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에서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타루를 방문하는 날이네요.. ㅡㅡㅋ..
아침 일찍은 못일어났네요.. 어제 하코다테에서 너무 힘들어서 늦잠을 자버렸단.. 어쨋거나 생각보다 조금 늦게 스스키노 그린호텔2를 나섭니다.. ㅠ.ㅠ..
주차빌딩이 이렇게 크게 있습니다.. 1일권이 900엔(12,600원)이라고 써있네요..
주차장 찍고 있는데 갑자기 전차가 지나가서 찰칵.. 삿포로에도 이렇게 전차가 있답니다.. 하코다테처럼 이쁘진 않지만..
도큐인.. 엄청 크네요..
스스키노의 상징 스스키노빌딩 옆의 라휘라.. 로빈슨 백화점이었던..
일본의 맥도날드는 역시 다른 기분..
빅맥 프로모션 중이었답니다.. 빅맥이 단돈 200엔~..
우리나라 맥도날드랑은 역시 좀 다른 느낌이네요.. 맥모닝을 먹을까도 싶었지만 역시 맥은 싸고 좋은 한국 맥도날드라는 생각.. ㅋㅋㅋ..
맥도날드 옆에 있었던 모스 버거.. 3층규모의 큰 매장..
왠지 모르게 멋있는 느낌이었던 센슈안 빌딩..
엑셀시오르 카페도 보이구요..
타누키코지 옆에는 돈키호테가 보입니다.. 너무 반가운 기분에 저도 모르게 찰칵..돈키호테는 밤에 신나게 털어보고 싶었는데.. 피곤에 쩔어서 결국 잠들어 버렸던.. ㅡㅡㅋ..
타누키코지 상점가는 한번 둘러보고 싶었는데 아침이라 문닫은 곳이 많았어요..
어제 하코다테에 비하면 날씨는 좋았습니다.. 화창하진 않고 흐린 날이었지만 비가 안와준 것에 감사를..
삿포로에도 이런 동상들이 곳곳에 서있더군요..
드디어 오도리공원 도착.. 지하철로 한정거장이지만.. 스스키노에서 꽤 멀다는 느낌이군요..
겨울에 삿포로 눈축제(유키마츠리)가 열린다는 바로 그 오도리공원.. 삿포로 눈축제는 2월7일부터 열린다는.. 킁~..
눈축제 대신에 뮌헨 크리스마스시로 꾸며져 있었던 오도리 공원.. 물론 아침시간이라 문은 열지 않았습니다.. ㅡㅡ;;..
뮌헨 크리스마스시 인 삿포로 회장 안내도.. 뭐 별로 볼건 없어요..
이렇게 나름 독일어로 간판들이 써있더란..
뭐 이런 것들을 팔고 있네요.. 살짝 훔쳐보는 중..
역시 비싸군요.. 후덜덜한 가격들..
뭐랄까 이런거 보면 일본특유의 친절함이 엿보이더라구요..회장내에선 금연이지만 오도리공원 3쵸메로 가면 흡연을 할 수 있다는 안내입니다..
뭐 이곳에서 2월엔 화려하게 눈축제가 열리겠지요..
크리스마스스러운 분위기는 뭐 그다지였던 오도리공원.. ㅋㅋㅋ..
드디어 보이는군요.. 삿포로 테레비탑..
삿포로 테레비탑은 꼭 찍어보고 싶었지요..
ENJOY 홋카이도 표지에도 나온 바로 그 탑이 바로 삿포로 테레비탑인 것이지요..
삿포로 테레비탑은 오도리공원의 가장 동쪽인 1초메에 위치한 147m 높이의 철탑으로..오도리공원의 상징적인 존재라는 ENJOY 홋카이도의 친절한 설명이네요.. 전망대요금은 700엔이라고..
오도리 공원은 전체적으로 빙판길이었습니다.. 삿포로 테레비탑 앞에서 걷다가 넘어질뻔.. ㅡㅡ;;..
눈축제 기간엔 뭐 올라가볼 가치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오도리공원은 썰렁함 그 자체인지라..
어쨋거나 책으로만 보던 SAPPORO TV TOWER.. 실제로 봐도 뭐 사진이랑 똑같았던.. ㅋㅋㅋ..
삿포로 테레비탑을 뒤로 한채.. 다음 목적지인 시계탑 도케이다이로 향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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