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침사추이에서 쇼핑 좀 하고.. 호텔방에 짐 떨군 후에 점심 먹으러 38층 아바 레스토랑으로 올라갔단..
BEST-EVER DINING AWARDS와 HONG KONG TATLER BEST RESTAURANTS에 빛나는 AVA RESTAURANT..
호텔 파노라마 바이 롬버스가 자랑하는 38층 스카이라운지 아바 레스토랑 슬러쉬 바입니다..
세미 뷔페 런치를 주문.. 가격은 $238(33,300원)이에요..
애피타이져 테이블과 디저트 테이블 마음껏 이용가능하고.. 씨푸드플래터, 메인과 커피는 주문하는 방식의 세미뷔페..
주문하자마자 바로 샐러드바로 쪼로로 달려가서 마구 담아옴.. 스모크트 새먼..
깜찍스러운 사이즈의 연어.. ㅋㅋㅋ..
모던 이탈리안을 표방하고 있는 아바.. 쉐프가 이태리 사람이라고 함.. 참치 브루스케타..
오렌지 쥬스..
유러피안 씨푸드 플래터.. 새우, 굴, 게 조합입니다..
씨푸드 플래터는 유러피안과 아시안 스타일 중에서 택일하실 수 있다는.. 아시안은 굴에 연어랑 참치 조합..
게는 많이 부실해서 기대하지 않는게 좋겠구요.. 굴이랑 새우는 먹을만 합니다..
레몬즙 쭉쭉 짜준 후에 냠냠..
굴이 푸짐하게 나와서 좋았던.. 굴 못드시는 사랑스런 지인분이 계셔서 실컷 먹었네요..
프렌치 어니언 스프.. 홍콩스타일이 나름 녹아 들어가 있는 양파스프인듯..
양파가 사각사각거릴 정도로 살아 있고.. 특유의 단맛도 부족하고 싱거워서 적응이 힘들었음..
에그타르트가 있어서 안가져올 수가 없었어요..
요거이 디저트가 아니라 애피타이져 쪽에 있더라구요..
역시 에그타르트는 홍콩.. 넘 죠으다.. ㅋㅋㅋ..
지인분께서 가져오신 바게뜨, 연어, 시저샐러드, 어니언스프..
페투치네 보스카이올라..
리코타치즈가 올라간 토마토소스의 페투치니 파스타입니다..
위에서 보면 잘 안보이지만 안에 버섯이 잔뜩 들어가 있어요..
진한 치즈향과 버섯의 풍미에 로즈마리향이 잘 어울어져 있다고..
암튼 생각보다 세련된 느낌을 주었던 파스타..
스파게티니 카르보나라..
클래식한 느낌의 까르보나라입니다.. 우리나라 까르보나라처럼 크림소스 아니에요..
계란노른자가 정말 듬뿍 사용된듯.. 머스터드색 정도로 엄청 진노랑..
베이컨과 계란노른자, 팔미자노치즈, 화이트와인 조합입니다.. 후추는 서브하시면서 뿌려주심..
역시 아바는 파스타가 특별히 맛있는거 같다는 지인분..
브레이즈드 쇼트 립..
앙트레는 치즈버거, 비프숏립, 폭로인, 솔필릿, 파스타2종 중 택일이어서 고르기 좀 힘들었어요..
기왕이면 소갈비다 싶어 요걸로 골라봄.. 비프 숏립에 그린빈, 베이비캐럿에 감자가 제공된다는..
완전 고기스러운 느낌 작렬이네요.. 중량감도 대단함..
보시다시피 결대로 쪽쪽 찢어지는 고기.. 기름도 많아 보들보들..
생각했던거랑 맛이 완전 달라 깜놀..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엄청 싱겁네요..
소금 투하해서 먹긴 했는데.. 별로였음.. 역시 전 저염식은 싫은듯..
메인요리 후에는 디저트의 시간.. 디저트 테이블가서 달다구리들을 마구 담아오시면 됩니다..
일단 티라미스로 출발..
베리베리 푸딩..
바닐라 푸딩..
피스타치오 마카롱..
퍼석하고 맛은 그닥이었지만.. 있다는게 중요..
카푸치노..
우유거품 위에 나름 예쁘게 라떼아트가.. RHOMBUS의 R을 표현한듯 싶다는..
얼그레이..
커피 또는 티중에서 선택인데 지인분께서 티 주문.. 티는 주전자 통째로 줘서 좋음.. 베르가못향~..
카페 아메리카노..
우유랑 같이 줘서 두가지 버젼의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강배전이 특징인 롬버스 커피..
계속해서 디저트 공략.. 초콜릿파운틴까지 있고 디저트 테이블 완전 풍성함..
디저트 중에서 젤 맛있었던 홈메이드 초콜릿.. 못생긴 이 초콜릿.. 완전 맛있어서 진짜 깜놀..
베이비슈로 마무리하고 아이스크림 주문했어요..
아바 레스토랑 명물이라고 하는 로즈 앤 라즈베리 아이스크림 주문.. 테이블에 오셔서 라이브로 아이스크림 만들어주심..
액화질소를 이용해서 즉석에서 만드는 홈메이드 아이스크림..
나무볼에 재료들을 넣고 액화질소를 넣습니다..
순식간에 얼어서 아이스크림이 되는거에요.. 그나저나 연기 대박..
조금 비빅비빅 하니까 금방 완성되더라구요..
액체상태였던 크림이 금새 아이스크림으로 변했습니다..
피날레를 장식할 장미얼리기 작업..
액화질소에 장미한송이를 넣어 얼립니다..
얼어서 포동포동하게 부풀어 오른 장미를..
접시 위에 내리치면 꽃잎이 부셔지면서 디저트가 완성됩니다..
로즈 & 라즈베리 아이스크림 인 타르트.. $128(17,900원)..
인기있을만 하더군요.. 라이브로 만들어지는거 지켜볼 때 재밌음..
타르트 위에 방금 만든 아이스크림이 소담스럽게 올라가 있다는..
아~ 이 장미맛 넘 좋네요.. 생각보다 맛있음..
아이스크림은 약간 그리운 맛이랄까.. 정말 홈메이드서워서 맘에 들어요..
라즈베리보단 역시 로즈가 훨씬 맛있음.. ㅋㅋㅋ..
로즈 앤 라즈베리 아이스크림.. 특별한 날에 주문하시면 좋을듯한 사치스런 디저트가 아닐까 싶네요..
침사추이에서 우아한 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곳~.. 호텔 파노라마 바이 롬버스 아바 레스토랑 슬러쉬 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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