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한 분위기 | 한겨울의 오타루 운하

T/ENJOY HOKKAIDO

2011. 1. 28.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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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오타루역에서 주오도리를 쭉 가로 질러주면.. 오타루 운하와 오타루의 해변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역에서 걸어서 10분정도면 바로 바다가 나온다지요..

해변쪽으로 오니 이렇게 오래된 창고건물들을 만날 수 있더군요..

이 건물은.. 오타루항이라고 써있네요..

오타루 해안 해상 유람선 선착장입니다.. 관광선 타는곳이라고 써있는데.. 아무도 없네요.. ㅋㅋㅋ..

공중화장실 옆이 바로 바다입니다..

겨울의 오타루항은 왠지 모르게 쓸쓸한 기분..

오타루 지방합동청사입니다..

자전거 대여소.. 영화 러브레터의 나카야마 미호처럼 자전거를 타고 오타루 시내를 누비고 싶은 기분이 살짝.. 하지만 아무도 없었단.. 

이쪽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듯..

이렇게 창고들이 있구요.. 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빨간색 우체국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습니다.. 귀엽네요..

아무도 없었던 오타루항..

다시 오타루 운하로 돌아옵니다.. 눈이 녹아 내려 매우 질퍽질퍽.. 다가가고 싶지 않은 기분..일본 홋카이도 겨울여행을 다시 온다면 반드시 부츠를 신고 오리라 다짐해봅니다..

피리부는 소년.. 추워 보이네요.. ㅋㅋㅋ..

오지 않는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듯한 느낌의 인력거..

바로 이곳이 오타루 운하입니다.. 운하 주변은 전부 오래된 창고 건물들..

운하에 비친 하늘과 구름들..

다들 찍는 오타루 운하 사진은 한블럭 더 가야 찍을 수 있는듯.. 

오레노오타루운가.. 운하 주변의 창고 건물들은 이렇게 상점이나 식당으로 사용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어제 본 하코다테의 창고건물들과는 매우 다른 느낌..

역시 아카렌가가 멋있네요.. 아카렌가다이도..

여긴 오타루 비어.. 펍과 갤러리가 함께 있는 모양입니다..

오타루 창고 넘버원이라고 써있네요.. 멋있었던 창고건물 중 하나..

오타루 펠리스 교회.. 나름 멋있네요..

오타루에 펄럭이는 성조기..

미국 구제옷을 파는 곳인듯..

운하창고 홋카이아부리야키..

300석이나 되는 엄청 큰 식당입니다..

아사쿠사바시 주차장이네요..

운하주변에 창고를 개조한 식당들이 참 많네요.. 하나같이 엄청 커요..

오타루운가쇼쿠도.. 오타루운하식당입니다.. 왠만한 음식은 다 접할 수 있을듯.. ㅋㅋㅋ.. 

왠지 모르게 정감이 가는 캐릭터네요..

빗쿠리동키가 있네요..

빗쿠리동키는 나름 유명한 햄버거 스테이크 전문점이라는..

이렇게 크고 멋진 빗쿠리동키 스토어는 처음 봤어요.. 그나저나 포토스팟 근처로 오니 관광객들이 엄청 많네요.. ㅋㅋㅋ.. 

오타루 관광안내소입니다.. 작고 귀엽네요..

인력거..

오타루운하를 가장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여기랍니다.. 관광객들이 정말 많아서 바로 알 수 있지요..

운하 주변에 호텔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서 아까 주오도리쪽 운하와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군요.. 

저렇게 운하주변 산책로로 가서 운하를 가까이서 지켜보실 수도 있습니다..

날이 완전 화창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파란색 비스꾸리하게 나오긴 하네요.. ㅋㅋㅋ..

오타루의 상징 오타루 운하.. 1923년 완성된 오타루 운하는 홋카이도 물류의 거점으로 자리잡았고.. 가스 가로등 설치, 산책로 조성 등으로 지금은 오타루 관광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는 ENJOY홋카이도의 친절한 설명이..

운하주변의 산책로나 창고 지붕에 눈이 소복하게 쌓여 있었더라면 더 겨울스러운 풍경이 나왔을텐데 살짝 아쉽네요..그래도 운하에 비친 알록달록한 주변 창고의 모습은 소박한 아름다움이 있네요..

어쨋거나 이곳의 분위기는 오타루스럽지 않게 조용하지 않더군요.. 사진찍는 사람들도 많고.. 매우 시끄러웠어요.. 단체 관광객분들도 엄청 많이 오셨더라는.. 

아무튼 별로 오래 머무르고 싶지 않은 느낌이었던 오타루운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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