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요리와 에스닉푸드 | 망그로브 오다이바비너스포트점

T/RALALA TOKYO

2016. 3. 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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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베이 아리아케 워싱턴호텔 조식이 엄청 구리게 나와서 오다이바에서의 아침은 거의 건너 뛰다시피 하고.. 전 점심을 두번 먹었다는..

 

 

체력소모가 생각보다 심했던 배의 과학관.. 남극관측선 소야 승선견학인 정말 최고였다고 생각하네요..

 


 

오다이바는 평일에는 어딜가나 한가해서 참 좋습니다.. 오다이바 대표 상업시설인 비너스포트도 너무 여유가 넘침..

 

 

제가 방문한 날은 비너스포트 레이디스 데이였다는.. 비너스포트 70점포가 참여하고 있구요.. 여성고객에게 특전이 주어지는 행사라는..

 

 

비너스포트는 역시 이 분수광장이 제일 좋은거 같다는.. 비너스포트에서 가장 우아한 공간이면서 가장 비너스포트스러운 곳..

 

 

메가웹 도쿄 토요타 히스토리 거라지.. 토요타 자동차의 역사 박물관으로 보시면 되겠네요.. 비너스포트에서 편하게 접근하실 수 있다는..

 

 

리즈너블한 가격과 귀여운 디자인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나름 인기인 더키스.. 대략 10만원정도 예산이면 도전해보실 수 있습니다..

 

 

크래쉬 게이트.. 쇼룸까진 아니고 그냥 작은 가구랑 소품위주의 매장입니다.. 쇼룸은 고탄다에 가셔야 있어요.. 

 

 

동선마저도 우아한 쇼핑몰 비너스포트입니다.. 다 왔네요.. 에스닉푸드 전문점 망그로브.. 유후~..

 

 

바로 이곳입니다.. マングローブ お台場ヴィーナスフォート店.. 망그로브 오다이바 비너스포트점..

 

 

3층 비너스아울렛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구요.. 비너스포트를 대표하는 에스닉요리 레스토랑이 되겠습니다.. 

 

 

제가 방문했을땐 평일이라 웨이팅이 없었단.. 오다이바는 평일엔 사람이 별로 없어요.. 빌즈도 웨이팅이 없을 정도니 말 다했죠.. 

 

 

암튼 바로 테이블로 안내받을 수 있었습니다.. 일본은 참 좋네요.. 이런 곳도 흡연석이 있고..

 

 

런치메뉴판입니다.. 런치메뉴 주문시엔 새우토스트랑 드링크가 기본으로 제공이 됩니다.. 1,100엔 1,200엔 정도로 가격도 나쁘지 않아요..

 

 

톰얌포 먹을까 나시고렝 먹을까 한참을 고민했네요.. 암튼 겨우 주문 성공.. 오미즈의 모습..

 

 

구르메사이트에 나온 사진이 좀 구렸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분위기가 훨씬 괜찮아요.. 인테리어나 BGM 모두 이국적이고 맘에 드네요..

 

 

ベトナム産蓮茶 アイス.. 베트남산 연꽃차 아이스.. 

 

 

보통은 아이스 쟈스민이나 아이스 우롱이던데 베트남산 연꽃차라가 있어서 저의 호기심을 자극해 주문해버렸습니다..

 

 

아이스 연꽃차가 너무 맛있어서 깜놀.. 지대 에스닉하네요.. 향이 강해서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 입맛엔 딱.. 코스터도 귀엽고 굿..

 

 

망그로브 연장통입니다..

 

 

タイ風エビのトースト.. 타이풍 새우 토스트..

 

 

일본말론 에비토스트라고 하구요.. 카르파쵸의 느낌 비스꾸리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도톰한 바게트에 쉬림프케익 반죽을 입혀서 튀겨냈습니다.. 에비토스트도 생각보다 더 이국적이네요.. 타이냄새 지대남.. ㅋㅋㅋ..

 

 

런치세트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에비토스트치곤 매운강도가 제법 있습니다.. 기름도 쭉쭉 나오고 맛있음..

 

 

바게트와 카마보코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룸.. 태국가서 피쉬케익 먹던 생각도 나고.. 홋카이도 카마에에서 빵롤먹던 생각도 나고 합니다.. 

 

 

ナシゴレン イスティメワ.. 나시고렝 이스티메와.. 런치 1,200엔(12,000원)..

 

 

위에서 바라보면 뭐 이런 느낌이 되겠네요.. 나시고렝은 알겠는데 이스티메와는 생소하죠.. 이스티메와는 스페셜이란 의미라고..

 

 

요염한 오렌지색을 뽐내는 계란후라이가 올라간 인도네시아풍 볶음밥 나시고렝입니다.. 색이 생각보다 더 진하네요..

 

 

씨푸드칩이 가니쉬로 곁들여 지는데요.. 신기하게도 쥐포맛이 나더란..

 

 

왠지 모르게 멈출 수 없는 기분이 들었던 쥐포칩.. 튀김 상태도 넘 좋고 맘에 들었던.. ㅋㅋㅋ..

 

 

나시고렝은 한국에서 먹던 것보다 더 강한 향과 매운맛을 느껴볼 수 있었네요..

 

 

남국의 향도 밥 한알 한알에 잘 입혀져 있고.. 일본치곤 꽤 맵기도 하고 해서 신기했단..

 

 

어쨋거나 여기 생각보다 훨씬 더 본격적인 에스닉푸드를 선보이고 있네요.. 아이스 연꽃차랑 나시고렝이스티메와 조합 굿~.. 

 

 

제가 불과 몇분전에 파스타를 먹은지라 배가 하나도 안고픈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망그로브의 나시고렝 이스티메와는 완벽하게 완식을 해버렸다는.. 별로 특별히 들어간 것도 없는데 맛있음.. ㅡㅡ;;..

 

 

배를 퉁퉁 두들기며 망그로브를 나옵니다.. 서비스도 좋고 괜찮았던 런치였네요..

 

 

본격적인 남국의 향을 느낄 수 있는데.. 1,200엔 밖에 안하고.. 역시 일본이 외식물가는 더 쌈.. ㅠ.ㅠ..

 

 

망그로브 매장 나와서 다시보니 타이카레도 먹고 싶고.. 지인분들이 이런거 싫어하셔서 평소엔 접하기 힘든 음식들인지라.. ㅠ.ㅠ..

 

 

아~ 너무 배불러.. ㅋㅋㅋ.. 다시 비너스포트의 세계로.. 밥도 실컷 먹었겠다 이제 온천하러 가야겠네요.. 푸훗.. 

 

 

우리나라보다 드럭스토어가 훨씬 많은 일본.. 코스메틱 메가스토어 뮤제드포.. 향수 세일 많이 하네요.. 살뻔했네.. ㅡㅡ;;..

 

 

혼다 케이스케가 프로듀스한 향수 로드 다이아몬드.. 이걸 누가 살까 싶은데.. 의외로 잘 팔린다 합니다.. ㅡㅡ;;..

 

 

매주 수요일은 레이디스데이로.. 여성고객 입점시 주는 혜택들도 많고 하니까 브로셔 잘 보시고 집중 공략하시면 좋을드 싶단..

 

 

델포닉스 디자인 스미스.. 필요도 없는데 사고 싶어지는.. 문구류나 잡화를이 꽤 있더군요.. ㅡㅡ;;..

 

 

한 시대를 풍미했던 버버리 블루라벨.. 산요쇼카이와 결별해서 뭐 이젠 일본에만 있는 일본틱한 버버리는 볼 수 없게  되었단..

 

 

레고 클릭브릭 오다이바비너스포트점.. 생각보다 훨씬 크고 매장이 좋네요.. 손님도 아무도 없음.. 캐좋아..

 

 

아니 뭐 이런 것까지 나오나 싶을 정도로 정말 버라이어티한 레고의 세계를 만나실 수 있는 곳입니다.. 혹독한 댓가를 치뤄야 하긴함..

 

 

노스게이트플라자를 마지막으로 오후의 비너스포트 쇼핑은 마무리합니다.. 이제 온천하러 가야겠네요.. 

 


 

다이바시티와 함께 쇼핑하기 좋은 쇼핑몰로 꼽는 비너스포트였다는.. 정말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쇼핑의지를 불태울 수 있는 곳입니다..

 

 

비너스패밀리, 비너스그랜드, 비너스아울렛 모두 안녕.. 오늘은 호텔도 옮기는지라 여기서 작별이었네요.. 사요나라 비너스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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