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 가성비 고깃집 | 축산정육식당 새절역 본점

DELICIOUS WAY

2024. 11. 17. 14:52

반응형

지인분께서 새절역 인근 축산정육식당 소한마리(한근) 39,000원인데 가성비가 좋아보여 체험해보고 싶다고 하셔서 처음으로 축산정육식당 새절역본점을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위치는 신응교 바로 앞으로 목은 상당히 좋아요.. 불광천을 끼고 있고, 가게 앞에 건널목 있고 새절역 1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 지인분께서는 원래 맛없는 호프집 있던 곳인데 정육식당으로 업종변경하고 꽤 오랜 기간 영업하고 있다고.. 웨이팅까진 없는 듯싶지만 항상 손님들로 많이 붐비는 곳..

 

LIVESTOCK BUTCHER'S DINER.. SAEJEOL STAIION MAIN STORE.. 축산정육식당 새절역 본점.. 영업시간 : 11:00~03:00.. 주차가능..

 

최고급 생고기전문점 축산정육식당.. 신메뉴 출시기념 세트메뉴 할인행사와 소주, 맥주 2,900원 행사 중입니다..

 

축산정육식당 메뉴 및 가격.. 돼지왕갈비 1대 300g 11,900원, 소이동갈비 5대 450g 29,500원 / 한우차돌 150g 23,000원, 한우육회 150g 21,000원, 우삼겹 180g 11,900원, 생부채살 180g 16,900원, 생갈비살 180g 16,900원 / 생삼겹 한돈 170g 13,900원, 생삼겹 180g 11,900원, 생목살 180g 11,900원, 항정살 180g 13,500원 / 냉면 6,000원, 묵사발 5,000원, 공기밥 1,000원, 떡사리 3,000원, 버섯사리 3,000원..

 

축산정육식당 세트메뉴 가격.. 돼지한마리 600g 33,000원, 생삼겹한접시 600g 33,000원, 생목살한접시 600g 33,000원 / 소한마리 600g 39,000원, 생부채살한접시 500g 45,000원, 생갈비살한접시 500g 45,000원.. 정육식당이라고 하지만 정육점 쇼케이스 그런 거 없음.. 이름만 정육식당.. 

 

할머니가 끓여주던  그 맛~ 명품된장찌개.. 앉자마자 바로 뚝배기 된장찌개 세팅됩니다.. 

 

이게 기본안주(?)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된장찌개는 셀프바에서 두부, 버섯 등 건더기와 된장 스프가 세팅되어 있어서 자유롭게 리필 가능합니다..

 

기본 찬들 이어집니다.. 파김치..

 

상추..

 

쌈장..

 

콩나물무침..

 

양파채..

 

통마늘..

 

특제소스..

 

BEEF HANMARI.. 소한마리.. 600g 39,000원..

 

생부채살, 생갈비살, 우삼겹으로 구성된 소한마리입니다.. 원산지는 모두 미국산이고요.. 우삼겹은 냉동, 갈빗살과 부챗살은 냉장..

 

부채살은 보시다시피 양이 넉넉한 느낌이었는데 갈비살은 비싼 건지 조금 주셨어요.. 어쨌거나 미국산 600g 39,000원이면 혜자라는 지인분의 평가..

 

BEEF IDONG GALBI.. 소 이동갈비.. 5대 450g~500g 29,000원.. 이동갈비도 주문했습니다.. 수입산이라고만 표기가 되어 있네요..

 

축산정육식당은 이 셀프바 이용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하느냐가 중요한 듯.. 왼쪽부터 상추, 양파, 마늘, 새송이다이스(찌개용) / 쌈장, 콩나물무침, 배추김치, 파김치, 고추장아찌, 두부다이스(찌개용).. 셀프바 옆에 된장스프 리필용 주전자까지 있습니다..

 

주류는 2,900원 균일가 행사 중이었는데요.. 냉장고에서 알아서 꺼내가서 드시면 된다고 합니다.. 술은 물론이고 술잔도 냉장고에서 알아서 준비해가시면 된다고.. 오호~..

 

김치 등 찬은 모두 자가제.. 지인분께서 배추김치 심심하니 맛나다고..

 

저는 파김치가 더 맛있었네요.. 직접 담근 김치고 맛도 좋네요.. 홈메이드 김치는 점수 높습니다..

 

PLAIN RICE.. 공기밥.. 1,000원.. 공깃밥 축산정육식당은 아직 천원..

 

된장찌개가 안 짜고 맛나다는 지인분들의 고평가.. 버섯, 두부 무한 리필에 주전자로 스프리필해서 계속 팔팔 끓여 먹으면 됩니다.. 이 찌개 때문에 밥을 주문을 안 할 수가 없는 것 같네요..ㅋㅋㅋ..

 

위에 올려져 있는 우삼겹이 냉동이라서 비주얼이 살짝 아쉽지만 뭐 어쩔 수 없죠.. 원래 이렇게 나왔으니까.. ㅡㅡㅋ..

 

부채살-갈비살-우삽겹 순으로 굽고 싶었으나 지인분께서 우삼겹 먼저 올리셨답니다.. ㅡㅡㅋ..

 

우삼겹이 이차돌보다 낫다는 지인분의 평가.. 그게 그거 같은데 흠.. ㅡㅡㅋ..

 

600g이라는데 우삼겹이랑 부채살은 많고 갈비살은 적고 뭐 그랬습니다.. 2~3인이 먹기에 적당한 양으로 보이고요..

 

 

오랜만에 고기 굽는 동영상도 촬영해 봤고요.. ㅋㅋㅋ..

 

우삼겹은 빨리 익네요.. 양파절이와 함께 냠냐므..

 

우삼겹 계속 먹어주어서 일단은 클리어..

 

갈비살은 다음에는 모둠 말고 단품으로 주문해 봐야할 듯.. 갈빗살이 부채살보다 비쌌나요.. ㅡㅡㅋ..

 

부채살은 스테이크스러웠어요..

 

두께감이 살짝 아쉽긴 하지만.. 뭐 3만원대에 한 근 제공이라면 혜자 맞긴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동갈비의 시간입니다.. 

 

된장찌개 먹고 고기 먹고 하느라 정신이 없었음.. ㅡㅡㅋ..

 

갈비맛이 삿빠리하니 나쁘지 않네요.. 갈비 쌈을 싸서 냠냐므.. 소한마리+이동갈비로 4명이서 대충 잘 해결한 듯싶네요.. 외식물가 고공행진 중인데.. 이 정도면 가성비가 아주 좋다고 볼 수 있는..

 

제가 생각한 정육식당과는 아주 거리가 먼 집이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양이 많아 코스트퍼포먼스 면에선 따라올 고기집이 없다고 봐야 할 듯싶습니다.. 지인분께서는 정갈한 밑반찬 퀄리티를 생각하면 양심 있는 맛집이라는 평가 다음에도 올 생각이 충분히 있다고 하시네요.. 매장 내에 손님이 많아서 시끄럽고.. 모든 게 셀프라서 발품, 손품을 들여야 하는 게 조금 귀찮습니다만 뭐 싸니까 문제 될 건 아닌 듯..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