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삿포로역 에키벤 홋카이도 SL벤토 | 키타카로 C컵푸딩 피스콧토

T/ENJOY HOKKAIDO

2015. 1. 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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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황금연휴의 무시무시함을 제대로 체험했던 삿포로여행.. 오쇼가츠, 골든위크, 오봉 야스미는 피하는게 좋단 교훈을 남기고..

 

 

죠잔케 그랜드호텔 즈이엔 송영버스 그랜드호를 타고 삿포로역으로 향합니다.. 삿포로역에서 환승해 바로 공항가는 스케쥴이에요..

 

 

공항가려면 삿포로역에서 신치토세공항행 쾌속에어포트를 타야합니다.. 우선은 쾌속에어포트 U시트부터 확보해야 했네요.. 

 

 

쾌속에어포트 112호를 탈 예정이었으나 보시다시피 만석.. 1시간후에 출발하는 116호만 공석이 있는 좋지 않은 상황.. ㅠ.ㅠ.. 

 

 

U시트는 포기하고 다이마루 삿포로로 향했습니다.. 홋카이도에서 가장 럭셔리한 백화점으로 보셔도 무방한 DAIMARU SAPPORO..

 

 

다이마루 식품관의 키타카로 다이마루삿포로점을 바로 찾았네요.. 키타카로 C컵 유키푸딩을 구입하기 위한 방문이었단..

 

 

오전시간대라 C컵 푸딩이 이렇게 쌓여 있네요.. 역시 데파치카는 오전 공략이 정답인듯.. F컵푸딩은 오후에 나온다고 함..

 

 

기간한정 다이마루한정 유키푸딩 C컵 하루.. 봄한정으로 전개되는 사쿠라맛 C컵 푸딩.. 이거 살까 오리지날 살까 고민 엄청함.. 

 

 

치기리슈 피스콧토 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던거라 바로 구입했네요.. 암튼 슈크림 두개 구입.. 짐이 많아서 다른건 못샀음.. ㅠ.ㅠ..

 

 

쾌속에어포트 지정석 획득에 실패한 관계로 다이마루를 빨리 나서야 했습니다.. 자유석 타려면 줄서야 하거든요.. ㅠ.ㅠ..

 

 

일본 골든위크가 무섭긴 하네요.. 쾌속에어포트가 정시에 도착을 안함.. 암튼 예정대로 쾌속에어포트 112호를 타긴 했습니다..

 

 

삿포로역에서 에키벤과 키타카로 푸딩을 호쾌하게 구입했으나.. 공항까지 계속 서서 가느라 손도 못대고 완전 망함.. ㅠ.ㅠ.. 

 

 

기차안에서 에키벤을 먹지 못하고.. 신치토세공항 국제선터미널 출발층 티웨이항공 카운터 앞에서 에키벤을 흡입하게 되었다는..

 

 

北海道の味 SL弁当.. 홋카이도의 맛 SL벤토.. 1,150엔(11,500원)..

 

 

삿포로역 에키벤 홋카이도노아지 SL벤토입니다.. C11형 증기기관차가 자리하고 있는 멋진 블랙 패키지가 돋보이는 에키벤..

 

 

도시락 패키지 뒷면을 보시면.. SL 페이퍼크래프트가 자리하고 있단.. 완성도에 나온 기차를 과연 접어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시간이 없습니다.. 바로 도시락 오픈.. C11-171 증기기관차 도해.. 주요제원까지 상세하게 나온거 넘 웃겨 막 이러고.. ㅋㅋㅋ..

 

 

필름안쪽에 도시락이 자리하고 있구요.. 오벤토노 벤사이테 오리지날 젓가락과 물티슈 등이 들어 있습니다..

 

 

SL벤토는 보시다시피 마쿠노우치 벤토가 되겠단.. SL의 바퀴를 모티브로한 김밥 3종세트가 가장 주목할만한 포인트..

 

 

다채로운 구성이 돋보이는 에키벤이 되겠습니다.. 치즈후라이, 호타테콘야키까지 홋카이도의 맛을 충실히 담아냈단.. 

 

 

문어와 아스파라거스 꼬치 귀엽네요.. 쫀득쫀득.. 그나저나 공항에서 먹는 에키벤이라 참 색다른 기분이네요..

 

 

SL벤토의 하이라이트 기차바퀴를 형상화한 노리마키 3종세트.. 카니, 우니, 이쿠라 조합이 되겠습니다..

 

 

게살, 성게알, 연어알이 올려진 화려한 구성입니다.. 당연하지만서도 홋카이도산의 백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벚꽃모양 카마보코로 도시락 안에서도 계절감을 착실하게 표현하고 있네요..

 

 

사사로 감싸져 있는 누름초밥을 펼쳐보면 이런 느낌.. 송어의 오시즈시 럭셔리하네요..

 

 

반찬이 다양해서 만족스럽네요.. 여러가지로 먹을게 많습니다.. 양도 푸짐하고..

 


 

규고보마키.. 우엉을 쇠고기로 말았네요.. 

 

 

그야말로 홋카이도의 사치를 제대로 누를 수 있었던 SL벤토가 아니었나 싶네요.. 삿포로역 최고의 인기 에키벤답단 생각이..

 

 

STEAM LOCOMOTIVE LUNCH BOX.. 홋카이도노아지 SL벤토 C11-171.. 에키벤을 기차에서 못먹은 굴욕은 잊지 못할듯.. ㅡㅡ;;.. 

 

 

다음은 디저트의 시간.. HOKKAIDO PATISSIER KITAKARO.. 오타루 본점의 그 어마무시한 인파는 잊지 못할듯한..

 

 

암튼 C컵 유키푸딩이 되겠네요.. 비비고 비벼 먹으면 더 맛있다고 써있습니다.. 

 

 

박스를 오픈하면 이런 느낌이 되겠네요.. 보냉제와 함께 C컵푸딩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C컵푸딩 전용 포크스푼이 함께 자리하고 있네요..

 

 

大丸札幌店限定 Cカップ ゆきプリン.. 다이마루삿포로점한정 C컵 유키푸딩.. 270엔(2,700원)..

 

 

말그대로 C컵 사이즈의 푸딩이라는.. 성진국 일본이기에 가능한 푸딩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소복히 쌓인 눈을 형상화한 치즈크림.. 구름을 먹는 것처럼 가벼운 텍스춰의 치즈크림 좋네요.. 

 

 

키타카로의 자랑 촉촉한 쉬폰케익과 우유푸딩 그리고 치즈크림의 삼위일체..

 

 

C컵이 크긴 크네요.. 배불러.. 가성비 쩔어요 역시.. 그나저나 F컵은 얼마나 더 큰건지.. ㅋㅋㅋ..

 

 

많이 달지 않아서 좋네요.. 쉬폰케익이랑 밀크푸딩이 워낙 부드러워서 그냥 술술 넘어갑니다.. 

 

 

파우더 스노우의 질감을 그대로 표현한 치즈크림이 푸딩을 정말 뒤덮고 있어서 특히나 만족스럽지 않았나 싶네요..

 

 

푸딩이랑 슈 두개 샀는데 수고스럽게 이렇게 하나씩 따로 포장해줬습니다.. 늘 완벽한 포장을 추구하는 키타카로.. ㅡㅡ;;.. 

 

 

키타카로 슈크림하면 키타노유메돔이 가장 유명하지만.. 피스콧토 이것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다는.. 

 

 

ちぎりシュー ピスコット.. 치기리슈 피스콧토.. 185엔(1,850원)..

 

 

말그대로 찢어 먹는 슈크림을 표방하고 있는 제품이 되겠습니다.. 살짝 찢으니 안에서 슈가 막 흘러 나오네요..

 

 

들어보면 묵직한 중량감이 느껴집니다.. 안에 빈틈이 하나도 없네요.. 커스터드크림으로 정말 가득차 있습니다..

 

 

마치 떡을 연상시키는 쫄깃쫄깃한 텍스춰 정말 매력적이네요.. 생각보다 더 맛있음.. 즌작 사먹을껄 그랬다며 막.. ㅋㅋㅋ..

 

 

쪽쪽 찢어 크림 쳐발쳐발해서 먹는 컨셉도 좋고.. 쫄깃한 생지에 짭쪼롬한 소금맛도 지극히 매력적입니다..

 

 

정말 새로운 식감.. 쫄깃쫄깃한 식감을 좋아하신다면 분명 만족하실 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 싶네요..

 

 

삿포로역 에키벤 SL벤토와 키타카로 푸딩과 슈크림을 흡입하고 이제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배불리 먹고 티웨이 체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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