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한우갈비 맛집 | 소복갈비 갈비탕 생갈비

DELICIOUS WAY

2025. 11. 26. 08:25

 

지인분께서 소복갈비에 굴탕이 나왔을 거라며 소복갈비에 가자고 하셔서 오랜만에 예산 대표맛집 소복갈비를 찾게 되었답니다.. 박정희대통령의 맛집으로 특히 많이 알려져 있고.. 여러 매스컴에 숫하게 소개된 자타공인 예산 맛집입니다..

 

주차장 혼잡을 우려한 지인분께서 소복갈비 오픈런을 희망하셔서 오픈 전에 도착을 하고 말았네요.. 소복갈비 오픈 전의 모습.. ㅋㅋㅋ..

 

소복갈비 건물 옆에 자리한 자매점인 카페소복.. 소복갈비 영수증을 제시하면 무려 잔당 천원이나 할인을 받으실 수 있답니다..

 

SOBOK GALBI.. 소복갈비.. 영업시간 : 11:00~14:00, 17:00~20:30.. 주소 : 충남 예산군 예산읍 천변로195번길 9.. 전화 : 041-335-2401..  

 

소복갈비 주요 메뉴 및 가격.. 생갈비 53,000원, 양념갈비 45,000원, 갈비탕 18,000원, 설렁탕 9,000원, 굴회 34,000원.. 지난 방문 때와의 가격변동은 없네요..

 

2번째 순번으로 입장했네요.. 아무도 없다.. ㅋㅋㅋ..

 

평일에는 웨이팅이 없지만 주말에는 웨이팅 걱정을 하셔야 하는 곳이랍니다..

 

여기가 갈비를 구워주는 차콜 브로일러입니다.. 엄청 깔끔..

 

오픈과 거의 동시에 이렇게 손님이 계속 밀려 든다는.. 테이블이 입식으로 바뀌고 훨씬 편해졌어요..

 

굴회 먹으러 왔는데 오늘은 안된다고.. 이렇게 유명한 맛집도 굴이 없어서 메뉴를 못 팔 정도니 진짜 물량이 없는 모양입니다.. 지인분께선 서산 굴의 멸종을 의심하실 정도.. ㅡㅡㅋ..

 

바로 생갈비 3인분 오더했고요.. 공깃밥 페어링 주문도 잊지 않았답니다.. 

 

양배추채..

 

물김치..

 

마늘장아찌..

 

무장아찌..

 

어리굴젓..

 

깍두기..

 

배추김치..

 

쌈장..

 

마늘, 풋고추, 상추..

 

생갈비용 소금..

 

UNSEASONED RIBS.. 생갈비.. 250g 53,000원..

 

소복갈비 생갈비를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갈비에서 나온 기름이 철판 위에서 바글바글 끓고 있는 훈훈한 모습.. 엄청 요란한 소리가 나요..   

 

 

소복갈비 생갈비 3인분을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이랍니다..

 

갈비 메뉴와 공기밥 페어링 주문 시 무료로 제공되는 설렁탕 국물.. 

 

PLAIN RICE.. 공기밥.. 1,000원..

 

오늘도 정갈한 비주얼로 제공된 소복 생갈비.. 양념갈비를 보통은 더 많이 드시는 것 같지만.. 사실 먹어보면 생갈비가 훨씬 고급진 맛이 난답니다..

 

엄청 요란한 굉음을 내고 있는 생갈비.. 바로 먹어줍니다..

 

엄청 쥬시하고 맛나네요.. 갈비는 역시 이 맛이라고 막..

 

이쯤에서 갈비탕을 주문해줘야 딱 좋은 타이밍에 갈비탕이 나온답니다.. 생갈비를 먹은 후에는 역시 갈비탕으로 마무리를 해줘야..

 

소금에 살짝 찍어서 냠냐므.. 고급진 기름맛 뿜뿜.. 갈비 본연의 맛을 있는 그대로 즐길 수 있는 훈훈한 메뉴.. 

 

같이 나온 설렁탕은 뭐랄까 엄청 원초적인 맛이네요.. 지인분이 소금 안 넣었더니 진짜 아무 맛도 안 난다고 신기해하심.. ㅋㅋㅋ..

 

설렁탕 국물과 함께 기름진 생갈비 냠냐므..

 

소복은 역시 생갈비가 진리라는 걸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 아니었나 싶단..

 

15만 원어치 갈비 순삭.. ㅡㅡㅋ..

 

BEEF RIB SOUP.. 갈비탕.. 18,000원..

 

소복갈비를 지금의 자리에 올려놓은 간판 메뉴 갈비탕.. 놋그릇에 엄청 뜨겁게 나와요.. 화상에는 주의를.. 

 

공기밥이 함께 제공된답니다..

 

갈비로 가득한 이 갈비탕.. 다른 곳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독보적인 이 비주얼이란.. 소복 갈비탕이 괜히 유명한 게 아니라는 거.. 다들 이거 먹으러 온다고 보셔도 무방.. 

 

갈빗대를 갈비탕에서 살짝 건져낸 후..

 

갈비를 양념간장에 찍어 드시면 된단..

 

갈비탕이 오늘은 평소보다 더 삼삼한 느낌이긴 했는데.. 싱거우면 소금을 더 넣으면 되니까요..

 

갈비탕 스프도 넘나 훈훈..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나오는 갈비들.. ㅋㅋㅋ..

 

서울에선 만나볼 수 없는 갈비 잔뜩 든 리얼 갈비탕..

 

소복에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갈비탕을 주문하는 데는 이유가 있는 것..

 

인기가 충분히 있을만한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갈비가 엄청 많이 들어가 있음.. ㅋㅋㅋ..

 

생갈비에 설렁탕에 갈비탕까지 다 흡입하고 나니 너무 배부르네요.. 여기는 올 때마다 항상 과식하게 되는 듯.. 하지만 생갈비도 갈비탕도 포기할 수가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음.. ㅠ.ㅠ..

 

소복갈비가 2025 레드리본 레스토랑에 선정되었다고 하는데.. 소복은 리본이 붙고 안 붙고 가 의미가 있나 싶은 유명 맛집이라서.. 미슐랭이고 블루리본이고 사실 필요가 없긴 함.. ㅋㅋㅋ..

 

마지막으로 영수증 인증샷.. 오늘은 21만5천원 나왔네요.. 이렇게 먹으면 대략 1인 예산이 7만원 정도 나온답니다.. 굴탕이 없어서 섭섭한 기분이긴 했지만.. 어쨌거나 오늘도 배부른 소복이 되었네요.. 예산에선 역시 소복갈비입니다.. 갈비탕은 진짜 소복갈비가 독보적이긴 하네요..