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좋은 후쿠오카 가성비 호텔 | 토요호텔 하카타

후쿠오카 2번째 호텔은 하카타역 토요호텔.. 제가 늘 강조하는거지만 리조트호텔이 아닌 시티호텔의 경우 위치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가격이나 시설보다 위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예약을 하셔야 호텔 만족도가 높아진다는거.. 후쿠오카 호텔은 텐진 아님 하카타역입니다.. 꼭 명심하세요.. 

하카타 그린 호텔 1호관에서 1박하고 토요호텔로 점프.. 그린호텔 1호관에서 이 교차로만 건너면 되서 호텔 옮기는데 1분정도 걸렸어요.. 하카타 그린호텔 1호관이 2박째 가격이 너무 안좋아서 연박을 못하고 옮기게 된거네요.. 어제랑 오늘 같은 방에 같은 조건인데 만엔씩이나 더 비싸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네요.. 후쿠오카는 널린게 호텔이라 굳이 연박을 고집할 이유가 없기도 하고....

2박3일 후쿠오카여행 두번째 호텔 TOYO HOTEL 동양호텔인데요 東洋을 일본식으로 읽으면 とうよう 토요가 됩니다.. 일부 예약사이트에선 도요호텔이라고도 하는데 토요가 맞는 표현.. 조금 낡은 비즈니스 호텔인데.. 여기가 하카타역 치쿠시구치에서 도보2분거리에 있지만 가격이 무척 저렴합니다.. 하카타역 호텔 중에선 아마도 가장 저렴하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서튼호텔 하카타도 가격이 괜찮아서 토요냐 서튼이냐 고민을 많이 했는데 여기 위치가 훨씬 더 좋아서 토요호텔로 최종 낙찰.. 싱글 1박 5천엔대는 여기가 유일했단.. 바로 길건너 호텔이지만 어제의 하카타 그린호텔 1호관 반값.. ㅋㅋㅋ.. 

일본 호텔은 아고다 또는 라쿠텐에서 주로 예약하는데.. 저렴한 비즈니스 호텔은 라쿠텐이 선택의 폭이 넓어서 자주 이용하고 있네요.. 한국어 지원되서 일본말 하나도 몰라도 이용에 불편함이 전혀 없습니다.. 쿠폰 이벤트도 종종해서 자란보단 라쿠텐이 더 싸기도 하고.. 지인분께선 라쿠텐에서 호텔 예약하고 가보면 중국인 없어 쾌적하더라며 좋아하심.. ㅋㅋㅋ.. 2인1실은 3,600엔~ 싱글1인은 5,600엔~ 그래도 하카타역 호텔인데 이렇게 싸도 되나 싶어 조금 의심되기도 했는데 평가도 괜찮고 해서 조금은 안심.. 조식포함 싱글 스테이 플랜이었는데 캠페인(?)중이라 세금과 서비스료 포함 6만원정도여서 아주 만족했습니다.. 라쿠텐트래블 후쿠오카 호텔예약은 → 요기로..

東洋ホテル.. 토요호테루.. 체크인 14:00 체크아웃 11:00.. 주소 : 福岡市博多区博多駅東1-9-36.. 전화 : 092-474-1121.. 맵코드 : 13 321 541*82.. 주차요금 : 1,300엔.. 

후쿠오카 토요호텔로 검색하니 토요코인 호텔들이 주르르 뜨는데 토요호텔은 토요코인이랑은 전혀 관계없는 호텔입니다.. ㅡㅡ;;.. 하카타역 치쿠시구치로 나와서 왼쪽으로 두블럭 떨어진 완전 대로변에 있는 호텔이라 아무리 길치라도 여길 못찾고 헤메이일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구글지도에서 '도요호텔'로 검색하면 바로 나옵니다.. 라쿠텐트래블에서 바로 결제해도 되고 현지결제로 하시고 호텔 체크인하면서 결제하셔도 되고 편하신대로 하심 되겠다는.. 오전에 다이소 갔다가 토요호텔로 짐 옮기러 왔네요..

토요호텔 로비의 모습.. 보기보다 좋네요.. 겉보기엔 많이 후져 보였는데 생각보다 넓고 쾌적한 느낌??..

하카타역에서 도보 2분거리라는 것 외에도 토요호텔의 좋은 점이 또 하나 있는데요.. 빠른 체크인 시간과 늦은 체크아웃 시간입니다.. 오후2시부터 체크인 오전11시까지 체크아웃이라 여행스케쥴에 더 유연히 대응할 수 있습니다.. 전 오전에 그냥 짐만 맡기러 갔는데 바로 체크인 도와주시더라구요.. ㄷㄷㄷ..

예정대로 짐을 맡겼습니다.. 바로 숙박카드를 주셨고요.. 체크인은 되었으니 이따 호텔 돌아올 때 리셉션에서 룸키랑 조식권 받아서 올라가면 된다고 친절히 안내 도와주셨네요..

밤에 쇼핑한 물건들 바리바리 싸들고 늦게 들어왔다는.. JR하카타역은 물론 하카타버스터미널과도 매우 가깝습니다.. 텐진 돈키호테앞에서 버스타고 정말 편하게 왔던..

조식쿠폰과 토요호텔 이용안내문을 주셨다는.. 한글로 이렇게 친절하게 써있어요.. 호텔 와이파이 비밀번호는 호텔 전화번호인 0924741121을 입력하시면 되고 호텔내 포켓와이파이 사용은 삼가해달란 내용이 있네요 응?? 왜??.. 수돗물 마셔도 된다 등등의 내용이 있습니다.. 일본의 수돗물부심은 정말 대단합니다 얘넨 정수기를 안써요.. 드라마 보면 정말 수돗물을 그냥  마시던데 진짜로 그냥 마셔도 되는건진 의문.. ㅡㅡㅋ..

토요호텔 7층의 모습입니다.. 깔끔하네요..

제 방은 703호실.. 

토요호텔 스탠다드 싱글룸입니다.. 객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이런 느낌입니다.. 스탠다드 싱글과 스탠다드 세미더블 방크기는 13.5㎡로 동일하다고 하네요..

룸 들어서자마자 여기 객실키를 넣고 돌려 주셔야 방에 전기가 들어 온답니다.. 

반대편에 이렇게 옷장?)이 있습니다.. 옷걸이랑 구둣솔과 주걱 있고.. 슬리퍼는 일회용과 가죽 슬리퍼 두가지가 있네요.. 

방 안쪽으로 들어서면 이런 기분입니다.. 13.5㎡라 완전 좁진 않아요.. 창문이 좀 특이하네요.. ㅋㅋㅋ..

침대는 120cm 사이즈의 시몬스 침대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통 일본 비즈니스 호텔 침대는 110cm니까 그거보다 약간 더 여유가 있다고 보시면 되겠단..

 침대쪽에서 바라본 데스크쪽 모습.. 바로 공기청정기 쌩쌩 돌아가고 굿~..

방에 들어오자마자 신경쓰였던게 이 여닫이 문의 창문이었는데.. 제 방이 도로쪽이 아니라.. 뷰는 없었습니다.. 그냥 창문이 있다는 그 존재 자체에 의의만 있을뿐.. ㅡㅡ;;..

TV는 베젤 광활한 구형이고 화면도 작고 한데.. 방이 작아서 더 큰거 놔도 의미 없을꺼 같기도 하고.. ㅋㅋㅋ.. 

라이트 버튼과 알람시계 등등 컨트롤러는 이 푸드박스 옆에 있습니다..

티슈와 리셋슈의 모습.. 호텔 마사지 이용가능..

욕실에 놔둘 공간이 부족한지 헤어드라이어 바구니는 TV옆에 있습니다.. 

샤프 공기청정기 맘에 드네요..

깨끗한 린넨에 파자마가 올려져 있는 모습..

세미더블은 베개 2개 파자마 2개 그게 싱글과의 차이점.. ㅋㅋㅋ..

욕실점검하러 이동.. 보시다시피 유닛배쓰고요..

머 이런 느낌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샴푸, 컨디셔너, 바디솝은 시세이도 우미넬라.. 거품비누 있고.. 치약칫솔, 면도기가 있는 모습.. 다른 필요하신게 있으시면 1층 프론트에서 가져오시면 된다고 하네요.. 

욕조 사이즈는 의외로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덕분에 어제 구입한 러쉬 입욕제를 호텔에서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었단..

룸 컨디션 나쁘지 않고 가성비 괜찮은거 같네요.. 

푹 자고 일어나서 조식회장으로 총총.. 호텔조식은 1층 안자에서 이용하심 됩니다.. 테즈쿠리요리와 스미비야키의 일식당이라고 함..

여유로웠던 조식회장의 모습.. 

객실수가 300개 정도 되서 사람 많을줄 알았는데 별로 없었어요.. 완전 여유 그 자체..

아세로라 티..

일반적인 화양조식 스타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것저것 담아온 모습.. 그렇게 특색있는 메뉴도 없고.. 하카타의 아침에 꼭 있어야 마땅한 명란젓이 없었던거 빼곤 비교적 무난..

비엔나소세지, 계란말이, 샐러드, 와후난자완스, 사츠마아게, 마카로니샐러드의 구성이었습니다.. 꼭지체리가 있어서 그냥 올려 봤어요.. ㅋㅋㅋ..

미역이 들어간 미소시루.. 일본 주부들은 편하겠어요.. 매일 똑같은 된장국 끓이면 되니까.. ㅋㅋㅋ..

계란밥 드실 수 있습니다.. 온센타마고에 타쿠앙 살짝 올려서 가져온 모습.. 여기처럼 반숙 아닌 날계란으로 먹기도 하는데 그거보단 전 반숙이 좋아요.. ㅡㅡㅋ.. 여기에 테이블에 있는 간장 살짝 뿌려서 드심 됩니다..

체크아웃하고 카페에서 조식을 또 먹을 예정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가져와 봤습니다.. 후다닥 클리어.. 오전 비행기라 여유부릴 시간은 없었던..

에스프레소 머신은 없었단.. 맹맹한 드립커피로 마무리..

여유로운 아침식사를 할 수 있어서 만족했네요.. 그리 많은 차이 안남 조식포함 플랜으로 예약하셔도 괜찮다고 생각하네요.. 천엔 다주고 먹는건 절대반대..

토요호텔 아침식사는 1층 안자에서 오전7시부터 9시반까지 이용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아침 먹고 마지막으로 짐정리 하고 체크아웃.. 호텔에서 버스터미널이 가까워서 공항버스 이용하기도 넘 편했네요..

후쿠오카 호텔은 하카타역과 텐진 이렇게 두 지역을 잡으시는게 좋습니다.. 하카타-나카스-텐진 이 지역이 아니면 교통이 불편합니다.. 어딜 나가도 버스나 지하철 타거나 많이 걷거나 그러실꺼니까 싸도 싼게 아닌 뭐 그런거라는..

이번 여행엔 2박 모두 하카타역 호텔을 이용해서 몸을 혹사시키지 않을 수 있었네요.. 역시 교통이 편리한 호텔이 짱이란 진리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입니다.. 토요호텔은 일단 공항에서 버스타고 한번에 올 수 있고.. 버스는 버스터미널 지하철과 JR은 하카타역에서 이용하면 되니 모두 편리.. 하카타역 도보2분이란 좋은 로케이션의 호텔이지만 가격이 싸다는거 이게 토요호텔의 매력입니다.. 가성비 좋은 비즈니스 호텔을 찾으신다면 토요호텔.. 저처럼 호텔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지 않으신 분께 추천합니다.. ㅋㅋㅋ.. 후쿠오카 가성비 호텔은 라쿠텐 트래블에서 예약하세요.. 선택권이 확실히 넓답니다.. 저렴이 후쿠오카호텔 둘러보시려면 → 요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