 정말 대단했다는.. 계속 올려다 보느라 목이 뻐근할 정도랄까요.. ㅋㅋㅋ..

열대우림스러운 식물군..

정말 영화속에서만 보던 그 밀림의 모습 그대로~..

아.. 넘 밀림스러워요.. ㅋㅋㅋ..

정글이란 바로 요런 것이랍니다.. ㅋㅋㅋ..

망원렌즈를 마운트하고 율리시스를 기다려 봅니다만 나타날 생각을 안하더군요.. 쿨럭~..

하늘이 참 맑고 파랗죠??..

정말 너무 깨끗한 하늘이에요.. 서울에선 볼 수 없는 하늘색..

열대우림을 가로지르는 아미덕~..

아미덕이 호수를 가로지를 때는 다들 환호성을 연발~..

저희 반응이 너무 뜨겁다며 호수를 한번 더 지나가 주셨어요.. 아 넘 재밌네요.. ㅋㅋㅋ..

요기 요 나무 위에 파랑색 왕나비가 딱 앉아주었더라면 정말 좋은 그림이 나왔을텐데.. 저희에게 율리시스의 축복따윈 없었습니다.. 아쉽지만 모 다음 기회에 ㅠ.ㅠ..

바나나 나무들..

아미덕 요렇게 보니 좀 귀엽게 생겼네요.. 조그만 눈이 매력 포인트라지요~..가이드분 설명 들어보니까 돼지오리더라구요.. 기름을 어찌나 많이 쳐먹던지.. 깜짝 놀랐음 ㅋㅋㅋ..

바나나 나무 아래엔 커피 나무가..

이게 바로 커피나무랍니다..

야생의 커피나무 아아~..

우리나라에서 보던 커피나무들보다 훨 크더라구요..

귀여운 열매들~.. 따주고 싶구나~.. ㅋㅋㅋ..

커피나무를 뒤로 한채 아미덕 투어를 마칩니다..

저는 뭐 군대를 다녀와서 별다른 감흥은 느끼기 힘들었지만.. 전차를 안타보신 분들에겐 새로운 경험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레인포레스테이션에선 수륙양용전차인 아미덕을 타고 유니크하게 호주의 열대우림을 즐겨 보시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