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좋은 스베스베 온천 | 토카치가와 식물성 몰온천 칸게츠엔

DRIVE HOKKAIDO

2011. 10. 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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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역시 우리나라보다는 해가 빨리 집니다.. 5시반정도밖에 안되었는데 어둑어둑~..

미인의 온천이라고 하는 토카치카와 식물성 몰온천 체험을 위해서 방문한 관월원 칸게츠엔..

칸게츠엔은 뭐 이렇게 생긴 온천호텔입니다.. 리모델링을 한지 얼마 안되고 해서 시설이 정말 좋다고 해서 방문해봤네요..

유카타를 입은 인형들이 반겨주었던 칸게츠엔..

제가 묵었던 사사이호텔보다 시설면에서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완전 골져스한 분위기였네요..

뭐랄까 직원들도 젊고 잘생긴 기분이고.. 서비스도 료칸틱한 오바서비스..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친절합니다..

굉장히 밝고 쾌적한 기분이었던 로비의 풍경이 되겠습니다..

지도같은거 필요하신 분들은 원하시는거 여기서 그냥 가져가시면 됩니다..

토카치카와온천 몰 시장이라고 해서 토카치카와 지역의 신선야채를 판매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매점에서는 홋카이도 스위츠랑 토카치카와 온천 화장품 등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옷도 팔고 살만한 것들이 많아 보인다는 느낌입니다..

바도 이렇게 오픈되어 있습니다..

여기는 카페라떼를 화이트커피라고 하더군요.. 입욕 후에 한잔 하고 싶은 기분..

어쨋거나 사사이호텔보다 훨씬 고급스러운 분위기..

레스토랑 사진도 좀 찍어보고 싶어서 사진 찍어도 되냐니깐 OK해주셨네요..

덕분에 레스토랑 리네도 습격해볼 수 있었습니다..

뷔페식의 레스토랑입니다.. 아직 식사시간은 아니라 한창 준비중이었네요.. 맛있는 냄새가 폴폴~..

테이블쪽 분위기는 뭐 이렇습니다..

뭐 로비나 레스토랑 등은 중요한게 아니었고..

대욕장이 어떤지가 저에겐 중요했답니다.. 온천탕 입구부터 엄청 럭셔리하네요..

황금빛으로 도배가 되어 있습니다.. 너무 눈이 부셔요.. ㅋㅋㅋ..

남탕으로 들어가 봅니다..

히가에리뉴요쿠라고 해서 이렇게 유명한 온천호텔들은 숙박을 하지 않고도 온천만 체험할 수 있습니다..요금은 천엔으로 다소 비싼 편이네요.. 비싸비싸.. ㅡㅡ;;..

히가에리뉴욕을 위해서 준비하셔야 할 것은 역시 수건.. 

대부분의 온천들이 우리나라처럼 수건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으니 온천하실 분들은 개인적으로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뭐 수건을 구입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뭐 비싸니까요..

귀중품은 여기 보관하시면 되구요..

옷은 여기 벗어 두시면 되겠습니다..

뭐 바닥이 크게 미끄덩거리진 않던데 그래도 미끌거림에는 항상 주의하셔야 합니다.. 스베스베 온천이니까.. ㅋㅋㅋ..

대욕장도 이렇게 일본스러운 느낌이 많이 풍깁니다.. 기분이 그래서 그런치 물이 좀 츠루츠루한 느낌??.. ㅋㅋㅋ..

일단 샤워부터 하면서 몸을 청결히 한 후에..

토카치카와의 식물성 몰온천을 마음껏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아직 시간이 이르다보니 온천 이용하시는 분이 없으셔서 마음껏 셔터를 눌러댈 수 있었습니다.. 나름 럭키~..

역시 일본 대욕장의 꽃은 노천온천입니다.. 저도 무조건 노천탕은 꼭 들어가보죠..

이렇게 노천탕 주변에는 이쁜 돌들로 장식해놔서 뭐랄까 정말 옛날스러운 분위기가 풍기구요..

노천탕 앞에 이렇게 멋진 나무도 있습니다.. 명목이라고 써있는데 정말 나무가 좀 이쁩니다..

토카치카와 온천은 태고의 식물이 완전히 탄화하지 않고 남아 있던 것이 온천물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습니다..온천수 색이 흙색이라고 해야 하나 커피색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갈색빛이라 신기한 기분도 들고 합니다..

식물성 온천이기 때문에 식물추출물과 암석의 미네랄 성분 모두를 충분히 포함하고 있어 질적으로 뛰어나다고 볼 수 있겠네요..정말 색이나 향 모두 다른 느낌입니다.. 보습효과도 뛰어나고 침투성도 탁월한 피부에 상냥한 온천이라고 하더군요..

칸게츠엔이 시설적인 면에서는 확실히 뛰어나긴 하지만.. 원천은 제가 묵었던 사사이호텔이 가지고 있다는거..참고로 토카치카와 온천호텔들은 공동원천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호텔에서도 같은 온천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어쨋거나 다음에 토카치카와 온천을 방문할 일이 있으면 칸게츠엔에 묵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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