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온천이라면 도쿄근교 하코네나 아타미정도를 떠올리게 되는데.. 당일치기로 가기엔 시간이나 예산면에서 조금 압박스러운게 사실이란..
온천이 없을 것 같은 도쿄에도 유명한 온천이 있습니다.. 바로 오다이바의 오에도온천.. 유리카모메 텔레콤센터역에서 도보 5분정도면 닿을 수 있단..
오에도온천 여기는 너무 커서 못찾을래야 못찾을 수도 없어요.. 엄청 넓죠..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 생각도 나고 뭐 그렇네요.. 유바바 그립..
도쿄텔레포트역에서 셔틀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차장을 보니 오에도온천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네요.. 버스전용 주차장에 버스가 꽉 차있음..
오에도온천 앞에선 이렇게 다들 오에도온천 방문 인증샷을 남깁니다.. 건물이 너무 커서 한참 뒤로 물러서야 사진을 담아보실 수 있다는..
大江戸温泉物語.. OOEDO ONSEN MONOGATARI.. 오에도온센 모노가타리.. 오에도온천이야기.. 영업시간 : 11:00~익09:00.. 연중무휴..
정말 일본제일의 온천테마파크답네요.. 완짱노온센 애완견 전용온천이 있어요.. 이거 멍미.. 신기하다 구경하고싶다 막 이러고.. ㅋㅋㅋ..
오에도온센모노가타리 입구 오른편에 코인락커가 있어서 캐리어 등의 큰짐을 보관하실 수 있습니다.. 한글표기도 착실하고 친절한 오에도온센..
일본제일의 온천 테마파크를 즐기자.. 오에도온센 모노가타리.. 여기서 인증샷 찍으시면 좋겠구요.. ㅡㅡ;;..
오에도온센모노가타리 정문의 모습입니다.. 정말 커요.. 왼쪽은 출구전용이고 오른쪽이 입구전용이 되겠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문이 너무 큰거 같아요.. 지대 허세스럽다면서 감탄하며 한컷 더.. ㅋㅋㅋ..
입구에서 정말 한참을 들어가야 티켓오피스가 나옵니다.. 정말 여긴 뭐든지 크고 넓고 하나 봅니다.. 끝이 잘 보이지도 않음.. ㅋㅋㅋ..
일단 신방장에 신발을 잘 쑤셔 넣으신 후에 시작하시면 되는겁니다..
이이후로 메일회원이라는 멤버십이 있는 모양입니다.. 뭐 저는 처음이라 잘 모르겠어요.. ㅡㅡ;;..
주말 같은 경우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말 줄을 서서 들어간다고 합니다만.. 제가 방문했을 때는 그정도까진 아니었구요..
오에도온센 리셉션의 모습입니다.. 이용요금 : 평일 2.480엔(24,800원) 주말공휴일 2,680엔(26,800원).. 입욕료 유카타렌탈 등등 다포함이란..
저는 참좋은여행에서 오에도온천 특별입관권을 미리 구입해서 가서 저렴하게 오에도온천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역시 미리 준비하는게 짱..
리셉션에서 부드럽게 체크인을 완료하고.. 오에도온센 통행팔찌를 받습니다.. 이걸로 시설도 다 이용할 수 있는거에요.. 나중에 정산하면 OK..
리셉션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는 이곳이.. 유카타를 빌릴 수 있는 곳입니다.. 남성용 유카타는 색도 칙칙하고 선택의 폭이 좁아요.. ㅠ.ㅠ..
속세에 찌든 평상복은 벗어 던지고.. 여기서 유카타로 갈아 입으시고 오에도온센의 세계로 빠져드시면 되는겁니다..
저야 뭐 호텔도 오다이바고 해서 당일치기였는데.. 숙박을 하시는 분들도 많은 모양입니다.. 오오~ 다 만실이네요..
전체적으로 모든지 넓직넓직하고 고급스럽게 잘 만들어 놨습니다.. 어쨋거나 유카타입고 돌아다니는거 왠지 적응안대네요..
우리나라 찜질방의 특대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온천하고 밥도 먹고 놀고 다 하실 수 있어요..
들어오기 전부터 예상했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았어요.. 사람이 없는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던.. ㅠ.ㅠ..
온천시설 곳곳이 전부 에도시대풍으로 만들어져 있구요.. 이렇게 멋진 네부타 장식도 있고 합니다..
온천에 꼭 있는 탁구대나 오락기 등등은 물론이고 이렇게 프리쿠라 기계나 자판기도 널리고 널려 있습니다..
혹독한 댓가를 치뤄야 하긴 하지만 맛사지도 즐겨보실 수 있고 합니다.. 여기도 완전 꽉차 있네요.. 대기 걸어야 함..
PC방도 어찌나 넓던지.. 근데 빈자리가 하나도 없어 깜놀.. PC하시는 분들은 별로 없고.. 거의 다 여기 카우치에서 쳐자고 있음.
음식점도 매우 다양해서 스위츠부터 카이세키, 이자카야까지 마음껏 즐기실 수 있습니다.. 지갑을 안들고 다녀도 되서 편해요..
유카타를 입은 테니스왕자님들을 오에도온천 곳곳에서 만나보실 수 있다는.. 일반인이 유카타 입으면 저런 간지가 절다 안나온다는거.. ㅡㅡ;;..
신테니스노오지사마 오리지날 푸드메뉴.. 엑스타시 황금의 바이블.. 이름이 넘 허세스럽.. ㅡㅡ;;..
온천후엔 역시 빙수입니다.. 여기 키타노와타유키가 제일 인기가 좋았어요.. 밀크,딸기,그린티,망고,바나나,라무네 등등 엄청 선택의 폭이 넓단..
뭐 먹을까 하다가..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라무네로 주문했네요.. 이렇게 큰 얼음을 갈아치워가면서 갈아주는 방식이네요..
ブルーハワイラムネ.. 블루하와이 라무네.. 520엔(5,200원)..
北の綿雪 키타노와타유키 블루하와이 라무네 눈꽃빙수를 위에서 바라보면 뭐 이런 느낌이 되겠다는..
나름 스위츠카페인데 빛이 정말 너무 없어서 사진찍기 힘들었다는.. 어쨋거나 바로 시식모드로 들어가 봅니다..
이렇게 막 퍼묵퍼묵하면 됩니다.. 양은 많은데 맛은 좀 미묘.. 라무네스럽긴 한데.. 텍스춰도 그닥이고..
다 먹느라 나름 고생했다는.. 그냥 무난하게 망고로 갈껄 그랬나.. 암튼 라무네맛은 비추입니다.. ㅡㅡ;;..
오에도온천 스위츠카페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니까요.. 키타노와타유키에서 스위츠 신시대를 느껴보시란..
천연온천이라고는 하지만.. 온천물이 그닥 좋진 않습니다.. 고거이 가장 아쉽긴 한데.. 뭐 어쩔 수 없는거겠죠.. 큰 기대를 하면 안댐..
일본 온천가면 즐길 수 있는 온센도리 메구리를 에도풍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다양한 코스로 산책해볼 수 있다는데 의의를 두시면 될듯한..
온천 두번하고 나니까 힘들.. 여름에 온천하니까 역시 덥네요.. 에비스상에게도 인사 드리고..
후지산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고 일본사람들이 많이 좋아하는 분위기였네요.. 후지산관련 상품들이 이렇게 자리하고 있었구요..
오에도온천에선 해피베어 오미야게를 준비해보세요.. 조금 비싸긴 한데 귀여움..
하나도 안예쁜 레인보우베어도 있고.. 근데 이거 사시는 분들이 은근 있더란.. 저렴해서 그런지.. ㅡㅡ;;..
온천관련 상품들도 많고.. 오미야게샵도 나름 볼만하네요..
의외로 여러가지 기념품들을 구입하실 수 있고 했네요.. 별게 다 있음.. ㅋㅋㅋ..
저의 추천상품.. 테니스의왕자 입욕제는 구입하실만 하지 않을까 싶다는.. 왼쪽부터 세이지, 로즈마리, 카모밀, 라벤더, 페퍼민트향..
찜질방문화가 많이 발달한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새롭지 않을 수 있지만.. 도쿄에서 온천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데 큰 의의를 두시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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