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타카야마 전통거리 후루이마치나미 산책.. 시간이 그렇게 넉넉하진 않아서 마음껏 둘러보진 못했지만..
시간에도 좀 쫓기는 느낌이 있었고.. 날씨도 좀 꾸물꾸물해서 아쉽긴 했지만.. 어쨋거나 이곳은 후루이마치나미~..
일본사람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보이고 기후현이 자랑하는 관광명소 타카야마답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히다하면 역시 히다규인 모양입니다.. 일본 3대 쇠고기로 손꼽히는 히다규 초밥을 캐쥬얼하게 사먹는 분위기..
여기도 좀 궁금했던 곳이에요.. 토후 두부집입니다.. 왠지 호기심에 들어가보고 싶더란..
중요한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지구로 지정되어 있는 후루이마치나미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던 인력거..
타카야마 후루이마치나미는 뭐 이렇게 생긴 거리입니다.. 옛스러운 정취가 물씬 풍긴다는..
후루카와도 그랬지만 타카야마 역시 큰 주조점들이 많네요.. 지인분께서 추천해주신 후나사카주조점도 보이고..
타카야마 좋습니다.. 쇼핑의 의욕이 넘실댄달까.. 돌아다니다 보면 사고 싶은게 굉장히 많이 보여요.. ㅋㅋㅋ..
이름이 굉장히 특이에서 눈에 확 띄었던 데코보코도.. 악세사리점입니다..
나팔꽃이 예쁘게 피어 있어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이렇게 다들 기념촬영하는 분위기.. ㅋㅋㅋ..
전통적인 느낌의 메뉴를 갖추고 있는 카페가 많은 것도 특징.. 아마자케 하지메마시타.. 왠지 웃겨.. ㅋㅋㅋ..
사케와 함께 타카야마의 인기 쇼핑품목은 역시 미소.. 뭔 된장이 이리 많은건지 진짜 깜놀..
된장천국 츄부.. 타지역에 비해 소비량이 많은만큼 상품도 정말 다양합니다.. 오만가지 된장을 만날 수 있음..
예뻐서 신경쓰였던 산노마치 카페 란카 커피점..
전통거리답게 정말 낡고 낡은 느낌이어서 매우 맘에 들었던 타카야마..
타카야마 명물 미타라시당고.. 한개 60엔(690원)밖엔 안함.. 하나씩 사드셔 보세요.. 싸니까요.. 미타라시당고 투어도 추천..
거리 곳곳에 놓인 작은 꽃화분들.. 그리고 그 아래를 지나가는 물줄기.. 이거이 타카야마에선 당연한 풍경..
산야 하라다주조장.. 여기 지자케 치즈케익이 독특합니다.. 아~ 사가고 싶다.. ㅠ.ㅠ..
공방들도 많은데.. 뭐랄까 다들 개성이 좀 있달까..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밌음..
자전거 빌려 타고 구경해도 좋을 것 같아요.. 타카야마 워낙 볼게 많아서 약간 필요한듯..
산가와야.. 여기 나무그릇이랑 젓가락 뭐 이런거 싸고 예쁘더군요.. 사가고 싶다.. ㅠ.ㅠ..
민예품 가게인데 아이스크림이랑 만두도 팝니다.. 만두도 히다규만두만 팔아요.. 재밌음..
겉보기엔 작고 하지만 들어가보시면 꽤 넓직하구요.. 2층도 있고 해서 쾌적한 곳이 대부분입니다..
여기 이상한 과자 많이 팔더란.. 콩가루도 자가제만 쓰는거 같고 맛있어요..
타카야마 좋네요.. 이렇게 활기찬 곳인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었던..
문을 열고 들어가지 않으면 아무것도 볼 수 없는 폐쇄적인 상점들도 많고 흥미롭다는..
이런 곳들은 그냥 창고같이 생겨서 겉으로만 봐선 모른단 일단 들어가 봐야 한달까요..
양조점들은 현관 처마끝에 사카바야시가 달려 있습니다.. 엄청 커요..
사케도 뭔 종류가 그리 많은건지..
일단 들어가보면 그 엄청난 규모에 놀라게 됩니다.. 후나사카주조점 여긴 입구만 3곳이에요.. ㅋㅋㅋ..
좁은 입구를 통과해 상점을 다시 통과해 쭉 들어가면 이렇게 넓직한 광장이 나옵니다..
작은 일본식 정원도 있고 큰 나무도 있고 주변은 카페로 조성되어 있다는..
요기가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양조장입니다.. 엄청 멋있게 생겼음..
카페랑 레스토랑, 테이스팅 바도 있고.. 분위기도 굉장히 좋습니다..
테이블도 넘 멋지고.. ㅋㅋㅋ..
가을인데 단풍이 없는게 약간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엄청 넓고 북적거리지도 않고.. 완전 좋음..
테라스석에 앉아서 칵테일 한잔..
뭐랄까 바깥의 후루이마치나미와는 완전 다른 세상같기도 하고..
지인분께서 여긴 꼭 가보라며 추천해준 이유가 있었네요.. 암튼 즐거웠던 후나사카주조점..
후루이마치나미를 거닐고 있으면 종종 만나게 되는 인력거.. 꽤 자주 마주친다는..
후지이미술민예관 여기도 멋지네요.. 포스가 후덜덜~..
히다지자케구라 본점..
오니코로시 쿠라모토 오이타주조점.. 여기도 엄청 좋아요..
2013 몽드셀렉션 금상수상에 빛나는 히다 오니코로시..
여긴 굉장히 사고 싶게 생긴 샐러드 드레싱이랑 쨈 등등 파는데.. 다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전통공예 슌케이누리 후쿠다야..
아름다웠던 후쿠다야.. 비싼게 흠.. ㅡㅡㅋ..
볼거리와 먹거리는 물론 쇼핑까지.. 관광지가 지녀야 할 3대 덕목을 도무 갖춘 곳~ 타카야마 후루이마치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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