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신메뉴 |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샌드위치

스타벅스 타깃 시크릿 이벤트로 그란데 사이즈 이상 제조 음료 구매 시 스탬프 카드 행사가 있어서.. 숙제하러 스타벅스에 다녀왔답니다.. 스탬프를 꼭 찍어야만 했어요..

   

그란데, 벤티 사이즈 음료 아무거나 2번 주문하면 끝나는 아주 쉬운 이벤트.. 미션 스탬프 2개 달성 시 오늘의 커피 무료 쿠폰 증정..

 

STARBUCKS.. HONGIK UNIV. STATION.. 스타벅스 홍대역점.. 영업시간 : 07:00~23:00..

 

YOUR FRAPPUCCINO IS READY.. 스티븐 해링턴 콜라보 메뉴인 피치망고선셋블렌디드로 갈까 하다가.. 커피 마시고 싶어서 신메뉴인 헤이즐넛오트아이스쉐이큰에스프레소 주문..

 

스타벅스 홍대역점은 홍대입구역 2번 출구 삼성스토어 건너편에 있는 매장.. 아주 예전부터 있던 매장으로 작년까진 후루이~한 느낌이었지만 리모델링 후 새롭게 태어났답니다..

 

손님이 항상 많아서 선호하는 매장은 아닌데.. 여기가 23시까지 영업해서 스타벅스 동교점 문 닫은 시간에 주로 방문하는 느낌.. ㅋㅋㅋ..

 

안쪽 테이블은 마감하는 분위기라 눈치껏 바깥 쪽 테이블로 자리했답니다..

 

메가박스에서 영화가 늦게 끝나서 늦은 저녁 식사.. 메박에서 사이렌오더 하면서 걸어왔는데 메뉴가 바로 나오진 않았어요.. 살짝 기다림.. 

 

HAZELNUT OAT ICED SHAKEN ESPRESSO.. 헤이즐넛 오트 아이스 쉐이큰 에스프레소.. 그란데 7,300원..

 

그란데 사이즈 이상 음료를 주문해야 해서 그란데 사이즈로 주문한 신메뉴 헤이즐넛 오트 아이스 쉐이큰 에스프레소.. 더블샷처럼 쉐이큰 음료인데요.. 얘는 양도 많고 얼음도 같이 들어 있습니다..

 

블론드 에스프레소가 2-3-4로 들어가고요.. 오트밀크에 헤이즐넛 시럽을 넣고 쉐킷쉐킷 해서 아주 시원하게 나온답니다.. 그래서 이렇게 거품이 많은 거예요.. 커피맛 진하고 부드러우면서 맛있어요.. 특히 더운 날 주문하면 좋은 커피..

 

귀리우유가 들어가긴 하지만 쉐이큰 에스프레소라 샤케라또 느낌 나고 훈훈.. 헤이즐넛 시럽이 꽤 들어가서 달달합니다.. 오트밀크 비선호이신 분들은 다른 우유로 변경 가능합니다.. 시크한 맛 좋아하시면 헤이즐넛 시럽을 줄이실 수도 있고요..

 

SCRAMBLED EGG BACON SANDWICH..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샌드위치.. 5,700원..

 

저는 멜팅 치즈 베이컨 토스트가 없어지고 나오는 줄 알았던..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샌드위치인데요.. 기존 메뉴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신메뉴로 하나가 더 나온 거더라고요..

 

일단 비주얼은 그다지 맛있어 보이지 않네요.. 의외로 토스트형 샌드위치였답니다.. 

 

빵은 평범해 보이지만.. 일반 식빵 같진 않고 노르스름한 게 브리오슈 식빵을 쓴 것 같더란..

 

커팅해보면 이런 느낌.. 스크램블 에그와 베이컨, 체다치즈에 연유마요 소스의 조합..

 

먹어보니 의외로 맛있네요.. 아니 이런 맛이 어떻게 나오는 거지 싶을 정도로 식빵이 방금 토스트 한 것처럼 바삭해서 깜짝 놀람.. 

 

매장에서 직접 제조한 것만 같은 홈메이드 토스트 샌드위치 느낌이 나서 정말 새로웠답니다.. 전혀 이렇게 맛있어 보이지 않았는데 크리스피하고 맛나서 놀랐어요.. 뭐든 겉모습만 보고 판단해선 안된다는 교훈..

 

스크램블에그가 별로긴 한데.. 이건 스크램블에그가 들어간 기존 샌드위치도 그렇고 경쟁업체도 마찬가지여서 뭐.. 암튼 샌드위치는 빵 맛이 반 이상이란 진리를 확인한 시간.. 토스트라는 점을 강조했으면 더 어필 포인트가 될 텐데 하는 생각이..

 

커피 신메뉴인 헤이즐넛 오트 아이스 쉐이큰 에스프레소와 델리 신메뉴인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샌드위치를 동시 공략한 스타벅스였는데요.. 샌드위치가 진짜 의외로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던 시간이 아니었나 싶네요.. 스타벅스 갔는데 먹을만한 샌드위치가 없다면 한번 도전해 보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