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칸국립공원 비호로토게 | 일본최대 칼데라호수 굿샤로호

DRIVE HOKKAIDO

2011. 11. 1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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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샤로 프린스호텔에서 점심을 빵빵하게 먹은 후에는 본격적인 아칸국립공원 여행이 시작되었다는..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굿샤로코를 가장 아름답게 조망할 수 있다는 비호로토게.. 크게 보 굿샤로 프린스호텔을 출발해 굿샤로호수를 오른쪽에 끼고 17분정도를 달리니 비호로토게에 당도할 수 있었다는..

홋카이도에서 처음으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아칸국립공원.. 아칸국립공원이 자랑하는 일본최대의 칼데라호수 굿샤로..굿샤로호수를 가장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비호로토게입니다..

비호로토게 입구에 있는 미치노에키 구룻토 파노라마 비호로토게입니다..

구룻토 파노라마 비호로토게에서 아게이모와 이토엔녹차를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지만..점심 먹은지 20분밖에 안지난 시점이라서 포기해야 했습니다.. 오호츠크시오라멘을 너무 먹었나 싶기도 하고.. ㅡㅡ;;..

비호로토게는 아칸국립공원이 자랑하는 관광지이니만큼 이렇게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었더랍니다..

교복을 입은 일본 고등학생들의 물결.. ㅋㅋㅋ..

뭐랄까 고산식물들이 호수 주변을 가득 채우고 있는듯한 그런 느낌이..

비호로토게 입구에 있었던 미소라 히바리 기념비.. 비호로토게라는 노래가 있을 정도니 이곳이 얼마나 유명한 곳인지는 설명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아칸국립공원 비호로토게에서 바라볼 수 있는 풍경은 뭐 이렇습니다..

비호로토게에서 내려다 본 풍경은 뭐 이러합니다.. 나카지마를 중심으로 굿샤로코 전체를 바라볼 수 있지요..

포토스팟은 바로 이곳인듯 싶더군요..

굿샤로호수의 풍경을 많은 분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담고 계셨답니다..

그렇게 나쁜 날씨는 아니었다고 생각되지만..

구름이 많아서 굿샤로호수에 그림자가 많이 드리워져 있었답니다.. ㅡㅡ;;..

가운데에 있는 섬이 가운데섬이란 뜻의 나카지마..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칼데라호수답게 정말 웅장한 느낌이었단..

구름들이 만들어준 그림자 때문에 살짝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굿샤로..

여기서 기념사진 한장 정도는 찍어주시는게 예의입니다.. ㅋㅋㅋ..

바로 이곳이 비호로토게~.. ㅋㅋㅋ..

우리나라보단 덜하다고 생각되지만 일본도 낙서가 장난아니네요.. 자세히 보면 이렇게나 잔뜩.. ㅡㅡ;;..

어쨋거나 도동의 바람을 한껏 느낄 수 있었던 언덕..

 

전망대는 2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두번째 전망대로 슬슬 이동해보기로..

고개가 그렇게 높지 않기 때문에 저질체력인 저도 무리없이 올라갈 수 있었던..

나카지마섬이 이렇게 딱 정면에 있기 때문에 가장 아름다운 굿샤로호수를 전망할 수 있는 것이지요..  

호수를 뒤덮고 있었던 구름들을 조금 치우고 싶긴 했지만..

뭐 그래도 시야도 넓고 나쁘진 않은 날씨였어요.. 전 나름 만족하면서 계단을 사뿐사뿐.. ㅋㅋㅋ..

이렇게 경사가 매우 낮은 편이기 때문에 크게 힘들이지 않아도 올라갈 수 있어서 좋단..

조금 높이 올라왔을 뿐인데.. 보이는 경치가 확 달라진 기분..

떨어질 수 있다고 주의하라고 써있네요.. ㅋㅋㅋ..

뭐 어쨋거나 요거이 도동이 자랑하는 아칸국립공원의 상징적인 존재인 굿샤로코~..

굿샤로호수는 일본 최대의 칼데라호로 호수 둘레 57Km, 면적이 79.7 제곱Km에 최대심도 120m를 자랑하고 있답니다..

 

아~ 진짜 큰 호수라서 사진 한장엔 담기지도 않는단.. 파노라마를 찍을까 싶었는데 귀찮아서.. ㅋㅋㅋ..

이렇게 호수를 계속 내려다 보고 있으려니 왠지 무서운 느낌도 들고.. ㅋㅋㅋ..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공기도 맑은 기분이고 왠지 상쾌한 느낌..

비호로토게 정상엔 이렇게 돌무덤이..

뭐 별로 이쁘게 쌓여있진 않았지만.. ㅡㅡ;;..

이오잔이 연기를 토해내는 모습도 볼 수 있다고 써있는데.. 비호로토게에서 보는건 무리인듯.. 

어디서 이런 돌들을 구해다 쌓은건지 신기하기도 하고.. ㅋㅋㅋ..

이렇게 큰 호수가 이렇게 높은 곳에 있다는 것도 신기하고 하네요..

역시 굿샤로호수는 비호로토게 정상에서 봐야 제맛이란 결론~..

지인분들께서 내려가시는 분위기네요.. 빨랑 따라가야 합니다.. ㅡㅡ;;..

계단을 내려오면서 담아본 호수 반대편의 풍경입니다.. 반대편 경치도 꽤 볼만하네요..

하늘이 조금 더 파랬으면 좋았겠지만..

어쨋거나 언덕위의 나무들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구름이 좀 많이 끼긴 했지만 비교적 맑은 날씨여서 굿샤로호와 함께 이오잔과 샤리다케까지 감상이 가능했답니다..

역시 아칸국립공원이 자랑하는 최고의 호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비호로토게에서 바라본 굿샤로는 정말 크고 웅장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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