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알라와 캥거루 자연공원 | 레인포레스테이션 와일드라이프 파크

T/OUTBACK QUEEN

2010. 6. 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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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원주민들과의 따뜻한 교감을 나눈 후에는 레인포레스테이션이 자랑하는 와일드라이프 파크로 향했습니다..말그대로 야생공원 ㅋㅋㅋ..

호주의 동물원들은 이렇게 다 오픈하는게 트랜드인 모양이에요..

캥거루들이 갖혀 있지 않고 마구 풀어져 있습니다..

물론 많은 캥거루와 왈라비들이 낮잠을 자고 있었습니다만.. 그만 자라며 깨울 수는 없었습니다.. ㅋㅋㅋ..

다른 동물원에 비해 레인포레스테이션 와일드파크의 우월했던 점은.. 캥거루랑 왈라비들이 워낙에 많기 때문에..

이렇게 돌아다니는 캥거루들을 만날 수 있는 확률이 지극히~ 높았다는 것이지요.. 후후~..

아 귀여워라~..

손을 뻗어 캥거루를 쓰다듬어 보고 싶으셨던 지인분..

하지만 고개를 휙 돌리는 캥거루.. 아~ 바로 민망해지고.. ㅋㅋㅋ.. 캥거루들이 넘 재치있네요.. ㅋㅋㅋ..

요건 왈라비.. 캥거루보다 좀 쥐스럽고 몸집이 작아요..

레인포레스테이션 와일드파크의 우월한 점 중 또 한가지는 먹이를 줄 수 있다는 거..왈라비와 캥거루가 사이좋게 먹이를 나눠 먹고 있습니다..

말그대로 핸드피딩이 가능한 동물원이 바로 레인포레스테이션 와일드파크입니다.. 많은 캥거루들이 먹이를 찾아 슬슬 기어 나옵니다.. 넘 순하게 잘 먹더라구요..

캥거루들이 두발로 참 잘도 서지요..

가까이서 보시면 정말 귀여워요.. 바로 코앞에서 볼 수 있음..

캥거루의 길고 두툼한 꼬리는 이렇게 사람처럼 두발로 서있을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깡총깡총 참 귀엽게도 뛰네요..

캥거루가 정말 많아서 행복해요~..

왠지 뚱한 표정의 캥거루..

메롱~.. ㅋㅋㅋ.. 정말 캥거루와 왈라비들의 재롱 구경하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뭐 계속 캥거루만 구경할 수는 없었습니다.. 다음 코스로 이동을~..요건 파푸안 프로그마우스라고 하네요..

부엉이 비스꾸리한데 조금 원시적인 느낌에 상당히 딱딱해 보인달까요..

야행성인 모양이죠.. 거의 다 쿨쿨~.. 개구리처럼 혓바닥을 내미는지 궁금했는데 다들 쳐줌우셔서 ㅡㅡ;;..

뭐랄까 정말 멀리서 보면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새가 정말 나무스러워서 신기할 정도였다는.. ㅋㅋㅋ..

거북이도 있네요..

본격적인 파충류가 있는 곳.. 파충류 하우스로 넘어와 봅니다..

악어들..

애는 정말 크더라구요.. 엄청 딱딱해 보여요..

좀 무서운 사이즈.. 정말 물리면 죽을꺼 같은 포스.. ㅡㅡ;;..

신기하게 생긴 파충류들이 많더라구요.. ㅋㅋㅋ.

하트모양으로 자고 있는 뱀..

나무 위에서 자는 뱀도 있고..

도마뱀(?)도 있지요..

뱀도 엄청 큽니다..

운이 좋았던건지.. 얼룩무늬 꼬리 고양이(?)의 식사시간에 초대받을 수 있었답니다.. 뭐랄까 참 쥐처럼 생긴 점박이 고양이였다지요.. ㅡㅡ;;..

식시간입니다.. 직원분이 냉동쥐를 나무위에 살포시 올려놓고 나가시네요..

분명 밥을 준거 같은데.. 어디에 놓은건가 하고 계속 찾아다닙니다.. 꼬리가 굉장히 길죠??..

눈도 별로 안좋은거 같고.. 냄새도 잘 못맡더라구요.. 정말 한참을 먹이를 찾아 돌아다닙니다..거기가 아니네~ 힘내~ 막 여기저기서 응원을 합니다.. 정말 수십명이 지켜봤어요.. ㅋㅋㅋ.. 

결국 쥐를 찾아 덥썩 물어버렸어요.. 마구 쥐를 뜯어 먹습니다.. 오~노~ 하는 탄성이 여기저기서.. ㅋㅋㅋ..쥐잡아 먹을 때는 다들 자리를 피하시더군요.. 넘 잔인해서 ㅠ.ㅠ..하지만 쥐 찾아 삼만리 할때는 정말 귀여웠어요.. 멍청하고 해서.. ㅡㅡ;;.. 

딩고를 조심하세요~..

요게 딩고(?)인 모양입니다..

우리나라 진돗개처럼 생겼네요..

레인포레스테이션이 자랑하는 코알라 하우스로의 입성입니다.. 가장 인기가 많은건 역시 코알라지요..

유칼립투스 잎을 먹고 있는 코알라를 바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무 유칼립투스나 먹는게 아닌 모양이네요.. 참 식성이 까다로운 코알라입니다..

나무 뒤에 숨어서 야금야금 유칼립투스 잎을 먹는 코알라는 참 귀엽습니다..

맛있게 냠냠..

나무에 늘 매달려 있어야 하기 때문에 발톱이 좀 장난이 아니에요..

뭐 발톱은 무섭지만.. 어쨋거나 넘 귀엽네요..

어쩜 요렇게 귀엽게 생겼을까요..

가만히 매달려 있는듯 싶다가 결국은 꾸벅꾸벅~..

눈이 막 스르르 감기는게 보입니다..

엄청 귀여워요..

결국은 나무에 기대어 완전히 쿨쿨모드로..

하루에 20시간이나 잔다는 코알라와의 만남을 뒤로 하고 와일드라이프 파크를 빠져 나옵니다..캥거루한테 먹이를 우리나라 동물원에서 줄 수 있겠어요??.. 한국에선 절대 누릴 수 없는 행복이지요..호주 케언즈에 가시면 레인포레스테이션 네이쳐 파크의 와일드라이프 파크를 꼭 방문하세요.. 정말 추천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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