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일본여행의 꽃은 온천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온천과 맛있는 음식만 있으면 뭐 최고의 여행~..
토카치카와 온천의 랜드마크로 볼 수 있는 토카치중앙대교입니다.. 일명 백조대교로도 불리우는 다리..
백조대교에 녹색불은 조금 안어울리는 기분이긴 했지만.. 뭐 어쨋거나 토카치중앙대교의 석양은 멋지네요..
괜찮은 온천호텔은 물이 좋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음식이 맛있어야 합니다..
사사이호텔의 카이세키는 어떤 모습일지 정말 기대가 컸답니다..
연회장에 준비되어 있는 카이세키들.. 훈훈한 이 풍경.. 왠지 감격스럽네요.. ㅠ.ㅠ..
자리에 앉아보면 뭐 이런 느낌입니다.. 사사이호텔 카이세키.. 기본 상차림이 되겠습니다..
따뜻한 물수건..
츠케다시 아와세..
뭐랄까 기대에는 조금 못미치는 기분이군요..
온천 후에는 역시 맥주~..
카이세키엔 역시 아사히.. ㅋㅋㅋ..
스이모노인듯..
정말 완전 맑고 투명했다는.. 버섯향이 조금 더 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오츠쿠리..
간장..
와사비를 살짝 발라 간장에 찍어 냠냠.. 아마에비는 맛있네요..
니모노..
일본 가정식의 훈훈한 조림이 제공된 모습입니다.. 따뜻했으면 좋았을텐데 살짝 아쉽네요..
스노모노..
중간에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었던 스노모노였네요.. 생각보다 산미도 강하지 않고 가벼운 느낌..
무시모노..
호타테랑 에비, 사케가 제공된 모습이네요.. 무난한 편이네요..
후타모노..
뚜껑을 열어보면 차완무시가 등장합니다.. 조금 식어 있었지만 다시맛도 착실하고 부드럽네요..
카이세키 중에서 제일 맛나게 먹었던 야키모노.. 식어도 이렇게 맛있다니.. 바로 구우면 정말 맛있겠다.. ㅠ.ㅠ..
음 역시 카이세키는 하나씩 주는게 좋은데..
이렇게 한꺼번에 먹으면 식은걸 먹게 되니까요.. 많이 아쉽습니다..
카이세키를 먹으면서 음식의 온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고 막.. ㅋㅋㅋ..
나베모노..
중간에 고체연료에 불을 붙여 주신답니다..
불을 붙이면 뭐 연회장은 이런 분위기로 달아오르지요.. ㅋㅋㅋ..
뚜껑을 열어보면 뭐 이런 느낌입니다..
해산물 나베가 되겠네요.. 뭐랄까 해물잡탕스러운 기분입니다..
반주를 중간에 살짝 바꿨네요.. 토카치와인..
달콤한 향이 요동쳤던 토카치 와인입니다.. 깔끔하고 드라이한 느낌.. 나쁘지 않네요..
보글보글 나베가 끓고 있습니다.. 옥수수가 들어 가는게 독특한 느낌..
야채의 단맛이 적절하게 배어 들어가 있네요.. 뜨끈뜨끈 해서 특히나 좋았던~..
츠케모노..
밥은 직원분께서 바로 퍼서 서브해주신답니다.. 밥맛은 조금 아쉽네요..
무난했던 츠케모노들.. 사각사각..
디저트..
계절의 맛~ 유바리 메론..
쥬시한 유바리 메론으로 달콤하게 마무리..
다 먹으니 정말 배가 땡땡~.. 만복감이 몰려옵니다.. 역시 카이세키는 푸짐하네요..
스베스베의 절정~ 식물성 몰온천과 정갈한 카이세키의 축복을 누릴 수 있는 곳~ 토카치온천 사사이호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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