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대마도 | JR큐슈 제트페리 비틀 히타카츠→부산

ENJOY KYUSHU

2012. 7. 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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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로 부산으로 떠날 시간이 되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실 떠나긴 싫었지만 그래도 떠나야 했습니다..

미우다하마에서 히타카츠항 터미널로 향합니다.. 체크인은 가이드상께서 모두 완료해주셔서 완전 편했던..

아무 생각없이 여권이랑 보딩패스 넘겨 받고 출국심사받고 떠나기만 하면 되었네요..

결국은 마지막까지 들어가보지 못했던 히타카츠항 터미널빌딩..

부산으로 돌아갈 때도 물론 비틀과 함께였습니다.. JR큐슈 고속선 비틀 부산-쓰시마 매일운항합니다..

면세점쇼핑과 마트쇼핑으로 터질듯 부풀어오른 캐리어를 힘들게 끌고 히타카츠항으로 고고씽.. 줄이 제법 길어서 이러다 배 못타는거 아니야 했는데.. 출국심사는 의외로 신속했다는..

비틀 출발하기 전까지 무려 6분이란 시간이 남아 있었다는.. ㅋㅋㅋ..

JR KYUSHU JET FERRY BEETLE.. 기념촬영..


사진을 찍으니까 당혹스러워 하시더군요.. 자기 사진 찍으시는 분은 처음이라면서.. ㅋㅋㅋ..

그나저나 그 유명하다는 쓰시마야마네코는 결국 못보고 돌아가는군요.. 산도 많이 올라갔건만.. 한번쯤 나타나 줄것이지.. ㅡㅡ;;..

한국 부산과 일본 대마도를 오가는 JR큐슈 고속선 비틀..

부산→히타카츠는 비틀2세와 함께.. 히타카츠→부산은 비틀3세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출발5분전 탑승완료입니다.. 우리를 부산까지 데려다 줄 비틀..

비틀 승무원분들이 친절하시네요.. 캐리어도 막 들어주시고..

패스포트와 비틀 보딩패스를 들고 기념촬영..

비틀에서 보실 수 있는 잡지들..

지인분께서 준비해주신 비틀 선내식.. 이즈하라 레드캐비지에서 구입한 바나나.. 200엔의 행복이란 이런 걸까요.. 200엔으로 10명이 선내식을 해결할 수 있었던.. ㅋㅋㅋ..

부산까지 1시간10분이라고 하는데 훨씬 더 빠른 느낌입니다.. 비행기처럼 답답하단 느낌도 없고.. 쾌적함..

JR큐슈 고속선이라 역시 정확합니다.. 정말 딱 1시간10분 걸림..

비틀에겐 작별의 인사를 전한 후 부산항 여객터미널로..

마트를 너무 열심히 털었나.. 캐리어가 꽤나 무겁네요.. 마음은 가볍게 양손은 무겁게.. 쇼핑여행의 성지 대마도.. ㅡㅡㅋ..

대마도 있다가 부산에 왔더니 완전 대도시 느낌이 그대로 전달됩니다.. 부산 너무 커.. ㅋㅋㅋ..

부산항 입국장으로 고고씽~..

입국심사와 세관도 무사히 통과하고.. 이렇게 대마도여행은 마무리되는건가 싶었네요..

생각보다 즐거웠던 대마도여행.. 가장 가까운 일본 대마도~.. 더 많은 분들이 대마도의 매력을 느껴 보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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