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전설의 부활 | 레전드버거 유러피언 프리코 치즈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의 대유행으로 예정에 없던 오징어게임 저격메뉴 블랙오징어버거가 급출시되었기 때문에 부활일정이 잠시 미뤄졌던 유러피언 프리코 치즈 버거를 먹으러 드디어 다녀왔답니다..  

 

롯데리아가 자금력을 뽐내기라도 하는듯 지난 9월 손흥민과 차범근을 동시에 모델로 등장시키며 화려하게 레전드버거 대국민투표를 했었는데요.. 이 이벤트 1등을 하며 소환된 2021 레전드버거~ 유러피언 프리코치즈 버거.. 저는 리브샌드나 불새버거 같은 길쭉이 버거의 소환을 희망했으나.. 리브샌드 8위, 불새버거 6위라는 처참한 결과가.. ㅋㅋㅋ.. 암튼 유러피언 프리코 치즈의 인기는 압도적이었답니다..  2021 레전드버거 유러피언 프리코 치즈는 소고기패티를 55%증량해 더 강해져 돌아왔다고.. 

 

유러피언 프리코 치즈 버거를 만나기 위해 방문한 롯데리아 망원점.. LOTTERIA MANGWON 룰루~..

 

12월2일에 출시했는데 롯데리아의 예상보다 더 인기여서 벌써 재고가 소진된 매장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변두리의 동네매장은 안전권.. 이 매장은 유러피언프리코치즈버거는 물론이고 블랙오징어버거도 절찬 판매중.. ㅡㅡ;;..

 

롯데리아 레전드버거 콤보만 주문하기엔 섭섭할듯 싶어서.. 쿠폰으로 더블 치즈스틱 & 아메리카노까지 더해서 화려하게 주문.. 너무 많이 시켰나.. 이게 다 몇 칼로리.. ㅋㅋㅋ.. 

 

COLA.. 콜라.. R 1,800원..

 

롯데리아는 펩시.. 

근데 주문할 때 보니까 펩시넥스, 맥스콜라에 제로슈거도 있던데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어요.. 왜 세가지가 공종해야 하는 지도 모르겠고.. ㅡㅡa..

 

CHEESE STICKS.. 치즈 스틱.. 2,100원..

 

치즈스틱 1+1 쿠폰의 마법으로 오늘은 치즈스틱 4개를 넉넉하게.. ㅋㅋㅋ..

 

파슬리를 머금은 노란 롯데리아 치즈스틱.. 룰루..

 

롯데리아 치즈스틱 먹을 땐 늘 이게 하고 싶다죠.. 보시다시피 치즈가 쭉쭉 잘 늘어난답니다.. ㅋㅋㅋ..

 

치즈 쭉쭉 놀이 후 포크에 돌돌 감아 냠냠..

 

롯데리아 치즈스틱은 언제나 옳다는 거.. 겉보기엔 비슷해 보이는데 버거킹보다 왜 더 맛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EUROPEAN PRICO CHEESE BURGER.. 유러피안 프리코 치즈 버거.. 가격 : 단품 5,900원, 세트 7,700원, 싱글팩 7,900원..

 

2021년 겨울 돌아 온 전설의 버거 유러피언 프리코 치즈 버거.. 바로 빨간 파프리카와 도톰한 프리코치즈 패티를 확인할 수 있었네요.. 버거에 들어가는 파프리카 보는 게 얼마만인지 감개무량.. 2017년 단종 이후로 4년만의 부활이라고..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파프리카 사이즈가 생각보다 크네요.. 번 밖으로 튀어 나올 정도의 크기.. 

 

토마토와 파프리카가 동시에 들어가는 버거인데요.. 버거 이미지상으로 파프리카는 노란색인데 재료 수급상황에 따라 파프리카는 오렌지색이 될 수도 있고 빨간색이 될 수도 있고 하다고 합니다.. 전 빨강 파프리카 당첨이었는데 만족스러워요.. 역시 빨강이 사진빨이 좋음.. ㅋㅋㅋ..

 

유러피안프리코치즈버거 구성은 쎄서미번-치즈딥소스-양파-양상추-파프리카-토마토-오이피클-후레쉬소스-비프패티-프리코치즈패티-블랙올리브-번의 순서.. 

 

커팅샷 찍어야 하는데 이걸 어떻게 수습하나 싶을 정도로 높이감이 있는 버거였어요.. 진짜 입을 쫘악 벌리고 먹어야 하는??.. 

 

버거 높이가 너무 높아서 커팅이 힘들었는데 그래도 억지로 찍어 봤습니다.. 원래는 버거가 더 볼록했는데 커팅하면서 찌부댐.. ㅋㅋㅋ.. 양상추가 많으면 역시 자르기가 힘들다는.. ㅡㅡ;;.. 암튼 양상추에 토마토, 파프리카, 양파, 올리브까지 들어가 있어서 뭔가 건강한(?) 느낌이고.. 덕분에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1.5배 커진 쇠고기 패티에 유럽공수 훈제치즈 패티 정말 알찬 구성의 버거.. 먹어 보면 파프리카랑 블랙올리브 향이 상당히 강합니다.. 시대를 앞서간 메뉴로 느껴진달까.. 정말 차별화된 맛의 버거.. 들어가는 재료가 많아서 만드는 사람 입장에선 많이 짜증날 것 같지만 먹는 사람은 즐거운 그런 버거가 아닐까 싶습니다.. 

  

AMERICANO.. 아메리카노.. 2,100원..

 

카페 아메리카노는 아니고 사실은 카페 룽고입니다.. 어쨌거나 마무리는 롯데리아 페어트레이드 아메리카노.. 추운 겨울엔 역시 따뜻한 커피로 마무리를 해줘야 한다면서 막.. 

 

유러피안 프리코 치즈버거는 프리코 치즈패티가 소진되면 판매가 종료된다고 합니다.. 기간한정으로 나온 레전드버거이니까요.. 뭐랄까 옛날보다 더 맛있어진 느낌이라.. 한번 더 먹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유러피언 프리코 치즈버거 지금 롯데리아가면 만나실 수 있답니다.. 많은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