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황냄새로 가득했던 아토사누푸리 이오잔을 출발해 호텔이 위치한 아칸호수로 이동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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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코스가 되겠네요.. 마슈국도를 타고 내려오다가 아칸 횡단도로로 오아칸산을 바라보며 드라이빙~
호텔에 주차를 하고 나와 바로 아칸호수 산책로로 출발입니다.. 5시10분정도였는데 어둑어둑해지고 있었네요
아칸호수 주변에는 이렇게 온천호텔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더군요
깜깜해지기 전에 아칸호수 산책을 마쳐야 했기에 마음이 조금 급해졌네요
근처 상점에는 아칸호수에 서식하는 마리모 관련 기념품들이 눈길을 끌더군요
생각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또 이곳에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기념품으로 구입하기에 좋은 마리모입니다
마리모노에사 마리모 전용 사료입니다.. ㅋㅋㅋ
뭐 이렇게 동글동글 귀엽게 생겼어요.. 신기하죠??
이렇게 마리모 전문점까지 있을 정도.. ㅋㅋㅋ
마리모에겐 잠시 작별의 인사를 건넨 후 아칸호수쪽으로 이동을 해봅니다
아아~ 서둘러야겠네요.. ㅡㅡ;;
바로 호수산책에 돌입해봅니다.. 거의 뛰다시피 숲속을 헤치고 들어가 도착한 아칸호수..
예정보다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나름 걱정스러웠는데
보시다시피 이렇게 이쁜 아칸호수를 만날 수 있었답니다.. 아~ 멋있어
매우 정적인 분위기였던 아칸호수.. 아무도 없고 너무 좋았네요.. ㅋㅋㅋ
조금만 늦게 도착했어도 석양으로 물든 아칸호수를 못볼뻔 했는데
역시 뛰길 잘했다며 자화자찬.. ㅡㅡ;;
아~ 넘 멋져.. ㅠ.ㅠ
매직아워의 아칸호수를 보면.. 저처럼 셔터를 마구 누를 수 밖에 없습니다
아칸호수는 호수 옆의 오아칸산의 분화활동으로 인해 생겨난 폐색호라고 하는데
호수 둘레가 30Km에 달하는 엄청 큰 호수입니다..
이렇게 붉게 물들어 있었던 아칸호수.. 꽤나 매력적이네요..
호수가 넘 멋져서.. 내일 주루이섬 마리모센터 구경가는 것도 기대되고.. ㅠ.ㅠ
어쨋거나 이런 아름다운 아칸호의 모습을 담아볼 수 있었던건 정말 축복이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조금만 더 태양이 머물어주길 원하고 또 원했지만
위를 보니 이미 달이 훤하게 떠있습니다
바람도 정말 잔잔하고 해서 특히 더 좋았던듯
점점 더 어두워지고 있네요.. 카메라가 살짝 힘들어 합니다.. ㅋㅋㅋ
계속 호숫가를 걸어가면서 찰칵찰칵~
붉게 물든 아칸호수는 어쨋거나 매우 매력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
해가 진 후에는 근처 호텔의 불빛들이 아칸호수를 노랗게 물들이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한컷을 담아준 후에 아칸호수의 석양과는 작별을 고해야 했네요.. 매직아워 끝~
아칸호에 비친 뉴아칸호텔의 모습도 찰칵~..
아칸호수는 참 사진이 신비롭게 담기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완전 깜깜해져서 길이 보이질 않아 아이폰 손전등을 작동시켜 봅니다
셔터스피드 확보도 쉽지 않아서 ISO3200으로 전환.. ㅡㅡ;;
아까는 호텔이 뭐 크기만 하고 이쁘진 않네 그랬는데.. 이렇게 호수쪽에서 바라보면 나름 괜찮네요
아칸호수는 밤도 아름답습니다.. ㅋㅋㅋ
호수 위에서 마구 흔들리는 불빛들
나름 피곤한 하루였지만.. 이렇게 아칸호를 산책하니 왠지 피로가 풀리는 것만 같은 느낌도 들고.. ㅋㅋㅋ
아칸코가 가장 아름다운 시간인 해질녘에 호수주변을 산책해보세요.. 아름답게 물든 아칸호수를 담아보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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