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오미야게 | 로이스 퓨어 초콜릿 크리미밀크 앤 화이트

얼마 전 일본출장을 다녀온 지인분께서 안겨주신 일본여행 오미야게 3탄~ 로이즈 퓨어초콜릿 크리미밀크 앤 화이트.. 로이즈 생초콜릿 구입을 희망하였으나 언제 만나서 건네주게 될지 확신이 없었던 관계로 안전한(?) 퓨어 초콜릿으로 구입하셨다고 합니다.. 보냉팩 포장이 필요가 없는 상온보관의 퓨어 초콜릿 쪽이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훨씬 편안한 선택인 건 사실.. 

 

ROYCE'.. PURE CHOCOLATE.. CREAMY MILK & WHITE.. 로이즈.. 퓨어 초콜릿 크리미 밀크 앤 화이트.. 가격 : 800엔(7,300원)..

 

일본어로는 ロイズ, ピュアチョコレート クリーミーミルク＆ホワイト.. 로이즈 퓨아쵸코레토 크리미미루쿠안도호와이토~입니다.. 로이즈 초콜릿 소개할 때 늘 말하는 내용이지만 로이스가 아닌 로이즈입니다.. ㅡㅡ;;.. 지인분께서는 키타큐슈 공항면세점에서 구입하셨다고 하고요.. 로이즈가 국내 철수한지 꽤 오래된 관계로.. 로이즈 초콜릿은 현재 직구로만 구입할 수 있답니다..

 

직구가격이 얼마인지 알아보니.. 쿠팡 직구로 생각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가 있네요.. 일본이 아닌 홍콩 쿠팡에서 보내주는 제품이랍니다.. 10,900원이면 꽤 살만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로이즈 직구는 그래도 다른 브랜드보단 저렴한 듯.. 배송료 6,900원이 붙는 건 살짝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고요.. 쿠팡 직구 로이스 퓨어 초콜릿 크리미 밀크 앤 화이트 구입 링크 → 요기로..

 

로이즈 퓨어초콜릿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스위트&밀크와 크리미밀크&화이트 콤보 구성이 가장 인기가 있습니다.. 20개짜리 한 줄만 구성의 퓨어 초콜릿 싱글도 있는데요.. 가격이 450엔으로 약간 더 비싸지만, 원하는 맛만 구입할 수 있어서 좋긴 한데.. 면세점에는 40개짜리 콤보 제품만 취급해서 어차피 상관은 없습니다..

 

로이즈 퓨어초콜릿 제품별 카카오 함유량을 살펴보면.. 카카오 37% 크리미화이트, 화이트, 크리미밀크, 42% 카라멜밀크, 43% 밀크, 51% 콜롬비아밀크, 55% 스위트, 59% 가나스위트, 60% 콜롬비아비터, 68% 베네주엘라비터, 80% 마일드비터, 90% 엑스트라비터.. 2025년 1월부터 패키지 리뉴얼 예정이라는 꿀정보도 나와 있네요.. ㅋㅋㅋ..

 

원재료.. 크리미밀크 : 초콜릿(국내제조)(설탕, 코코아버터, 전지분유, 카카오매스), 코코아버터/유화제, 향료.. 화이트 : 초콜릿(설탕, 코코아버터, 전지분유, 연유파우더, 탈지분유), 코코아버터/유화제, 향료.. MADE IN JAPAN..

 

상미기한은 제조일로부터 3개월로 나름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중량은 초콜릿 20개 기준 100g이 되겠고요.. 보존방법으로 25도이하의 컨디션이어야 한다고 하네요.. 원래는 포장지로 한겹 싸여 있었는데.. 지금은 생략되어 그냥 바로 본품 박스입니다.. 제품 정면 하단의 오픈 화살표 부분부터 뜯어 내면 됩니다..

 

박스를 오픈해보면 이런 느낌.. 화이트 초콜릿 1줄, 크리미 밀크 초콜릿 1줄로 구성이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개별포장된 초콜릿이 맛별로 20개씩 가지런히 들어 있는 훈훈한 모습 얼마만인지.. 이 느낌 느껴 본 지 정말 오래되어서.. ㅠ.ㅠ.. 

 

살살 녹는 초콜릿 | 로이즈 퓨어 초콜릿 크림밀크 & 화이트

10년 전인 2014년에 리뷰한 포스팅이 있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옛날 패키지가 더 클래식하고 좋았는데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시간 여유가 되신다면 10년 전 리뷰도 한번 읽어 보세요.. ㅋㅋㅋ..

 

로이즈 퓨어 초콜릿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한다면 개별포장에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나마초콜릿, 판초콜릿, 바초콜릿 등의 자매품의 경우 한번 열면 빨리 먹어야 한다는 압박이 들어오게 되지만.. 이 퓨어 초콜릿 같이 개별포장된 제품은 오래오래 먹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개별 포장된 큰 버튼 모양의 초콜릿이 40개 들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 번에 하나씩 드시게 될 경우 40번이나 로이즈 초콜릿을 즐기실 수 있어요..

 

ROYCE' PURE CHOCOLATE.. CREAMY MILK라고 친절하게 써있는 모습입니다..

 

로이즈 퓨어 크리미 밀크 초콜릿은 우유의 맛을 충분히 즐기기 위해 밀크와 카카오의 조화를 중점으로 만든 초콜릿이라는 설명.. 감칠맛 나는 부드러운 맛과 향이 가벼운 여운을 남긴다고 써있습니다.. 

 

스탠더드라고 볼 수 있는 밀크 초콜릿이 카카오 43%인데요.. 크리미 밀크는 화이트와 동일한 37%로 카카오 함량이 조금 적답니다.. 부드러운 맛에 더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고 보시면 될 듯..

 

뒷면은 뭐 요러하고요..

 

최근 파베쇼콜라 쪽이 대세인지라.. 퓨어 초콜릿은 상당히 오랜만인데.. 잊고 있었던 추억의 맛이네요.. 가성비를 중시하는 지인분이 좋아하는 제품이라 부탁받아서 여행 갈 때 사 왔던 기억도 있고.. 암튼 저에겐 추억의 맛.. 

 

크리미화이트보다는 화이트가 지인분이 더 선호하시는 맛이라.. 이 상태로 그냥 놔두면 화이트맛이 자연스레 먼저 없어진답니다.. 화이트만 2줄이었으면 더 좋겠다고 막.. ㅋㅋㅋ..

 

로이즈 퓨어 화이트 초콜릿은 부드럽고 달콤한 향기와 함께 밀크의 맛이 차분하게 퍼지는 화이트 초콜릿으로.. 밀크 맛 후에 느껴지는 시원한 달콤함과 상냥한 맛이 매력적인 제품이라는 설명.. 상냥한 맛이라니 몬 소린지.. ㅡㅡa..

 

암튼 뭐 그렇다고 하고요.. 지인분께서 좋아하는 퓨어 초콜릿 화이트입니다.. 사실 크리미밀크는 전혀 안드시고 이것만 드세요.. ㅋㅋㅋ..

 

쓴맛 나는 초콜릿을 용납 못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 이 화이트 초콜릿과 크리미 밀크 초콜릿은 거의 호불호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중성 있는 달콤함..

 

앞쪽은 웨이브가 들어간 디자인이지만 뒷면은 이렇게 깔끔하게 생겼고요..

버튼형 초콜릿이지만 두께감이 나름 있어서 씹어 먹을 때도 텍스처가 좋답니다.. 

 

화이트 초콜릿은 씹어서 녹는 속도를 더 빠르게하면 더 맛이 좋은 듯.. 저는 크리미밀크도 화이트도 너무 달아서 그냥 그래요.. 카카오 함량이 높은 비터 초콜릿계를 더 추천합니다..

 

로이즈하면 생초콜릿이란 생각에.. 생초코 위주로 구입을 해와서 퓨어 초콜릿은 상당히 오랜만에 먹는데.. 개당 20엔이면 정말 가성비가 너무 좋단 생각.. 초콜릿 40개 개별포장은 정말 강력한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로이즈 퓨어 초콜릿이 가장 오래 먹을 수가 있거든요.. 브랜드 초콜릿치곤 빼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로이즈.. 로이즈의 코스트퍼포먼스는 역시 대단하다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네요..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편안한 로이즈 퓨어 초콜릿 일본여행선물로 준비해 보시라는.. 일본 공항면세점이라면 취급 안 하는 곳이 없는 너무나도 유명한 제품이고, 가격이 워낙에 저렴해서 후회할 일이 없기 때문에 강력하게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