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콩나물국밥전문점 | 국밥이 맛있는 전주가 응암점

지인분께서 전부터 가보고 싶으셨다는 콩나물국밥전문점 전주가 응암점을 처음으로 찾게 되었답니다.. 전에는 반올림피자 응암가좌점이 있던 자리인데요.. 응암오거리 상권의 높은 임대료가 부담스러웠던지 반올림피자가 인근 신진공고 앞으로 이전 오픈하면서 한동안 빈자리였다가 전주가 콩나물국밥집이 들어왔답니다.. 프랜차이즈형 콩나물국밥전문점으로 맛집은 아닌 듯 싶지만, 24시간 오픈이고 저렴한 가격 덕분인지 항상 손님이 많다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JEONJUGA EUNGAM.. 전주가 응암점.. 24시간 영업, 연중무휴.. 주소 : 서울 은평구 응암로 215.. 전화 : 02-303-7577..

 

콩나물국밥전문점 전주가 메뉴 및 가격.. 콩나물국밥 4,800원, 김치콩나물국밥 5,800원, 만두콩나물국밥 6,500원, 김치만두콩나물국밥 7,000원, 황태해장국 7,000원, 통영굴국밥 7,500원, 해물순두부 6,500원, 차돌순두부 6,500원, 전주가칼국수 6,500원, 전주가비빔밥 6,000원, 돌솥비빔밥 6,500원, 꼬막비빔밥 8,000원, 쭈꾸미돌솥비빔밥 6,800원, 제육돌솥비빔밥 6,800원, 일풍떡갈비 7,000원.. 

통재지김치찌개 소 16,000원 대 22,000원, 통오징어숙회 10,000원, 제육불고기 12,000원, 쭈꾸미볶음 12,000원, 메밀야채전 5,500원, 김치전 5,500원, 메밀김치전병 6,000원, 편육 6,000원, 왕만두 5,500원, 갈비만두 4,000원.. 

 

점심 시간이라서 손님이 많아서 실내샷은 안타깝게도 담아볼 수가 없었네요.. ㅠ.ㅠ.. 근데 국밥만 파는 곳이 아니었단.. 생각보다 메뉴가 훨씬 많네요.. 의외로 통돼지 김치찌개가 콩나물국밥과 함께 투탑 메뉴였고.. 즉석 김치찌개 때문에 가스로스터 테이블이었음..

 

반찬은 배추 김치와..

 

무말랭이 2가지입니다..

 

국밥 주문 시 제공되는 생계란..

 

DRIED POLLACK SOUP RICE.. 황태 해장국.. 7,000원..

 

지인분께서 황태해장국을 주문하셨네요.. 무려 5분만에 콩나물국밥과 황태해장국 제공.. 기본 콩나물 국밥에 황태채가 들어간 느낌으로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가격은 콩나물 국밥보다 2,200원 더 높은 고급형 메뉴..

 

공깃밥이 별도로 제공되는 따로국밥이 아니고 밥이 말아서 나오는 클래식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답니다..

 

국밥이 엄청 뜨거운 뚝배기에 나와서.. 갓 나온 국밥은 많이 뜨거울 수 있으니 주의를..

 

콩나물 국밥과는 달리 황태 해장국엔 후추가 솔솔 뿌려져서 나왔답니다.. 여기에 생계란을 투하해 준 후 냠냠하시면 되는 거..

 

황태해장국을 한 숟갈 퍼올리면 뭐 요런 느낌.. 콩나물이 엄청 퉁퉁함..

 

황태채가 많이 들어가진 않는 듯한데.. 시원한 맛이 있고, 황태맛이 확실히 나긴 한다는 지인분의 평가셨고요..

 

황태해장국 전문점처럼 황태가 본격적으로 잔뜩 들어가진 않지만 가격이 7천원으로 저렴하긴 하다고.. 가성비는 나쁘지 않다고 하심..

 

SPICY PORK STONE POT BIBIMBAP.. 제육 돌솥 비빔밥.. 6,800원..

 

비빔밥에는 국물이 함께 제공됩니다.. 정직한 다시다맛이라고 하시네요.. ㅡㅡ;;..

 

돌솥은 아니고 국밥과 마찬가지로 뜨거운 뚝배기에 나왔답니다..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

 

콩나물국밥집답게 제육 비빔밥에도 콩나물이 잔뜩 들어가고요..

 

콩나물과 비슷한 양의 무채나물이 또 들어간답니다.. 

 

매콤한 제육과 함께 콩나물, 무채나물, 상추채, 김채 통깨가 들어가는 구성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계란후라이도 주면 좋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살짝..

 

제육 비빔밥을 지인분께서 열심히 비벼 주시었답니다.. 한 숟갈 퍼올리면 이런 느낌..

 

제육 양념은 전형적인 제육볶음의 그 맛에 가까운 느낌이었다고 하시네요.. 

 

특별히 맛있진 않지만.. 뭔가 안심이 되는 맛이었다는 지인분의 평가.. 6천원대면 가격 착한 거 맞고요..

 

GALBI DUMPLINGS.. 갈비 만두.. 4,000원..

 

갈비만두는 콩나물국밥, 제육비빔밥 보다 한참 늦게 제공.. 찌는 시간이 생각보다 꽤 걸리나 봐요..

 

갈비만두가 4천원인데 만두는 8개 나온답니다.. 만두 하나당 500원 꼴이니 일반적인 식당의 만두 가격보다 많이 저렴한 편..

 

만두소가 꽉 차있는 타입이고.. 함께 곁들여지는 맛간장에 찍어서 드시면 됩니다..

 

만두 맛은 생각보다 별로네요.. 평균 이하의 맛으로 보시면 되겠단.. 달달하긴 한데 그게 끝.. 

 

하지만 만두 8개 4천원이란 가격은 모든 걸 용서하게 하는 느낌.. 근데 다시 주문할 것 같진 않아요.. ㅋㅋㅋ..

 

SOY BEAN SPROUT SOUP RICE.. 콩나물 국밥.. 4,800원..

 

콩나물국밥이 이렇게 부글부글 끓는 컨디션으로 뜨겁게 제공된답니다.. 부글거리는 그 모습을 움짤로 담아보았고요..

 

전주가 대표메뉴인 콩나물국밥을 주문했습니다.. 전주가 첫 방문이라 가장 많이 팔리는 기본 메뉴를 주문해보고 싶었단.. 국밥을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

 

요즘 국밥 가격이 많이 올라서 콩나물국밥이 5천원, 6천원 하는 곳은 서울에서는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는데요.. 전주가는 기본 메뉴인 이 콩나물국밥은 무려 4천원대..

 

미리 나온 생계란을 톡 터트려 국밥에 투하해 주시면 된답니다.. 

 

전주가는 콩나물이 통통한 스타일.. 평소 먹는 콩나물보다 볼륨이 많이 있긴 해요..

 

콩나물국밥을 평소에는 잘 안 먹는지라.. 올해는 전주가에서 처음 먹게 되는 듯.. 가장 중요한 수프맛은 전형적인 콩나물국밥의 그 맛..

 

1/3 정도는 그냥 오리지널 맛으로 먹다가.. 중간부터는 계란을 톡 터트려 계란 콩나물 국밥으로 어렌지 해서 냠냐므.. 

 

콩나물국밥 특유의 시원한 맛이 있고요..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맛이 전주가 콩나물국밥의 매력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무엇보다도 4천원대란 저렴한 가격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편의점 도시락도 웬만한 건 5천원 이상인데.. 이 뜨거운 국밥을 4,800원이란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건 분명 즐거운 일.. 

 

콩나물국밥과 함께 인기 메뉴라고 하는 통돼지 김치찌개 또한 궁금해지는 기분이었네요.. 밥이랑 라면사리 가격이 별도이긴 한데.. 16,000원이면 엄청 리즈너블 한 가격 설정이라고 생각함.. 응암오거리에서 뜨끈한 국밥을 드시고 싶으시면 24시 콩나물국밥전문점 전주가를 찾아주시란.. 콩나물국밥 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고 혼밥도 가능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