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중국집 마마수교 | 레몬새우 가지고기튀김

DELICIOUS WAY

2016. 6. 1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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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된 콩농사일을 마치고 급상경하신 지인분께서 짜장면이 먹고 싶다고 하셔서 오랜만에 방문하게 된 마마수교.. 새절역 4번출구 바로앞..  



마마수제만두 여긴 느립니다.. 슬로푸드인지라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주문해야 원활하게 음식이 제공된다는..  ㅡㅡ;;..




변함없이 제공된 단무지와 짜샤이.. 리필도 꽤 적극적임..



 레몬새우.. 19,000원..



빤딱빤딱 빛나는 노란 레몬소스의 피둥피둥이 새우들.. 요기 새우는 8마리. 싸우지 말고 드시려면 4명이 좋음.. ㅡㅡ;;..



래몬크림소스의 맛은 음.. 레몬 아이스티 만드는 레몬가루가 베이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너무나도 익숙한 그맛.. ㅋㅋㅋ..



폭신폭신하게 잘 부푼 튀김옷에 퉁퉁한 새우의 뿌릿함 그리고 레몬소스의 달달함을 즐길 수 있는 메뉴..



  새우군만두.. 5,500원..



만두는 전용 간장에 찍어 드심 더 맛있다고 합니다..




화려한 비쥬얼을 자랑하는 마마수교의 군만두.. 이런 수제만두집은 기왕이면 물만두나 찐만두지만 오늘은 특별히 군만두..



골든브라운색으로 잘 튀겨진 군만두입니다.. 꽤나 뜨거우니까 주의해서 드셔야 한다는.. 



먹으면서 새우찾는 재미가 쏠쏘르.. 호호 불면서 냠냠.. 4명일때는 생각할 것도 없이 군만두 & 찐만두 조합인듯.. 



가지고기튀김.. 18,000원..



이건 뭔지 계속 궁금해 하다가 처음으로 도전해 본 메뉴가 되겠단.. 요거이 바로 가지고기튀김의 정체.. ㅋㅋㅋ..




향채의 고기소를 가지로 샌드해서 튀김옷을 입혀 튀겨 냈더군요.. 



마마수교에선 꽤나 억제하고 있는 중화풍미가 본격적인 기분이네요..  



한입 베어물면 이런 느낌이라는.. 고기도 잔뜩 들어 있고 볼륨감 또한 만족스럽습니다..



즌작 도전할껄 하고 후회했던 메뉴.. 가지고기튀김.. 만족도가 높아 다음에도 또 주문하게 되지 않을까 싶단..



고기찐만두.. 4,500원..



위에서 바라보면 뭐 이런 느낌이 되겠다는.. 찐만두랑 군만두는 같은 만두를 쪘느냐 튀겼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오잉 이거 뭐지.. 고기소를 넣다가 말았음.. 고기만두 2개반 만들 양으로 억지로 4개를 빚어낸 느낌이랄까..  



왠지 모르게 배신감도 느껴지고.. 컴플레인 하고 싶어졌던 메뉴.. 다시 시킬 일은 없을듯..



볶음밥.. 5,500원..



짬뽕스프와 함께 제공.. 여기 든 고추를 지인분께서 드시고 힘들어 하셨던.. ㅡㅡㅋ..



마마수교는 식사메뉴 주문할 때 같이 달라고 해야 같이 나옴.. 그냥 주문하면 만든 순서대로 나와 뻘쭘할 수 있으니 주의.. 



고슬고슬하게 볶아내 짜장과 함께 제공되는 볶음밥..



지인분께서 좋아하시는 마마수교의 볶음밥.. 이유는 모르겠으나 꼭 이것만을 고집스럽게 드신다는.. 



짜장면.. 4,500원..



마마수교 특유의 부들거리는 면에 달콤한 짜장소스의 기본 짜장면.. 산동짜장면은 3천원이 더 비싸서.. ㅠ.ㅠ..



깍뚝썰기한 감자가 들어가는 옛날 짜장면 스타일.. 아지노모토도 적당량 투입되고 달다르..



상하이문과 함께 이쪽 동네에선 먹을만한 중국집.. 예전보다 손님도 늘고 했는데 주방이 여전히 힘겨워 하는듯해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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