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역 하이클래스 호텔 | 게이오 플라자 호텔 삿포로

비에이를 출발해 3시간정도를 달려 도착한 삿포로.. 삿포로는 역시 대도시.. 어찌나 번쩍번쩍하던지.. ㅋㅋㅋ..해가 짧은 홋카이도.. 오후6시 도착이었지만 10월의 삿포로엔 벌써 어둠이 짙게 깔려 있었습니다..

게이오 플라자 호텔 삿포로는 JR삿포로역에서 도보로 약2분정도 걸리는 매우 환상적인(?) 위치입니다..JR삿포로역 다이마루백화점쪽 출구로 나오셔서 한블럭만 옆으로 가면 바로 호텔이 보입니다..

주차장도 매우 넓고 쾌적했던 게이오플라자 삿포로.. 리셉션도 완전 극도로 친절..

체크인을 마치고 바로 짐을 떨구기 위해 방으로 이동합니다.. 방은 19층이었네요.. 굿~..

이렇게 높은 곳에서 묵게 될 줄은 몰랐는데..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건 어쩔 수 없네요..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의 복도를 지나 방으로..

게이오플라자 삿포로 1901호실~..

클래식한 키..

게이오플라자 삿포로 이그제큐티브 트윈(EXECUTIVE TWIN)은 이런 느낌.. 댄디하면서도 시크한 인테리어..

넓고 쾌적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 가격대비 정말 뛰어나단 생각..

슬리퍼들..

벽엔 뭐 이런 액자들이 걸려 있고..

하이클래스 호텔이다 보니 역시 다르군요.. 쾌적함 그 자체입니다.. ㅋㅋㅋ..

지배인님께서 전하시는 말씀.. 편안히 쉬다 가시라고 써있네요.. 친필 싸인도..

게이오플라자 삿포로 객실에서 담아본 풍경들입니다.. 정면에 높은 빌딩이 있긴 하지만..

조금만 눈을 돌려보면 이렇게 넓은 공원에 산도 보이고.. 예상대로 객실뷰도 꽤 괜찮은 호텔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데스크도 광활해요..

게이오 삿포로에서 새로 도입했다는 와이파이 브라우저 굿~.. 객실에서 개인브라우저 와이파이가 초빵빵으로 터집니다..한국사람들 와이파이에 초민감합니다만.. 게이오에선 와이파이 문제로 정말 스트레스 받을 일이 전혀 없었습니다..

TV는 샤프..

티슈도 고급이고.. 맛사지가 20분코스도 있어요.. 2,500엔인데 해보고 싶었음..

차도 끓여 드실 수 있고..

귀여운 양주들도 홀짝여 보실 수 있습니다..

냉장고를 열어보면 포카리스웨트와, 삿포로 쿠로라벨, 오로나민씨가 대기중..

키커피드립온과 캔커피 녹차, 생수도 대기중이네요..

깔끔한 트윈베드.. 너무 편안한 잠자리여서 아침에 완전 늦게 일어났죠.. ㅡㅡ;;..

알람시계 맞추는걸 잊어서.. ㅠ.ㅠ..

흡연룸엔 필수적인 공기정화기..

창쪽에서 담아본 객실은 뭐 이렇습니다.. 파자마는 옷장에..

욕실은 분리형 세퍼릿 배쓰입니다..

세면대의 모습..

이그제큐티브 룸엔 특별히 록시땅 어매니티가 제공됩니다..

록시땅 밀크솝과 버베나 샴푸,린스,샤워젤,바디로션 풀세트.. 바로 쓸어 담았네요.. ㅋㅋㅋ..

부족함이라곤 전혀 느낄 수 없는 퍼펙트한 어메니티였단..

세면대 옆엔 물비누도 있고..

내셔널 헤어드라이어도 대기중..

문을 열고 들어가보면..

이렇게 넓고 쾌적한 욕조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두다리 쭉 뻗을 수 있어요..

다른 문을 열고 들어가보면 이렇게 화장실의 풍경을 마주하실 수 있다는..

변기도 비데도 완전 좋네요.. 리모델링한지 얼마 안되었는지 다 새것 같은 느낌..

게이오플라자 삿포로 이그제큐티브 트윈룸은 16,000엔에 조식포함.. 조식도 꽤나 좋고..최상층 레벨임에도 1인 8,000엔이면 꽤 리즈너블한 가격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격대비 제공되는 가치가 높다고 평가되네요..

호텔방 점검 후 게이오 플라자 호텔 삿포로를 나와 저녁 먹으러 스스키노로 향합니다..

삿포로하면 역시 오도리공원..

역동적인 느낌의 오도리공원 분수.. 너무 힘이 좋은 분수라서 물이 좀 광범위하게 튀는게 문제지만..

삿포로에 왔으면 역시 삿포로테레비탑은 찍어 줘야죠..

조금 키가 작긴 하지만 그래도 모양은 나름 이쁜 삿포로테레비탑..

오도리공원부터 스스키노까지는 지하도를 이용했네요..

오도리공원역의 풍경.. 스스키노방향으로 쭉 걸었다는.. 지하철 타는 것보다 걷는게 더 빨라서.. 쿨럭~..

드디어 도착입니다.. 삿포로에서 가장 활기찬 거리 스스키노..닛카 아저씨께도 오랜만에 인사드리고~.. 어쨋거나 아름다운 삿포로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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