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크리스마스 메뉴 |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버거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보고 늦은 끼니를 때우기 위해 방문한 맥도날드.. 사회적거리두기가 풀리면서 맥도날드 영업시간이 늘어나서 늦은 시간 방문해도 부담스럽지 않게 되었어요.. 

 

MD DONALD'S.. HAPJEONG MECENAT POLIS.. 맥도날드 합정 메세나폴리스점을 찾았답니다..

 

올해 크리스마스 장식은 예년보다 확실히 단촐한 것 같네요.. 할로윈보다는 그래도 화려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전혀 안 났음.. ㅡㅡ;;..

 

지난달까지만 해도 이 시간에 아무도 없었을 텐데 손님이 제법 있는..

 

생각보다 늦게 나온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버거.. 맥도날드답지 않게 시간이 조금 걸렸네요.. 어쨌거나 1년 만의 리치 포테이토 버거..

 

PLUM CHILLER.. 자두 칠러.. 2,000원..

 

자두칠러는 원래 2,700원인데 해피스낵 메뉴라 실제론 2,000원이라는.. 그래서 세트음료 업차지 금액도 600원..

 

칠러는 스무디라 뚜껑이로 마시는 게 사실상 어렵답니다.. 실수로 빨대가 안 나갈 수가 있는데 그럴 땐 달라고 하셔야 해요.. 그나저나 이 겨울에 왠 자두인가 하실지도 모르지만.. 

 

새로 나온 딸기칠러 마셔보니 자두칠러가 얼마나 맛있는지 새삼 깨닫게 되어 이렇게 계절을 거슬러 주문하게 되었답니다..

 

계절적으로 보면 한라봉칠러나 딸기칠러겠지만.. 제 입맛엔 역시 자두칠러가 맛있네요.. 아직까지 안 드셔 보신 분은 꼭 드셔 보시길 권하고 싶은 메뉴.. 

 

FRENCH FRIES.. 후렌치 후라이.. 1,700원..

 

저의 허기를 달래 줄 후렌치후라이..

 

노릇노릇 감튀 케찹을 듬뿍 찍어 냠냐므..

 

오늘따라 더 짭쪼롬한 것이 입에 착착 감기는 그런 맛.. 후렌치후라이는 맥도날드..

 

TRUFFLE RICH POTATO BURGER..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버거.. 가격 : 단품 6,500원 세트 7,800원 런치 7,100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온 맥도널드 크리스마스 메뉴 리치 포테이토 버거.. 2021년에는 리치 포테이토 버거에 트러플이 플러스되어서 더 럭셔리(?)하게 나왔답니다..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 감자가 들어가다 보니.. 역시 높이가 엄청 높네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양상추 부족하다고 여기저기서 난리였는데.. 양상추 기근(?)은 해소된 것 같죠??.. 어인 일인지 맥도날드답지 않게 양상추를 넘치게 퍼담아주셨더란.. 넣고 싶어도 못 넣었던 분노의 표출인가 싶기도.. ㅋㅋㅋ..

 

트리플 리치 포테이토 버거 구성은 쎄서미번-트러플데미그라스소스-양파찹-큐브포테이토-패티-치즈-패티-토마토-양상추-양파-케이준소스-번의 순서..

 

감자가 이미지 사진처럼 풍성하게 들어가진 않는 듯.. 한쪽 면은 거의 빈 공간.. 감자 두덩이 부족합니다.. ㅋㅋㅋ..

 

들어가는 재료가 풍성한 버거인 만큼 커팅이 그 어느때보다도 힘들었는데요.. 그래도 대충 성공하긴 했네요.. 암튼 버거 안쪽은 이런 느낌이라는 거.. 양상추가 많이 탈출하긴 했네요.. ㅡㅡ;;..

 

트러플 데미그라스 소스가 고급지고 맛있네요.. 리치 포테이토 버거는 작년보다 더 맛있어진 걸로 결론.. 소스가 더 많이 들어가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는.. 

 

암튼 트러플 데미소스 굿굿임.. 더블패티인 만큼 볼륨감도 있고 크리스마스 한정판매 메뉴인만큼 가격이 비싸긴 합니다만 먹어줘야 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되네요.. 12월25일까지 판매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