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황빛으로 노랗게 물든 산 | 아칸국립공원 이오잔

DRIVE HOKKAIDO

2011. 12. 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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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샤로호수 스나유에서 모래온천을 구경한 후에는 아토사누푸리산의 이오잔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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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샤로 호수를 지나 20분정도 달리면 도착하게 되는 가와유 이오잔입니다

역시 관광명소답게 주차요금이 410엔이었네요.. ㅋㅋㅋ.. 

이오잔 주차장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계곡에서 연기가 정말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네요

차에서 나와서 바로 이오잔의 연기를 맛보기 위해 고고씽.. 

정말 광활했던 주차장.. ㅋㅋㅋ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이오잔의 수증기들.. 냄새가 정말 대단해요

바로 이곳이 아칸국립공원이 자랑하는 이오잔

주차장 이외의 장소에 차를 몰고 들어오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는 안내가 되겠네요

말그대로 유황산입니다

이오잔은 홋카이도 원주민의 아이누어로 벌거숭이산을 뜻하는 아토사누푸리로 불리우는 활화산이랍니다

ENJOY 홋카이도에는 유황으로 노랗게 물든 산으로 소개되고 있는 이오잔이네요

수증기 피어오르는 곳까지 당도하려면 꽤 걸어야 했다는.. 보시다시피 황무지스러운 길을 밟아 올라가야 한답니다

화산활동이 진행중인 산으로 화상에 주의하셔야 한다는 내용이 되겠네요..
물 웅덩이 같은게 있으니까.. 발 아래쪽도 주의하면서 둘러보셔야 합니다

뭔가 후끈거리는 열기가 느껴졌던 곳.. 아칸국립공원 이오잔

뭐 이거이 카와유 온천의 힘인가 싶기도 하고..

중간중간에 보면 노란색과 오렌지색으로 물이 들어 있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뭐 이렇지요..

뭐 이렇게 자연적으로 채색이 되어 있는 모습을 직접 확인하실 수 있다는

왼쪽은 조금 위험한 곳이라서 들어가지 못하도록 해놨네요

이오잔의 힘을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화상위험이라고 이렇게 한국말로 써있네요.. ㅋㅋㅋ

높이 올라가면 이오잔의 실체에 더욱 가까워집니다.. 마구 피어오르는 수증기들

그리고 돌들은 이렇게 노랗게 채색이 됩니다

정말 여기저기서 온천 수증기가 피어오르고.. 열기도 나름 후끈했네요..

화산활동이 나름 활발한 모양인지 여기저기 바위들이 노랗게 물들어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표현할 수 없지만.. 특유의 냄새가 정말 죽여요.. 질식될꺼 같은 느낌도 들고.. ㅋㅋㅋ

이렇게 이오잔의 하늘을 올려다 보면 뭐가 구름이고 뭐가 수증기인지 구분이 잘 안가기도 합니다

중간중간에 있는 이런 물웅덩이는 주의하셔야 해요.. 아주 뜨거우니까요

정말 맹렬하게 피어오르고 있는 수증기들의 힘.. 나름 매력적이네요

보글보글.. 숨을 쉬고 있는 느낌도 들고.. ㅋㅋㅋ

쉬지도 않고 계속 수증기를 뿜어대고 있는 이오잔

거의 뭐 구름을 만들어내는 수준입니다.. ㅋㅋㅋ

향이 워낙 강렬하다 보니 목이 아픈 느낌도 들고..

유황에 중독되는 기분도 들고 합니다.. 어쨋거나 매우 신기한 곳이네요..

이 산이 왜 벌거숭이 산이라고 불리우는지는 직접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정말 활동이 활발한 산이기 때문에 꼭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정말 바위들이 레몬빛으로 노랗게 물들어 있어요

이오잔에서도 하코네 오와쿠다니처럼 검은 계란을 맛볼 수 있다고 하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는 때마침 계란할머니 휴무일(--)이어서 계란맛은 볼 수 없었습니다.. 살짝 아쉽.. ㅠ.ㅠ

노란빛으로 물든 계곡에선 여전히 수증기들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네요

이오잔에겐 작별을 고해야 할 시간입니다.. 해가 지기 전에 호텔에 도착하고 싶었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알록달록 이쁘게 물들어 있는 산의 옆에 벌거숭이 산 이오잔이 있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아칸국립공원을 방문할 예정이시라면 이오잔도 꼭 들려보시길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카와유 이오잔 레스토하우스에 잠시 들려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여유롭지 않아서

화장실만 잠시 들렀다 출발해야 했습니다

자연은 소중히.. ㅋㅋㅋ

유황냄새 가득한 수증기들로 충만한 노란색 계곡.. 유황산 이오잔에서 만나실 수 있다는

이오잔에겐 작별을 고하고

다시 차에 올라 홋카이도 드라이빙을 계속 이어가 봅니다

해가 지려고 하네요.. 서둘러야 해.. ㅠ.ㅠ

 
아토사누푸리산에겐 작별을 고하고 오아칸다케 옆의 뉴아칸호텔을 향해 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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