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마법에서 풀려나 현실의 세계로.. 오다이바로 돌아오고야 말았다는.. 디즈니 리조트 라인으로 나와 케이요선 린카이선을 거쳐 오다이바..
디즈니씨에서 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린카이센 도쿄텔레포트역.. 두번 환승하는게 귀찮아서 그렇지 별로 안멀단.. ㅡㅡ;;..
오다이바에서 가장 쇼핑을 하기 좋은 곳은 다이버 시티 도쿄 플라자였다는.. 다이버시티보다 더 쾌적한 쇼핑환경은 없는듯..
라운드원, 젭디이버시티를 필두로 자라, 포에버21, H&M, 올드베이비, ABC마트, 유니클로까지 정말 다 있음..
오다이바에서의 쇼핑이라면 다이버시티 도쿄.. 뒷편에 보이는 그랜드 퍼시픽 르다이바도 왠지 그리워지는 기분이고..
도쿄텔레포트역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보이는 비너스포트.. 쓸데없이 넓었던 광장을 지나면 비너스포트..
오다이바 필수 관광코스 중 하나라고 생각되네요.. 패키지여행하면서 와봤거든요.. 그냥 쓱 지나가면서 보는게 고작이었지만.. ㅋㅋㅋ..
대관람차의 위용은 여전하네요.. 어쨋거나 도쿄레저랜드, 젭도쿄, 메가웹, 비너스포트가 합쳐져 팔레트타운을 형성하고 있다는..
팔레트타운 입구에서 기념촬영.. 일로 쭉 올라가면 유리카모메 아오미역 나오고 뭐 그런거라는..
팔레트타운을 우습게 보면 안됩니다.. 엄청 넓기 때문에 길을 잃으실 수 있으니 안내도를 보시면서 위치확인을 하시는건 필수..
MEGA WEB TOYOTA CITY SHOWCASE.. 메가웹 토요타 쇼케이스.. 때마침 휴관이고 지랄.. 아~ 짱나..
메가웹은 오늘만 쉬는게 아니고 쭉 쉬고 있었더라구요.. 안쪽에선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었던..
토요타 자동차에 관한 모든 것을 체험해볼 수 있는 메가웹이 꽤 볼만한데 말이죠.. 아쉽습니다..
자동차는 1층에 나와있는 쟤네들 빼곤 구경할 수가 없었다는.. ㅡㅡ;;..
비너스포트 여기도 꽤 유명하죠.. 겉보기에도 조금 독특해 보이는 쇼핑몰.. 비너스포트 아울렛, 그랜드, 패밀리로 구성되어 있단..
대형매장 위주인 다이버시티와의 경쟁에선 완패라고 생각되지만서도.. 그래도 아기자기한 분위기에서 쇼핑을 즐겨보실 수 있단..
왜 굳이 나눠놨는지는 모르겠으나.. 비너스포트 아울렛, 비너스포트 그랜드, 비너스포트 패밀리의 구성..
비너스포트 안쪽으로 들어서면 뭐 이런 느낌이 되겠습니다.. 라스베가스 베네시안 호텔을 일본스럽게 베껴냈다고 보시면 되는..
베니시안을 그대로 베끼면 돈이 너무 많이 드니까.. 대충 분위기만 비스꾸리하게 재현했다고 함.. 나라마다 하나씩 있죠 이런 것들..
시원하게 시간보내기에 좋아요.. 특히 구름천장 아래의 카페에서 노닥거리기 추천.. ㅡㅡ;;..
사람도 별로 없고 쾌적하네요.. 미친 디즈니씨에 있다가 여기 오니 해방감이 느껴질 정도임.. ㅋㅋㅋ..
베네치아풍을 지향한 복합상업시설 비너스포트.. 입점브랜드가 다양해서 여기저기 구경하긴 좋음..
비너스포트에서 제일 유명한건 역시 이 분수대광장입니다.. 여기랑 진실의입 정도에서 기념촬영하심 좋아요..
왕십리 엔터식스 스타벅스앞 분수대랑 정말 형제같은 느낌이에요.. 어쨋거나 우아하게 먹고 놀 수 있는 분위기..
간판들도 별로 안크고 해서 전체적인 쇼핑몰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다는..
이렇게 계속 유럽풍으로 단장한 쇼핑환경이 이어집니다.. 뭐 먹을까 고민고민..
イルフォルノ 여기 가보고 싶었더란 말이죠.. 산타모니카에 본점이 있는 캐쥬얼 이탈리안입니다..
지인분께서 가봤는데 무척 실망스러웠다고 하시며 만류해서 그냥 패스했어요.. 손님도 별로 없고 좋았는데.. 맛이 없다니 뭐.. ㅡㅡ;;..
디즈니씨에서 사람들에 치이다가 비너스포트오니 완전 내 세상같고 좋네요..
이렇게 조용하고 쾌적한 쇼핑환경은 정말 축복입니다.. 오다이바쪽이 쇼핑하기 의외로 좋은거 같단 생각도 들고..
빌라봉 들어갔다가 너무 비싸서 깜놀.. 정말 쓰잘데기 없이 비싼.. 기념품 사냥 실패.. ㅡㅡㅋ..
3층 아울렛은 별로 볼게 없고 2층의 비너스 그랜드가 제일 괜찮은거 같단..
다시 봐도 아름다운 분수대.. 비너스포트의 메인은 이곳 파운틴 플라자입니다..
비너스포트 딱 정가운데 있어서 집합장소로도 좋고.. 어쨋거나 우아한 분위기..
비너스포트는 텍스프리샵도 많아서 면세혜택을 바로 받으시기도 편합니다.. 절반정돈 T샵이라고 보시면 될듯..
한 샵에서 몰아서 만엔이상 구입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여긴 백화점처럼 합산이 안되니 주의를..
コバラヘッタ 코바라헷타도 왠지 공략해보고 싶었던 곳.. 인도커리 다이닝이라는데 괜츈해 보였던..
동선이 조금 길어서 그렇지 쇼핑하긴 나름 편해요.. 그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편하게 둘러보실 수 있음..
스타벅스도 지극히 비너스포트 같은 분위기라 넘 좋아요.. 빈 테이블도 막 널려 있고.. 커피냄새가 올라와 저를 유혹하네요.. 흠..
식당이랑 카페가 많은 점도 비너스포트의 강점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들어가보고 싶은 곳들이 참 많단..
디스플레이도 가지런하고 보기 편해요.. 역시 쇼핑은 일본인가 싶기도 하고.. ㅡㅡㅋ..
그나저나 나 뭐 먹어야 하나.. 타베로그 막 뒤져대고 있음..
3층 아울렛이 아울렛답지 않은 가격으로 절 실망시켜서 그렇지 2층 그랜드는 꽤 맘에 드네요..
구름들 보다는 이 보라빛 천장이 더 맘에 드는듯..
우아한 이 분위기 역시 좋음.. 근데 뭘 먹어야 하긴 할꺼 같은데.. 배도 안부르고.. ㅋㅋㅋ..
미친 볼륨의 디즈니씨 샌드위치가 저의 디너를 방해했네요..
패션 브랜드들 외에도 코스메틱이랑 악세사리 등도 많이 접하실 수 있습니다.. 구석구석 잘 살펴보시는게 중요하겠네요..
도쿄 23구내에 처음으로 오픈한 도심형 아울렛 비너스포트 아울렛과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비너스포트 패밀리는 전 그닥.. ㅋㅋㅋ..
어쨋거나 언제 와도 좋은 비너스포트였네요.. 노비노비한 기분으로 쇼핑하기에 여기보다 안성맞춤인 곳은 없다고 생각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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