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분께서 초밥 먹으러 스시온기에 가자고 하셔서 응암맛집 스시온기를 재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지난번에 처음 가보고 맘에 드셨던지 한 달여만에 또 찾게 되었답니다.. 이런 경우는 정말 드문데.. ㅋㅋㅋ..
응암동 판초밥 맛집 | 스시온기 응암본점 모듬초밥
지인분께서 전부터 신경 쓰이는 초밥집이 있는데, 항상 손님이 있고 맛집인 것 같다면서 검증을 요청하셔서 오랜만에 점심에 초밥 먹으러 스시온기 응암본점을 찾게 되었답니다.. 블로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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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스시온기 후기는 요기에.. 스시온기가 엄청난 서비스 정신으로 지인분의 마음을 사로잡아준 덕분에 이렇게 빠른 재방문이 가능했답니다.. ㅋㅋㅋ..
SUSHI ONGI.. EUNGAM MAIN BRANCH.. 스시온기 응암본점.. 영업시간 : 11:30~15:00, 17:00~22:00.. 주소 : 서울 은평구 응암로 277.. 전화 : 02-382-6677..
스시온기 메뉴 및 가격.. 모듬초밥 15,000원, 특선초밥 18,000원, 특선초밥B 20,000원, 스페셜초밥 25,000원, 새우모듬초밥 18,000원, 직화모듬초밥 19,000원, 생선모듬초밥 21,000원 / 광어초밥 21,000원, 연어초밥 20,000원, 스페셜연어초밥 23,000원, 도미초밥 23,000원, 초새우초밥 16,000원, 참다랑어뱃살초밥 21,000원, 유부초밥 7,000원 / 스시온기정식 1인 32,000원 / 모듬사시미 45,000원, 연어사시미 39,000원, 새우장 12,000원, 새우튀김 8,000원, 치킨가라아게 9,000원, 고로케 7,000원, 회덮밥 13,000원, 후토마끼 13,000원..
오늘의 메뉴.. 회덮밥 13,000원, 네기도로군함 2P 7,000원.. 모든 메뉴 포장 가능!!..
위치는 백련산 SK뷰 아파트 건너 편, 뚜레쥬르 옆입니다.. 스시온기 응암본점 실내는 뭐 요런 느낌이네요.. 손님이 많지 않은 시간대에 방문해서 이번에도 부스석에 자리할 수 있었습니다..
주문 후 바로 샐러드 제공됩니다.. 양배추 샐러드.. 산뜻했고요..
기본찬인 가리와 락교.. 원하는만큼 덜어 먹을 수 있는 방식..
HIYASHI KAKE SOBA.. 냉모밀.. +1,000원..
매장 식사 시 서비스로 제공되는 우동에 천원 업차지로 냉메밀 변경이 가능하답니다.. 히야시 카케 소바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살얼음 동동의 시원한 냉메밀의 모습.. 무순과 김가루 토핑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 되겠고요..
저는 초밥 먹을 때 차가운 면을 곁들이는 걸 그다지 좋아하진 않아서 냉메밀로 변경 없이 그냥 우동으로 먹었는데요..
지인분께서는 초밥집에서 먹는 메밀국수를 무척 좋아라 하신답니다.. 지인분의 마음을 사로잡은 스시온기만의 서비스 중 하나일 듯싶고요..
SHRIMP FRIES.. 새우튀김.. 6P 8,000원..
지인분께서 새우튀김이 저렴한 것 같다면서 테스트 삼아 이번에 주문해 봤답니다.. 새우튀김은 6P 8,000원, 12P 15,000원 2종이 있답니다.. 소스는 텐쯔유랑 타르타르 2가지가 같이 나와요..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 새우튀김은 뽀얀 튀김옷의 텐푸라 스타일로 나왔고요.. 새우튀김만 나오는 게 아니라 무려 어니언링이 같이 나왔어요.. 새우튀김과 양파튀김이 뒤엉켜 담음새가 살짝 별로긴 한데.. 그만큼 양이 많았다는 거..
어니언링 반 새우튀김 반의 구성이었고요.. 이 가격이 이런 볼륨이라니 정말 너무 혜자스럽지 않을 수 없었다는..
새우튀김을 젓가락으로 집어 올리면 요런 느낌입니다.. 엄청 뽀샤시했던 에비텐..
양파튀김이 같이 나온다는 이야기는 없어서 살짝 당혹스러웠는데.. 양파튀김이 꽤 달콤하고 양파 사이즈도 엄청 커서 넘나 맘에 들었던..
저는 새우튀김을 우동에 토핑해 새우튀김 우동으로 즐겼답니다.. 지인분께서 숨어 있는 밸류 메뉴라며 매우 만족해하셔서 아마 다음에도 주문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KATSUO UDON.. 가쓰오 우동.. 매장 식사 시 기본 제공..
매장 식사 시 기본으로 제공되는 가쓰오우동입니다.. 유부채 토핑이 우동을 완전 뒤덮을 정도로 푸짐하게 올라가서 키츠네계열의 우동으로 보셔야 할 것 같고요..
유부채 외에도 텐가스와 부산어묵, 카마보코, 시치미 토핑이 함께 곁들여져 풍성한 느낌.. 지난번에는 저 나루토모양 카마보코 토핑은 없었는데 원래는 나오는 건가 봐요..
가쓰오 우동에 새우튀김 올려서 에비텐 우동으로 어렌지 해서 즐겨줬답니다.. 역시 새우튀김과 우동은 궁합이 좋아요.. ㅋㅋㅋ..
이 우동이 양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여기에 초밥 10관 정도를 더 먹으면 완전 배가 부르게 된답니다..
굵직한 우동면을 후루후룩 냠냐므.. 국물이 한국인 입맛에 맞춰져서 제 기준으론 다소 싱겁긴 한데.. 쯔유 더 들어가면 짜다고 지랄이 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스시온기의 훈훈한 인심을 느낄 수 있었던 가쓰오우동이었답니다.. 지인분께선 우동보단 천원 업차지해서 소바 먹는 게 더 낫다고 하시는데.. 저는 우동에 토핑이 많이 들어가고 화려하기 때문에 그냥 우동 먹는 게 더 이득인 것 같네요..
SPECIAL SUSHI.. 특선 초밥.. 12P 18,000원..
지인분께서 주문하신 특선초밥.. 지난번에는 모듬초밥과 특선초밥을 하나씩 주문해서 먹어봤는데요.. 모듬보단 특선이 밸류가 높다는 지인분의 판단에 따라 이번엔 특선으로만 2판 주문했습니다..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 초밥이 4관씩 3줄로 나오고요.. 네타는 지난번과 동일해 보입니다.. 방문한 지 한 달이 안되었기 때문에 변화가 없는 걸로..
특선 초밥 네타들을 살펴보면.. 광어, 도미, 연어1, 연어2 / 참치, 황새치, 전갱이, 갑오징어 / 생새우, 간장새우, 와규스테이크, 생선스테이크로 지난번과 동일했습니다..
초밥 네타 구성의 변화가 있었으면 했는데요.. 이미 추석이고 계절적으론 가을이지만 사실상 여름이 이어지고 있는 느낌인지라 시즌 네타의 등장은 살짝 시기상조였던 것 같기도..
지인분께서는 연어 초밥과 아부리 초밥 2종을 맘에 들어하셨네요..
저는 도미랑 참치 같은 클래식 네타를 선호하는 편인데.. 지인분 취향은 살짝 달라서..
샤리가 먹기 딱 적당한 느낌이고 제대로 쥐어서 네타랑 샤리와의 일치감이 있어서 좋단 평가..
저는 평소에 초밥을 잘 즐기지 않는 편이고.. 지인분께서 오자고 안 하셨으면 여기 올 일은 딱히 없는 사람이지만.. 초밥을 자주 드시는 지인분의 의견으론 인근 판초밥집들보다 한 단계 더 높은 퀄리티의 초밥을 제공하고 있다고..
SASHIMI RICE BOWL.. 회덮밥.. 13,000원..
회덮밥 주문 시에 제공되는 초고추장 소스와 숟가락..
회덮밥 나온 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회를 이렇게 많이 준다고??.. 13,000원인데 밸류가 엄청났어요.. ㄷㄷㄷ..
회를 뜨고 남은 노코리 사시미를 활용해서 만드시는 듯한 느낌이 들었던.. 오마카세 회덮밥의 모습이 되겠습니다..
붉은 생선으로 2가지 회가 제공된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싶고요.. 사시미 2종 외에도 타마고 네타가 같이 나오고 후리카케도 뿌려서 와테이스를 은근하게 깔아 주셨어요..
회 양이 상당히 많아요.. 먹기도 전부터 만족스러운 기분이랄까..
13,000원이란 가격에 이렇게 회가 잔뜩 나오는 회덮밥은 처음 봅니다.. 이렇게 밸류 메뉴일 줄은 몰랐는데.. 괜히 오늘의 추천 메뉴가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 ㅋㅋㅋ..
초고추장 소스를 뿌려서 비벼 보면 이런 느낌.. 소스를 보통은 더 많이 넣으실 텐데요.. 저는 적게 넣는 편입니다.. 초장맛이 강해 너무 새콤달콤하면 별로라..
회도 많았지만 양배추채 양이 또 엄청 나서 비벼보니 샐러드 감각도 나고.. 양 또한 훨씬 더 많아진 느낌이 들었네요.. 진짜 미친 볼륨.. ㅋㅋㅋ..
스시온기 회덮밥 정말 푸짐하네요.. 이렇게 가성비가 좋을 줄은 몰라서.. 진짜 놀랐음..
다른 초밥집에서 판매하는 특회덮밥 수준으로 회가 많아서 정말 만족스러운 시간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스시온기 식사 메뉴 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수준의 메뉴인데요.. 양이 진짜 많고 푸짐합니다.. 회덮밥 처음이었는데 진짜 너무 배부르네요..
볼륨감 만점의 회덮밥이었습니다.. 오늘 새로 알게 된 스시온기 가성비 메뉴가 둘이 있네요.. 새우튀김과 회덮밥.. 저의 추천 메뉴.. ㅋㅋㅋ..
TORCHED RAW SHRIMP.. 생새우 불초밥.. 서비스네요..
초밥을 다 먹어갈 때즈음 해서 서비스 초밥이 나옵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생새우 불초밥이 제공되었어요.. 1인 1P씩 나와요..
메뉴판 보니까 생새우 불초밥이 1관에 2,100원으로 나오는데요.. 서비스로 6,300원어치의 초밥이 나온 셈이 되겠어요..
스시온기의 서비스 정신엔 이번에도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었던.. 안 줘도 되지만 스시온기는 줍니다..
CREAM CROQUETTE.. 크림 고로케.. 인스타그램 스토리 서비스..
지난번에 인스타그램 스토리 이벤트가 있는 걸 보고 이번에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스시온기 사진을 올리고 고로케 서비스를 신청하게 되었답니다..
그리하여 제공된 고로케의 모습.. 메뉴판에 보니 고로케 4P에 6,000원으로 나오는데요.. 서비스용 고로케는 3P입니다.. 대략 4,500원 상당의 서비스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감자 크림 고로케로 보시면 될 것 같은데.. 고로케 퀄리티가 꽤 괜찮아요.. 일단 엄청 뜨겁고요.. 바삭한 튀김옷에 감자가 텍스처가 정말 부드러워요..
소스와 마요네즈 드리즐도 센스 있고.. 양배추 샐러드가 사이드로 같이 나와서 볼륨감 업업..
고로케가 생각보다 맛나다는 지인분들의 평가가 있었기 때문에.. 다음 방문 때도 인스타그램 스토리 올리고 또 서비스 받아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고로케가 퉁퉁하니 맛났음..
YELLOW CHEESE ICE CREAM SAND.. 황치즈 아이스산도.. 서비스입니다..
오늘의 마무리를 맡은 황치즈 아이스산도.. 아시나요 또는 빵또아 스타일의 아이스크림 디저트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얇은 카스테라 생지 사이에 황치즈 아이스크림이 들어있는 형태가 되겠습니다..
가벼운 텍스처로 부담스럽지 않고, 입가심용으로 정말 좋습니다.. 이렇게 디저트까지 챙겨주는 스시온기의 자세 자체가 맘에 들고요..
오늘도 스시온기와 함께 훈훈한 시간이 되었다는 스토리.. 샐러드, 우동, 불초밥1P, 아이스산도 이렇게 4가지가 기본 서비스로 제공되는 스시온기.. 스시온기에서 어떤 메뉴를 드시더라도 이 서비스를 누구나 누리실 수 있답니다..
서비스 정신이 정말 투철한 판초밥전문점이 아닐까 생각하고요.. 의외로 회덮밥과 튀김류도 괜찮더라는 거.. 다음은 다른 메뉴에 또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직화모듬초밥이랑 후토마끼가 어찌 나올지 궁금하다는.. 응암동에서 초밥이 먹고 싶다면 스시온기.. 니기리즈시의 기본기가 탄탄한 쥠초밥전문점이고, 기본 서비스가 많이 충실한 초밥집이기도 합니다.. 이런 착한 맛집은 잘되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스시온기 많은 방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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