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스런 정취 우지가와 | 우지우키시마 십삼중석탑

T/RALALA OSAKA

2012. 2. 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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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스러운 느낌으로 가득했던 에신인을 나와 강건너 뵤도인을 향해 고고씽~..

에신인 입구에 있는 후쿠쥬엔 우지공방.. 산토리의 이에몬이 계속 눈앞에서 오락가락~..

차의 본고장인 우지의 후쿠쥬엔 아뜰리에는 정말 저에겐 매우 강한 유혹이었습니다.. ㅡㅡㅋ..

후쿠쥬엔 우지공방엔 이렇게 멋진 탑도 있고..

아~ 여기 2층 카페에서 맛챠 흡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 하지만 시간적인 여유도 없고.. ㅠ.ㅠ..

뵤도인 보고 바로 교토를 가야 해서.. 시간적 여유가 없어 패스하긴 했지만 지금 생각해도 조금 아쉬움이 남긴 하네요..

뵤도인쪽으로 넘어가려면 우지가와를 건너야 했습니다..

뭐 이렇게 생긴 빨간 다리를 지나야 해요..

다리위에서 바라본 우지가와의 풍경~..

어제 도톰보리를 봐서 그런지 우지가와가 참 멋져 보이더라구요.. 폭도 넓고 유속도 빠릅니다.. 진짜 강이란 느낌..

강주변이 너무 말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조금 아쉬운 기분이긴 하지만요..

우지가와에서 느낀 우지의 가을.. ㅋㅋㅋ..

우지공원내에선 하나비와 바베큐 등이 금지되어 있다는 안내가 여기저기 있어요..

우지가와 중간에 있는 길쭉한 섬엔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우지우키시마에서 바라본 우지신사쪽 풍경..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일본도 올해 날씨가 별로 안좋아서 단풍이 이쁘게 안들었다고 하네요.. 그저 아쉽..

강변엔 이렇게 포동포동하고 이쁜 나무들이 많네요.. 제법 우지스러운 풍경들..

역시나 크고 이쁜 나무들이 많네요..  

일본은 왜 이 어중간한 오렌지색을 좋아하는건지.. ㅡㅡa..

강변에는 과자를 던져주길 바라는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오리들이 자리를 잡고 있더군요..

뜬금없다 싶게 새집이 있더라구요.. 우미우(?)라고 하는 처음 들어보는 이상한 새..

우지가와 유람선 승선장 옆의 자리앞에서 다들 뭔가 열심히 찍고 계시길래.. 뭐가 있나 해서 봤더니..

꽤나 큰 석탑이 있더라구요.. 어쩐지 좀 오래되어 보이더라니.. 중요문화재라고 합니다..

우지가 자랑하는 일본 최대의 가장 오래된 석탑.. 십삼중석탑..

화강암 석탑으로 높이는 15.2m라고 하네요.. 별로 이쁘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그저 높기만 할뿐..

다리를 건너가보기로 합니다..

혼잡스러움의 극치였던 키센쟈야(?).. 사람이 엄청 많네요.. 유명한 곳인지 여기만 북적거림..

건물도 굉장히 크고.. 오미야게 사려는 사람들이 정말 줄을 섰더란..

우지가와쪽을 돌아보니 왠지 평온한 기분입니다..

강변에서 우지만의 여유로움을 찾는 사람들도 있고.. 강변에 누워서 낮잠을 청하고 싶은 기분이 들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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