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행복나라 애플파이 | 앱쿠폰 1955버거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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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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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못가게 되서 요즘은 커피 마시러 패스트푸드 매장을 찾습니다.. 맥도날드를 최근에 방문한게 언제더라 하고 포스팅을 찾아 보니 1년반 전이 마지막이더란.. 그동안 맥도날드를 너무 등한시한듯.. ㅡㅡ;;..

 

메세나폴리스 파스쿠찌는 자주 가는 단골매장인데 바로 건너편 맥도날드는 처음 가봤습니다.. 첫 맥도날드 합정메세나몰점.. ㅋㅋㅋ.. 

 


요즘 패스트푸드는 키오스크 주문이 당연한 것이 되었다는.. 저는 눈이 안좋아서 터치스크린 사용이 힘들어서.. 메뉴 고르는 시간이 정말 오래 걸린다는.. ㅠ.ㅠ.. 편한 대면주문하고 싶지만 눈치 보이고 해서 어쩔 수 키오스크.. ㅠ.ㅠ..

 

맥도날드 앱 쿠폰 역시 처음으로 이용했습니다.. 경쟁업체 앱처럼 배달주문 미리주문 등의 스마트한 기능은 없고.. 쿠폰이랑 메뉴소개, 매장찾기 정도만 있다는.. 맥딜리버리 앱이랑 왜 통합을 안하고 고집을 부리나 모르겠어요.. 암튼 앱쿠폰은 매주 바뀌는거 같더군요.. 단골을 위한 이런 배려는 좋네요.. 제가 이번에 이용한 쿠폰은 1955버거세트 쿠폰.. 바코드를 키오스크에 찍으면 쿠폰가에 주문가능.. 

 

제품 나오면 테이블로 가져다 주는 서빙 서비스도 생긴거 같은데.. 직원분들이 짜증낼게 분명하기에 그냥 셀프서비스 이용..

 

PREMIUM ROAST.. 프리미엄 로스트.. 1,000원..

 

세트 콜라를 커피로 바꿨습니다.. 요게 행복의나라 1천원 메뉴라 콜라보다 더 저렴하지만.. 저는 햄버거 먹으러 온게 아니라 커피 마시러 온거니까요.. ㅋㅋㅋ..

 

프리미엄 로스트 얼마만에 마시는건지.. 맥모닝을 먹을 일이 없으니 이 커피 마실 일도 없었던.. 근데 별로네요.. 원래 이렇게 맛이 없었나??.. ㅋㅋㅋ.. 안전하게(?) 아메리카노로 갈껄 후회..

 

1955 버거 처음이에요.. 진짜 맥날 오면 먹는 것만 먹어서.. ㅋㅋㅋ..

 

1955 BURGER.. 일구오오 버거.. 가격 : 단품 5,800원 세트 7,300원..

 

쿠폰 사용해서 5,400원에 세트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맥도날드가 싸게 먹을 수 있는 쿠폰이나 행사가 많아 경쟁업체 롯데리아보다 훨씬 더 저렴한듯 합니다.. 

 

위에서 바라보면 요런 느낌.. 바뀐 쎄서미번이 윤기가 첨가 되서 사진빨이 좋아요.. 맛이 어쩌고 저쩌고를 떠나 반질반질 크라운 맘에 쏙 드는..

내용물이 잘 보이진 않지만.. 1955버거 구성은 번-1955소스-양상추-토마토-베이컨-그릴드어니언-쿼터패티-케첩-번의 순서..

 


야채 비중이 높아서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비스꾸리한 느낌이에요.. 가장 특징적인건 볶은 양파가 들어간다는거.. 

 

쿼터파운더 패티를 사용하고 있어서 볼륨감 있고 이것저것 들어가는게 많아서 탄탄한 구성감도 느껴짐.. 지인분의 악평을 듣고 난 후에 먹어서 그런지 먹을만 한데?? 하는 생각이..

 

카라멜 양파가 상당히 느믈거리기 때문에 꽉 쥐고 먹어야 하는 버거인듯.. 내용물이 자유롭게 이동해 풀어질 우려가 다분한.. ㅡㅡㅋ..   

 

앱쿠폰 때문에 싸서(?) 먹게 되었는데.. 이 가격이라면 다음에도 주문할듯 싶습니다.. 기대치가 낮아서인지 괜찮다고 느껴졌던 1955버거..

 

FRENCH FRIES.. 후렌치 후라이.. 1,600원..

 

뽀얗게 잘 튀겨진 맥후라이.. 케찹을 찍어서 냠냠..

 

맥도날드는 눅눅하지 않고 드라이해서 좋음..

 

버거보다 더 맛있는 기분이.. 라지 후라이로 업그레이드할껄 그랬나 막 이러고..

 

APPLE PIE.. 애플 파이.. 1,000원..

 

앱에 애플파이 600원 쿠폰이 있어서 사용하려고 했는데 한 주문에 쿠폰은 하나만 되는듯.. 그래서 중복사용은 실패.. 하지만 행복의나라 메뉴로 천원이라는거..

 

애플파이도 정말 오랜만이네요.. 맥날 디저트하면 바로 이 애플파이가 아니겠냐며.. 

 

바삭한 텍스춰에 고소한 맛까진 좋은데.. 필링이 안달더고 시나몬향도 미약.. 분명 더 달고 향기로웠던거 같은데.. 내 입맛이 바뀐건지 맥도날드가 변심한건지 아니면 기억의 왜곡인지..

 


애플파이까진 욕심이었던듯.. 먹고 진짜 만복모드.. 맥도날드가 싸긴 하네요.. 점심에 마신 할리스 딸기 할리치노 한 잔 가격보다 1955버거세트+디저트 가격이 100원 더 저렴.. 너무 웃겨.. ㅋㅋㅋ.. 해를 넘어 갈 수록 물가는 슝슝 뛰기만 하는데 맥도날드는 옛날 그대로 멈춰있는 느낌이에요.. 1,000원하던 떡볶이는 어느덧(?) 2,500원이 되었지만 맥도날드는 그 자리 그대로.. 암튼 사회적거리두기로 우연히(?) 방문하게 된 맥도날드.. 가격이 너무 착하게 느껴졌어요.. 앞으로 자주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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